‘2015 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가 6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성남시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시·군의회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연 이날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의원 431명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남시애서는 8년만에 열린 대회다. 이날 대회는 동부권, 중부권, 남부권, 북부권 등 4개팀이 축구, 족구 등 9개 종목에 대해 권역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특전사 특공무술 시범, 연예인 특별공연 등 환영행사로 열기를 더했다. 남경필 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도 참석해 대회를 지켜봤다. 박권종 시·군의회의원 회장은 “대회 취지인 친목,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이 돼 기쁘다”며 “이날 기운이 의정활동에 활력이 됐으면 대 만족한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가천대가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대학으로 선정됐다. 6일 가천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근 청년들에게 원스톱으로 취·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학창조일자리센터 21개 대학을 선정해 발표했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가천대와 경기대, 아주대, 인하대, 서울권역에서는 상명대, 숙명여대, 한국외국어대가 선정됐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는 정부-대학-지자체가 매칭해 한 대학당 연평균 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기간은 5년간이다. 사업시행 2년 후 평가를 거쳐 계속 3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협력해 재학생 및 졸업생, 타 대생, 인근 지역 청년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학내 취업·창업지원 기능간 연계를 강화하고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 센터는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박람회, 채용행사 등 청년층 대상사업 정보를 수시제공하고 워크넷 및 직업심리검사 활용법,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행자 교육 등을 실시해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문화원은 제18회 강정일당상 수상자로 향토 문화인인 이화연(58·사진)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강정일당은 조선후기 여류문사로 효행과 참 아내의 도리, 참어머니상 등 한국의 표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성남문화원은 매년 강정일당의 업적을 기리며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모든 여성의 귀감이 된 여성을 선발해 시상해오고 있다. 제18회 수상자로 선정된 이화연 여사는 가정에서는 남편의 내조와 자녀를 올바르게 훈육했고 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부녀회·시 여성단체 활동 등을 통해 성남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오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나서온 점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13일 성남시청 강당에서 열린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의무화 규정을 담은 청소년보호법 시행(3.25) 후 6개월의 계도기간이 끝나 지난달 25일부터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안내문 표시 유무를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개정된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술·담배 판매 매장에선 잘 보이는 위치에 가로 40cm, 세로 10cm 이상 크기로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를 부착해야 한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앞면에 가로 15cm, 세로 5cm 이상 크기로 안내문을 부착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시정명령을 받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1차 위반시 과태료는 100만원, 2차 위반하면 300만원이다. 시는 관련 법을 몰라 과태료를 무는 일이 없도록 소규모 점포 등을 중심으로 안내문 부착을 홍보하고 미부착 업소에는 안내문 스티커를 나줘주기로 했다. 천지열 시 청소년팀장은 “19세 미만 청소년에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의무를 지켜 청소년에게 경각심을 주고 판매할 때도 신분증 확인 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다양한 형태의 곡면에 주름 없이 부착할 수 있고, 수 만번 접었다 펴도 성능 저하가 없는 투명 전극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세계최고 수준의 고효율 유연 태양전지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태양전지의 곡률 반경은 0.04㎜로, 접은 상태에서 효율저하가 5% 이내로 유지되고 최대 효율인 광전변환효율은 7.4% 수준이다. 이 기술은 플렉서블 형태의 전자소자 제조 핵심 기술로 향후 OLED전극, 광·촉각·후각센서 등 다양한 웨어러블 부품이나 플렉서블 기기의 유연전자소자개발에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사용화 된 ITO투명전극에 비해 1/10 이하의 두께로 제조가 가능해 각종 곡면에도 부착할 수 있어 불규칙한 곡면의 의류, 차량 앞 유리 등에 사용해 에너지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김종웅 KETI 박사는 “은나노와이어 등 금속 나노와이어의 잠재된 특성을 다른 분야와 융합해 유연한 태양전지와 같은 새로운 소자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고, 손해정 KIST 박사는 “유연 유기태양전지의 효율과 유연성의 극대화에 중점을 둬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일 회의실에서 중부대학교간 교육·연구 협력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 협정을 통해 집단에너지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신기술 연구 및 인력교류 등 지속가능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양기관은 ‘에너지 기술발전을 위한 연구사업을 함께 도출해 학·연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내용 등 6개 항목에 합의했다. 김성회 사장은 “이번을 시작으로 우수한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집단에너지분야의 인력양성 및 연구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빚에서 빛으로’. 성남시가 1년간 빚탕감 프로젝트를 시행해 1천명이 넘는 저소득층 악성채무자를 구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광장에서 ‘5번째 빚탕감 프로젝트 채권소각 행사’를 열어 시가 73억원어치 악성채권을 소각, 533명이 새 빛을 보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 9월 빚탕감 프로젝트 출범식 당일 10년 이상 장기연체된 부실채권 26억원어치를 소각해 171명을 구제한 것을 시작으로 1년 만에 악성채무에 시달리던 저소득층 1천72명을 구제했다. 이들이 떠안고 있던 채권은 106억3천만원어치다. 빌린 돈을 장기 연체하자 금융기관이 그 채권을 손실 처리하고 대부업체에 원금의 1∼10% 가격에 넘기는 바람에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추심업체의 빚 독촉을 받게 하던 악성채권이다. 주빌리은행과 성남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5번째 빚탕감 채권소각 행사에는 이재명·유종일 주빌리은행 공동은행장과 제윤경 주빌리은행 이사, 이정원 성남시기독교연합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성남시기독교연합 소속 교회 31곳이 기부한 1억10만원으로 사단법인 ‘희망살림
성남시 공무원이 승진을 하지 못한 데 불만을 품고 이재명 시장을 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2시 40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주민 체육대회에서 이 시장의 목을 한차례 움켜잡은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성남시 공무원(기술직 7급) 신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자원봉사자로 체육대회에 참석한 신씨는 주민들과 악수를 하던 이 시장에게 주민인 것처럼 접근해 달려들었다가 곧바로 제지당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신씨는 경찰에서 “1990년대 초반에 7급이 됐는데 이후 진급을 올리면 나만 누락돼 억울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신씨는 그동안 병원 간호사 폭행, 직무 부적응, 수시 근무지 이탈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수차례 징계를 받았던 관리대상 직원으로 밝혀졌다. 이 시장은 폭행을 당한 직후 공식일정을 중단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고 치료를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신씨가 자신이 살고 있지도 않은 동네의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만큼 경찰 조사와 별개로 계획적 범행 여부에 대해 내부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
■ 복부비만 허리둘레 측정시 남자 90㎝·여자는 80㎝ 이상이면 복부비만 당뇨병·고혈압·뇌졸중 잘 걸려…우울증 등 질환 발생 가능성 빨리걷기·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 효과… 매 끼니 챙겨 먹어야 ■ 소아비만 어릴 때 비만관리 중요… 지방간·수면무호흡·골격계 이상 초래 자신의 외모때문에 따돌림받아 정신적인 스트레스 원인일 수도 비만 합병증 극복위해 자신감·동기부여… 음식 골고루 먹어야 ■ 비만 흔히 볼 수 있는 비만은 체내 지방이 필요량 이상으로 과다하게 축적돼 있는 경우를 일컫는다. 대부분 과도한 에너지 섭취와 운동 부족에 따른 에너지 소비 부족으로 인한 에너지 불균형 현상으로 체내에 지방이 계속 축적돼 생긴다. 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뉜다. 내장지방의 축적이 건강의 위험도를 더욱 높인다. 내장지방은 주로 복강내에 분포하게 되며 복부비만은 복부나 복강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현상을 야기시켜 현대인의 건강상 극복해나가할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본란에서는 성인비만의 대명사격인 복부비만과 소아비만을 구분해 살펴보고자 한다. ■ 복부비만 비만할수록 평균 수명이 감소하며 삶의 질이 떨어진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성
성남시는 제1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활기차고 행복한 노인문화 창조, 내가 바로 꽃 노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천여명을 비롯, 각급 의원, 노인복지시설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범 어르신 22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8명 등 30명은 보건복지부장관·도지사·성남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어 열린 공연무대에서는 특별 초빙한 평양아리랑예술단이 출연해 1시간여 동안 ‘반갑습니다’, ‘휘파람’ 등의 노래와 춤 공연, 아코디언 3중주, 마술 춤 공연 등을 선보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