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가 최근 국제색소학회연맹(IFPCS) 부회장에 선임됐다. 박 교수는 지난 21일~24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된 제 21차 세계색소학회(IPCC)에서 선임돼 오는 2014년도까지 3년간 직책을 수행하게 됐다. IFPCS는 아시아, 유럽, 일본, 미국, 영국의 색소세포 연구 전문가로 구성된 학회 연맹으로 피부과 계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저널 영향력 지수(임팩트 팩터·IF)를 가진 ‘색소세포와 흑색종 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이번 부회장 선임으로 중요한 의사결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박 교수는 세포 내 신호전달경로를 조절해 미백효과를 나타내는 피부미백 신물질을 발견해 학회에 보고하는 등 색소세포 연구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장, 의학연구소장을 겸임하며 백반증, 색소성질환 분야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창립 100여일 맞은 성남창조경영CEO포럼(공동의장 이재명성남시장, 조용경 ㈜대우엔지니어링 대표이사)이 판교테크노밸리 현안풀기 등에 적극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28일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 판교밸리 입주자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관내 기업 CEO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설립된 민관협의기구인 성남창조경영CEO포럼이 국내외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산업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과제로 판교밸리 육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포럼은 판교밸리 활성화 위한 TF팀을 구성해 최근 2차 실무회의를 열어 기업활성화 묘안책을 강구하고 더 나아가 입주기업 대상 수요조사 채비를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TF팀 참가자들은 다음달 말쯤 개통될 신분당선 개통과 함께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을 대폭 확충해 교통난으로 인해 기업 침체현상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 또 판교밸리가 경기도 주도로 운영되는 만큼 도와 성남시가 공동관리단을 구성할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됐고 개편 버스노선 전면시행과 함께 각 기업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통합운영방식으로 바꿔 기업별 재정적 부담 완화와 운행시간 단축 등을 추진해야 나가로 했다. 이와함께 연구대학원 유치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분당구 정자동소재 킨스타워 대강당을 11월 중순부터 공휴일 예식장으로 활용키로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이를 위해 최근 ㈜블루코스트를 예식장운영 사업자로 선정했고 이를 통해 연간 7천만원 재원창출 성과가 기대된다. 킨스타워 대강당은 사통팔달의 교통상 장점에 쾌적한 실내공간 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며 발생 재원은 중소기업 지원 사업비로 전액활용 된다.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 투자자와 5천만원 이상 예금자로 구성된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가 신현규 토마토저축은행 회장을 30일 대검찰청에 고소하기로 했다. 비대위측은 28일 “피해자 500여명이 대검찰청 앞에 모여 총회를 가진 뒤 신현규 회장을 사기횡령 및 배임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 오창환(56) 위원장은 “영업정지 조치를 당하기 직전까지 신회장이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은행측은 불과 얼마전까지도 우리에게 돈을 맡기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오위원장은 “후순위채 발행은 금감원의 허가가 필요한 만큼 금감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8일 오전 8시55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홍모(85·여)씨가 사는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홍씨가 숨졌다. 불은 2층 65.4㎡를 태워 1천50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2층에서 갑자기 검은 연기가 발생한 뒤 불이 시작됐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분당경찰서는 27일 승객 안전 등의 일환으로 신분당선 운영사업자인 네오트랜스㈜간 MOU를 체결했다. 박노현 서장은 이날 신분당선 시승식이 열린 판교역사 회의실에서 신광순 네오트랜스㈜ 사장간 품격있는 분당치안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 후 참석자들은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신분당선 특별시승식에도 참가했다. MOU체결로 양 기관은 이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민들에게 품격높은 교통문화 세계를 창출해가는 한편 범죄예방 및 시민안전 등 생활안전에 만전을 기해 완벽한 교통수단으로 승화해 갈 방침이다. 박노현 서장은 “IT와 운송기술이 융합된 신분당선 정식 개통에 앞서 시승식에 참가해 기쁘다”며 “네오트랜스㈜간 MOU체결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신분당선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수단으로 승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또 “아직 미완인 판교도시 치안에 주력하고 네오트랜스㈜와 협력해 심야 치안 취약시간대에 경찰력을 집중적 운영, 주민들이 안전하게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분당선은 수도권 남동부의 급격한 인구증가와 판교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난 해소책의 하나로 서울 강남역과 분당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26일 학장집무실에서 ㈜제이엔에스 간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김완수 학장과 ㈜제이엔에스 장윤영 대표이사는 이날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기술지도, 재직근로자 교육훈련, 상호 인적교류·공동연구, 시설 및 실습기자재 공동이용 등에 나서기로 했다. 김완수 학장은 “양기관이 서로 협력해 더불어 발전하는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분당선㈜은 지하철 신분당선(DX라인) 정자~강남 구간 개통을 앞두고 27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에서 성남시와 강남구 관계자들을 초청해 특별시승 행사를 했다. 시승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과 신연희 강남구청장 등 200여명은 판교~강남 구간을 시승했다. 신분당선 정자~강남 구간은 18.5㎞(영업거리 17.3㎞)로 판교·청산계입구·양재시민의숲·양재역 등 6개역이 설치돼 있다. 개통 일자는 10월 28일로 잠정 결정됐다. 국내 최초 중전철 무인운전시스템으로 기관사 없이 열차를 운행한다. 모든 운행 및 차량 상황은 무선통신 열차제어(CBTC) 방식을 기반으로 판교역에 있는 종합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자동 조정한다. 신분당선㈜ 신광순 대표는 “무인운전에 따른 정서적인 불안감을 없애고자 열차에 기관사가 안전요원으로 탑승한다”고 설명했다. 관제센터에서 조치가 어려울 경우 탑승한 안전요원이 수동운전할 수 있다. 전 승강장에 12개 센서의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사고를 막고 먼지와 소음을 차단했다. 역간 세계 최장 거리(8㎞)인 판교~청계산입구 사이 서울시와 경기도 경계지점(200m)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무지개 효과를 자아냈다. 이 구간에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240명을
성남시는 시민으로서 각 부문에서 모범 생활로 표상이 돼오고 있는 모범시민 6명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영예의 모범 시민상 각 부문 수상자는 지역경제부문 신인섭(57)씨, 지역안정부문 전영규(62)씨, 여성복지부문·이순희(64·여)씨, 사회봉사부문 유이재(66·여)씨, 효행선행부문 오숙자(56·여)씨, 보건환경부문 김진태(53)씨 등 6명이다. 지역경제부문 신인섭씨는 중앙시장상인회 회장으로서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의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전국 최초로 상인 후계자를 지정 육성했다. 또 시장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시 최초로 상인대학을 유치·운영했다. 지역안정부문 전영규씨는 성남중원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고문으로서 지난 1994년부터 출·퇴근시간때 교통질서 보조 근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여성복지부문 이순희씨는 바르게살기운동 성남시협 부회장으로서 유흥가와 학교주변 야간순찰로 청소년 선도활동을 폈고 유해업소 계도에도적극 참여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 캠페인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사회봉사부문 유이재씨는 성남시새마을회부녀회장으로서 고철 모아 불우이웃 돕기와 경로위안잔치를 적극 추진했다. 또 환경보호운동 전개, 연말 김장김치 등 나눔 운동, 이주여성 친정 부모되기
한나라당 신영수(성남 수정)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단지내 군시설의 현 시가 보상을 요구하는 국방부의 주장대로 보상하면 당초 분양가에 무려 두배에 달한다며 타협안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날 “시가보상일 경우 토지보상가가 11조3천100억원이나 돼 LH의 추정 감정가 5조4천500억원보다 2배에 이르고 보금자리주택 분양가도 현재 3.3㎡당 1천280만원에서 1천580만원으로 300만원이상 올라 일반 민영주택 분양가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는 이주자택지 산정기준인 조성원가에 그대로 전가돼 국방부 요구를 수용할 경우 고스란히 서민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아직도 평가방법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점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