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분당포럼(이사장 이영해)은 지난 21일 성남시청 강당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을 초청해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성남시정’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재명 시장은 “민주주의의 중심과제는 소통과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 확립이다”라고 강조하고 “성남시는 이를 극복해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등산이 건강과 친목도모에 기여한다는 점이 확산되며 애호가들이 산을 즐겨찾는 가운데 성남시가 시계등산로(4개 권역 53km)를 조성하는 등 등산길 정비에 나섰으나 등산객들의 욕구충족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시, 등산객 등에 따르면 시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산림면적 71.09km²(시 전체 면적 141.82km²에 50.12%)를 차지해 산림정비가 시민 생활운동 욕구충족에 관건으로 부각되며 시가 시계등산로를 조성해 등산을 돕고 있으나 등산로를 따라 설치된 방향표지판 등 시설물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등산방향 표시판이 부족하고 표시물 내용도 형식적이라는 평가다. 시계등산로는 자연형 산길따라 만들어져 산길이 여러 개로 갈라진 경우가 비일비재해 이런 지점에 방향표시물이 설치돼 있지 않으면 길을 잃어 산속에서 헤맬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시계등산로 방향표지판을 식별이 잘 될 수 있게 좀더 큰 규격으로 만들어 추가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방향표지판에 ‘시계등산로 성남시’로만 돼 있는 내용도 최소한 다음에 도착될 주요 지점을 표기, 편안한 등산길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최 모(34)씨는 “시계등산을 하며 길을 잘못
<속보> 이재명 성남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신분당선 연장선상에 미금 정차역 설치를 관철키위해 굴착금지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갈 것이라는 주장(본보 5월10일자 20면 보도)에 이어 시는 최근 지역주민들과 미금 정차역 설치 민관 합동 대책기구를 설치키로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22일 시, 주민 등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망과 연계된 광역철도망인 신분당선(서울 강남~분당 정자역·9월 개통 예정)에 잇는 분당 정자역~수원 광교간 구간인 신분당선 연장선(2016년 2월 개통예정) 건설공사에 미금 정차역 설치 건을 놓고 분당 구미지역 주민을 비롯한 분당신도시 주민들의 설치요구 민원이 거세게 이는 가운데 시는 인근주민과 간담회를 열어 주민 민원 청취에 나섰다. 지난 19일 구미1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미금역 설치 없는 신분당선 연장선공사는 있을 수 없는 일로 공사 자체를 불허하겠다는 이재명 시장의 주장에 전폭적인 지지에 나서 향후의 주민 행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 참석 주민들은 민·관 합동 대책 기구를 구성해 단결된 시민의 힘으로 경기철도㈜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미금 정차
성남시 새마을회는 지난 20일 새마을회관 대강당에서 장학금 기금마련 일일찻집을 열었다. 새마을지도자성남시협의회와 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생활곤란 새마을 회원 자녀 장학금 마련 행사로 500여명이 참여해 후끈한 분위기를 보였다. 장대훈 시의회 의장과 구청장, 도의원, 시의원, 동장, 각급 기관 대표 등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이재명 시장, 고흥길 국회의원을 대신해 부인들이 찾아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모아진 성금은 올해 연말 열리게 될 장학금 전달식에서 48개 동(洞)에서 각각 선정된 2명씩에게 장학금으로 골고루 전달된다. 손국배 시 새마을회장은 “바쁘고 어려운 일상생활을 뒤로하고 행사를 진행해준 새마을 식구들이 무척 고맙다”며 “새마을은 늘 지역 발전에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회가 지난 16일 임시회를 열지 못한 채 이틀을 미뤄 임시회를 소집했지만, 개회선언 조차 하지못하고 파행되고 있다. 19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18일부터 14일간 제178회 임시회를 소집했다. 하지만 과반수가 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회기 ‘보이콧’으로 개회 선언도 못한 채 이틀째 파행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당초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날도 개원이 안돼 이틀을 미룬 18일 열릴 예정이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39건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었다. 지방자치법 제63조에는 지방의회가 회의를 개시하려면 재적의원(34명) 3분의 1(12명) 이상이 출석해야 한다. 이에 민주당의원협의회(대표의원 박문석)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더는 의회를 소모적 정쟁의 장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며 “산적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려면 한시바삐 의회를 열어야 한다”며 한나라당 의원의 출석을 촉구했다.
식품회사를 상대로 제조된 식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블랙컨슈머(악성소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전국의 108개 식품회사를 대상으로 빵, 햄버거, 과자, 아이스크림, 훈제요리 등을 구입해 먹다가 식품 안에 든 돌, 나무조각, 플라스틱, 쇠부치, 개미 등을 씹어 입안이 찢어졌다며 협박한 혐의(상습공갈)로 K(31) 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 씨는 지난해 1월 13일부터 최근까지 중원구 상대원동소재 A푸드를 비롯 전국 108개 식품회사를 상대로 134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협박해 1천600여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K 씨는 식품회사에 “치료비를 보내지 않으면 인터넷과 식약청,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겠다”며 협박했으며, 해당 식품회사는 회사 이미지가 크게 손상될 것을 우려해 신고 및 확인도 하지않은 채 K 씨 통장으로 보상금을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K 씨는 자신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 가족과 분실 주민등록증을 이용, 타인명의의 휴대폰 6대를 개통해 돌려가며 전화를 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추가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K 씨의 은행통장 계좌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피해 사례를 수
성남 송현초등학교는 지난 18일 강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마술공연 시간을 가졌다. 함께하는 문화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지난해 스페셜 문화체험 행사인 풍선아트 만들기에 흠뻑 빠졌던 아이들이 마술공연을 마냥 기다려와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눈과 귀가 무대로 향했다. 신혜민 학생(5학년)은 “학교에서 마술쇼를 한다는 게 무척 신기하다”며 “스페셜 문화체험 행사와 함께 매달 1회 방과후에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으로 선보이는 문화체험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백은주 문화체험명예교사는 “아이들이 무척 기뻐해 뿌듯하다”며 “더 재미있는 시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 송현초교는 가고싶은 교정 분위기 창달 위해 한달에 한번 문화행사를 갖고 있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 시청각실은 행사를 반기는 학생들의 열기로 후끈함이 넘친다. 오양기 교장은 “현대의 직업상은 매우 다양하다”고 전제하고 “매직쇼 또한 꿈 실현의 좋은 동기유발 산물이 될 것”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20일 대강당에서 ‘2011 욕창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롭게 개발된 한국형 욕창 지침서를 소개하는 한편 보다 발전된 방안을 강구해가기 위한 것으로 욕창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다. 주요 발표 내용은 ‘욕창 예방을 위한 체위변경(국립재활원 소아재활과 김동아 과장)’, ‘욕창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매트리스, 방석 등의 사용과 유의할 점(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유현정 간호사)’, ‘욕창 예방 위한 활동도 증진(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강지영 간호사)’, ‘욕창 위치 및 크기(보바스기념병원 동차분 간호사)’, ‘조직 손상정도 및 상처 기저부(서울아산병원 황지현 상처·장루 전문 간호사)’, ‘감염의 평가(삼성서울병원 박경희 전문 간호사)’ 등이다. 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가 욕창관리와 유비쿼터스 헬스 케어 접목 사례를 제시하는 등 미래지향적 시스템도 다룰 계획이다.
성남시가 시에에 열린 ‘제6회 성남 어린이 미술실기대회’와 ‘2011 성남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성남아트센터는 지난 5일에 열린 ‘제6회 성남 어린이 미술실기대회’의 대상 수상자를 각 부문별 1명씩(유치부 김재민, 초등부 손건) 선정하고 최우수상 각 1명(김민석, 이나영), 우수상 각 2명(권수현·변시언, 강혁수·노형진), 장려상 각 1명(신원민, 이다연)과 입선 각 20명을 발표했다. 이어 대한미용사회 성남시지부는 지난 17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2011 성남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파트별 대상자는 ▲일반부문 임희규(크리에이티브헤어 마네킹 파트 부문), 유정민(패션온롱헤어 〃), 박상숙(〃모델), 박여연(트랜드컷 마네킹), 문소라(크레이티브웨이브펌 〃), 김순학(크레이티브웨이브펌 모델), 송옥순(신부메이크업), 지소봉(헤어바이나이트 마네킹), 노경아(이브닝패션온롱헤어 〃), 박상숙(〃모델), 박은희(고전머리 마네킹), 윤미선(〃모델) ▲학생부문 서민지(와이딩 펌 마네킹), 송재의(트랜드컷 〃), 이은선(패션온롱헤어 〃), 황민지(신부메이크업), 박영선(이브닝패션온롱헤어 마네킹), 권정희(고전머리 〃),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반도체 및 자동차 SW융합 전문인력의 양성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2011 SW융합 채용연수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ICT융합전문연구기관인 KETI가 주관 기관으로 운영되는 이 교육 프로그램은 자동차부품연구원, ITS KOREA 및 18개 관련 기업 등이 참여기관으로 동참해 산·연 공동으로 개발한 산업현장 맞춤형, 채용연계형 커리큘럼으로 내달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주 교육과정은 반도체 SW융합과정, 자동차 SW융합과정, ITS SW융합과정 등이며 KETI의 기본기술 교육과 채용연계기업에서 현장실무 및 심화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각 과정 지도교수는 해당분야 전문기술인력이 나선다. 또한 직업진로상담, 취업전략, 실전모의면접 등의 취업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며 교육비용 전액 국비지원, 연수수당 지급, 취업정보제공, 취업추천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우수 연수생은 취업이 현실화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최평락 KETI 원장은 “기업 맞춤형 SW융합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 우수인력의 취업수요를 충족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ETI는 교과부가 지원한 이공계전문기술 연수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