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기록관리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기록물 보존상자용 골판지(종이재질)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량 수입해 충당된 보존 상자용 골판지가 국산화 돼 향후 5년간 250억원 예산 절감효과와 54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낼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발된 골판지 제조기술은 보존용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종이제품 생산에 응용이 가능해 관련 분야의 산업발전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개발된 골판지는 오동나무 상자와 같은 보존효과가 커 조상들의 지혜를 온고지신하는 계기가 돼 역사 보존 역할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종이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기록물 보존용품 국제 인증규격인 PAT(Photographic Activity Test) 시험에 통과,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가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색상과 대량 생산 연구를 마치면 본격 생산 체제로 들어가 자체 과학기술로 개발된 보존용 골판지가 전문 기록물관리기관과 각급 행정기관, 도서관 및 박물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트 푸드 먹을땐 우유·과일주스-흰밥 보단 잡곡밥-삼겹살 대신 닭가슴살 ■ 현대인의 적 ‘비만’ 체내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현상을 비만(肥滿·obesity)이라고 한다. 보편화된 서구적 식습관과 생활 구조로 비만은 우리사회의 낯익은 말이됐다. 몸에서 필요로하는 것보다 흡수된 열량이 많기 때문에 남는 열량이 지방이나 지방성 조직으로 축적돼 생긴다. 일반적으로 적당 체중의 20% 이상을 초과하는 경우 비만으로 본다. 비만은 미적으로 보기좋지 않을 뿐더러 거동불편 등 생활곤란 상황을 촉발하며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비만 원인 질환은 수면무호흡증, 골관절염, 뇌졸중, 유방암, 대장암, 간암, 치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고위험 임신, 동맥경화, 우울증 등 심장과 혈관, 신체적 정신적 질환 발생 가능성이 정상적인 체중의 사람들보다 더 먼저, 더 자주, 더 심하게 겪을 수 있다. 비만은 유전적 요인과 음식 섭취, 생활 습관 등 여러 원인으로 올 수 있기 때문에 비만 관련 예방과 치료법 또한 정확히 이뤄져야 한다.비만의 해로움이 널리 인식되자 각 지자체에서 보건소, 병원 등에서 비만관련 건강 교육 프로그램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6일 일일 명예 병원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병원 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받은 일일 명예 병원장 탤런트 이정길 씨는 병원장 비서실장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외래 병실을 돌며 환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병원장 집무실에서 전자 결재에 임했다. 또 이 명예 병원장은 직원 식당에서 중식을 겸해 담소를 나눴고 간호천사 임명식에 참석 간호 천사증을 전달했다. 특히 교직원 회의에 참석해 인생 경험담을 들려주며 원장을 대신해 직접 직원 포상을 하는 등 역할을 톡톡히 수행 했다. 이정길 씨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해오고 있는 의료진의 진솔한 모습과 한국 의료계의 어려운 현실을 읽는 시간이 돼 유익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일일명예 병원장 제도가 고객들에게 의료 신뢰를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은 지난 28일 농협성남유통센터 문화센터에서 김종철 농협성남시지부장, 김영봉 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성남농협, 낙생농협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 성남사랑농협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5천만원 기금 조성 등 올해 봉사활동을본격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김철수 낙생농협장이 봉사단장으로 일하게 될 올 봉사활동의 백미는 기금 5천만원을 조성해 시 관내 12개 사회복지시설, 차상위계층 40가구에 경제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한 것이다. 한편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은 지난 2007년 4월 자원봉사활동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성남지역 농협인 500여명이 12개 봉사반으로 구성 매주 토요일 취약계층 주민 및 단체를 찾아 성품을 전달하고 청소, 목욕시키기 등 허드렛일을 처리해 지역 유수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했다.
“법치 치안상과 조직화합, 긍정적 사고로 신뢰받는 경찰상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백동산(58) 성남중원경찰서장의 취임일성이다. 백 서장은 전북 산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졸업 후 지난 1980년 7월 경사로 특채 돼 강원 영월경찰서 보안과 초임이래 지난 1996년 경정에 승진 과천경찰서 수사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04년 총경에 승진 경기지방청 기동단장, 인천중부서장, 수원중부서장, 국회경비대장, 서울 용산서장 등을 역임했다. 백 서장은 따뜻한 외모에 일처리에 집중하는 당찬 외유내강적 열린 소통 인물로 수사와 경비업무에 탁월한 실력까지 갖춰 경찰 안팎에서 기대 소리가 높다. 가족은 부인 정경자 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성남시는 27일 개회되는 제160회 시의회 임시회에 서민 일자리창출 위한 특별 추경예산 15억7천여만원 규모를 상정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특별 추경예산과 일반 추경예산을 합친 1차 추경예산 규모는 651억원으로 금년 총 예산 규모는 본예산에 2.8% 증액된 2조3천583억원 규모에 이른다. 서민일자리 창출 추경안은 예정됐던 행사비성 경비(7억5천300만원)와 해외연수 경비(8억2천200만원)를 삭감해 긴급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억7천여만원 추경예산은 노인일자리 창출지원 8억100만원, 환경지킴이 청소봉사단 3억5천만원, 아동·여성복지시설 청년인턴과 지역아동센터학습도우미 2억3천400만원, 맞춤형 건강관리 6천300만원, 자활근로사업 1억2천700만원 등에 투입 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성 경비 등 경상비 5% 절감해 서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 것으로 조기예산 집행과 함께 일자리 창출위한 시정은 지속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 13세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과자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소비자시민모임(성남소시모)이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간식류 파악과 건강한 어린이 육성책 마련차원에서 마트에서 어린이들을 상대로 먹을거리를 선택케해 조사한 결과 확인됐다. 성남소시모는 최근 소비자권리의날을 맞아 지역 마트에서 어린이 18명을 상대로 간식고르기 관찰조사를 펴 과자류가 29.6% 차지해 가장높았다. 이날 간식 71개(1명당 4개 정도)를 고르게 했고 그 결과 과자류가 21개로 가장 높았으며 초콜릿 가공품 16.9%(12개), 음료 14.1%(10), 라면 11.3%(8), 캔디 9.9%(7), 빵 7%(5)순으로 나타났다. 선택 이유에 대해 상당수(77.8%)가 “맛있어서”로 응답해 고칼로리, 고염분 등 식품에 어린이들 입맛이 길들여 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어린이들이 고른 과자류 21개 중 14개 제품과 초콜릿 가공품 12개 전 제품 등은 고(高) 당 식품이고 초콜릿 가공품 11개와 과자류 16개는 고지방 식품이다. 또 초콜릿 가공품 11개 제품과 과자류 19개 제품, 라면 8개 제품 등은 고포화지방 식품이고 라면류 8개 제품 모두 소금 함량이 높았다. 또
성남시 구미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영어체험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어린이 영어책 읽어주기(Reading Books to Children)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최근 외국어고 2개고교와 협약식(MOU)을 맺어 본격추진을 앞두고 있다. 구미도서관는 지난 20일 도서관장 집무실에서 성남외국어고(성남외고), 용인외국어고(용인외고)와 ‘Reading Books to Children’ 프로그램 참여 체결식을 가졌다. 성남외고·용인외고 재학생 20명(각10명)은 자원봉사 소양교육 이수 후 매월 관내 초등학생 20명씩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12월말까지 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월 1회 영어책 읽어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 예정이다. 교육방식은 자원봉사자와 어린이 1대1 진행방식으로 진행하며 교육시간은 2시간 정도이다. 김영재 구미도서관장은 “영어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어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봉사자들로 하여금 봉사체험의 참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돼 보람있다”고 말했다.
<속보>지난해 11월 시보를 통해 제2단계 주택재개발사업 전체 구역을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정한데 이어 민영화를 강력히 추진해온 신흥2구역 주민들이 지지를 보내며 탄력을 받아오고 있는 성남시 주택재개발사업 추진(본보 지난해 12월 23일자 11면 보도)이 최근 국제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25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공영개발방식은 시와 주공이 지난 2000년 1월, 2002년 3월 2차에 걸쳐 순환재개발 방식의 공동시행을 합의한 개발 제도로 재개발 철거과정에서 빚어진 지난 1월 서울 용산참사 이후 순환재개발 방식이 전국에 전파되며 모범사례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목이 집중돼오고 있다. 이은중 시 도시정책팀장은 “순환재발방식의 장점에 대한 문의가 주택개발을 앞둔 도시에서 잇따르고 있고 방송 등 언론 매체에도 여러번 출연해 설명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가 최근 도입키로 정한 주택재개발사업 국제전문가 자문제도는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촉매적 역할을 할 전망이며 시는 전국 최초 도입된 국제전문가 자문 제도가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대엽 시장은 지난 2
<속보>성남시와 시의회, 정당, 고도제한철폐 위한 시민사회합동추진위원회, 성남시 재건축·재개발연합회 등이 고도제한완화를 추진해오는 가운데(본보 3월 18일자 10면보도) 100만시민 화합 시민기구인 성남시민화합협의회(성남시화협)가 고도제한완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해 고도제한완화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24일 성남시화협에 따르면 재성남도민회원들의 모임인 성남시화협은 발족된 이래 10여년간 성남시민의 화합·단결을 도모해온 각 도민협의기구로 100만시민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녀, 이날 고도제한완화 동참의지를 밝힌 것은 작금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고도제한완화 추진에 탄력을 붙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성남시민회관 강당에서 이대엽 시장, 김대진 시의장, 신영수 국회의원, 조희동 수정구청장 등 3개 구청장을 비롯 재성남 각 도민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1대 성남시화협회장 취임식에서 강만수 신임회장은 “성남 균형발전의 최대 걸림돌인 고도제한 문제를 주인의식을 갖고 추진하는 한편 결집된 힘으로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최대 현안인 고도제한완화 완성을 성남시화협의 최고가치로 삼아 전력투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