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중소 유통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유통시설개선사업융자 지원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설개선사업에 한해 융자해 오던데서 경영활동 필요경비인 운전자금을 추가해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 유통업체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 융자 규모는 50억원 규모이며 연 4.52%의 금리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되며 운전자금은 업체당 2천만원까지 지원되며 1년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또 점포시설 개선은 1억원, 중·소규모 시장과 편의점·쇼핑센터 시설 개선 10억원, 전문상가나 상인 공동이용창고 건립 10억원까지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문의(031):729-2593
■ 부종현상 부종(浮腫·edema)은 몸이 붓는 증상을 말하며 주로 심장병이나 신장병 또는 몸의 어느 한 부분의 혈액 순환 장애로 생긴다. 부종은 결합 조직의 세포 사이 공간에 연하고 굳지않는 수액성 액체가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부어오르며 액체는 질병에 따라 성분이 조금씩 다르다. 부종은 신장·심장·간장 질환을 비롯 정맥·림프계 등의 질병과 빈혈·영양실조, 알레르기 반응, 임신·출산 등이 주류를 이룬다. 부종 부위에 따라 얼굴부종, 손부종, 다리부종 등으로 흔히 불린다. 부종 발생은 모세혈관압의 증가, 혈장 단백질의 감소, 모세혈관 투과도의 증가, 림프관의 폐쇄 등으로 일어난다. 몸이 이따금 붓는다고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몸 전체에서 부종이 나타나고 장기간 지속되면 각종 질환의 경고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 부종 원인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와 세포 사이의 조직액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생기는 부종은 각종 질환과 빈혈·영향실조, 임신·출산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신장병은 다량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혈중 단백질 농도가 떨어져 체내 삼투
“분당 노인 문화·예술공연 우리가 책임져요” 분당노인종합복지관(분당노인복지관)은 지난달 30일 대강당에서 분당노인복지관 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Re-Start 예술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Re-Start 예술봉사단은 복지관의 예술 동아리 회원들로 예술감각과 끼를 갖춘 노인들로 구성됐고 이들은 관내 복지시설, 각급 학교, 병원 등 예술 공연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 자원봉사 예술공연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관의 예술동아리인 라인댄스, 댄스 스포츠, 시니어 에어로빅 등은 이미 공연 능력을 인정받아 이들 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예술봉사대에 거는 기대가 지역을 중심으로 불고 있다. 노인예술봉사단 발대로 노인세대의 책임감과 함께 자존감 증진 효과와 함께 자부심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는 한편 건강 노인세대의 예술적 진수를 전파하며 남녀노소가 조화로운 문화기풍 조성에 일조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은 Re-Start 예술문화활동 사업소개, 조은주 시 자원봉사센터 팀장의 자원봉사 새롭게 이해하기 주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2월 개관해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위탁운영
<속보>성남시는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허가관련 지역 고도제한완화 건의서를 청와대에 지난 28일 공식 제출하는 등 시민 분노(본보 9일자 1면, 12일자 5면)기운을 중앙정부에 불어넣는 일에 주력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해 주목되고 있다. 또 시는 고도제한 완화 시민 열기 의지 부각차원에서 이날 총리실과 국방부에도 건의서를 전달했다. 시는 건의서에서 “45m이하 건축물만 허용되는 고도제한 규제로 인해 시의 전체면적 141.8㎢ 가운데 83.1㎢(여의도 면적의 28배)에 거주하는 수정·중원구 등 구도심 지역 주민 대부분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내몰리고 있으며 일부지역은 ha당 1천40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도 있다”며 “구도심 55만 주민의 생활 공간 확보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 보장 차원에서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을 최고 장애물 고도인 영장산 193m 이하까지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제2롯데월드 신축이 경제회생을 위해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전제하고 “광주대단지 이래 정부을 믿고 말없이기다려 온 100만 성남시민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촉구했다. 시는 또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뉴타운개발사업,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이
성남시가 장기목표 연도인 2020년도에 이르면 인구 114만9천3000여 명에 노인인구 13%의 고령사회 도시가 될 전망이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남비전 2020 잘기발전 계획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도시 토지이용 합리적 조정 등 장기 변화 전망을 내놨다. 인구면에서 시는 판교신도시 및 위례신도시 건설로 현재보다 18만1천여명이 증가하고 기존(수정구, 중원구, 분당구)의 생활권이 수정·중원(48만1천명), 분당(49만명), 판교(13만2천명), 위례(4만4천명) 생활권으로 변화될 것이며 현재 7.3%의 고령인구 비율이 13%로 크게 늘어 고령사회(14%)에 육박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됐다. 또 분야별 전망에서는 지식산업 중심 글로벌 기업환경 조성, 에너지-자원 순환 구축, 균등복지 실현 및 도시 정체성 확보, 시민참여형 자치행정 등이 제시되고 수도권 체험문화도시, 관광 허브 도시, 생태도시, 복지공동체 도시, 첨단융복합 산업도시, 수요자중심 행정서비스 도시 등으로 부각될 것이며 이를 위해 공업지역 리모델링, 임대주택 공급확대, 개발제한구역 결합개발제도 운영, 고령사회 대비 의료과학단지 조성, 성남문화재단 정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인공관절 시술시 아프지 않게 편안히 걸을 수 있는 인공관절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김태균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교수팀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결과 나타났고 무릎을 많이 구부릴 수 있거나 운동 각도 늘리기를 바랄 것이라는 예상을 깼다.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인공관절 시술을 원할 경우 쪼그려 앉기, 무릎꿇기 등 고도굴곡 보다는 편안한 보행과 통증 유발이 되지 않는데 주안점(99%)을 둘 필요성이 제기된 셈이다. 김태균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명 연장과 통증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체중관리와 함께 무릎 꿇기 등 인공 무릎 관절을 과도하게 굽히거나 펴지말고 걷기·수영·자전거타기 등 관절회복과 근육강화에 주력하며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김태균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가장 큰 바램은 편안한 보행이란 점이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며 “인공관절 시술 후에는 가능한 좌식생활을 피하고 걷기·수영 등 인공 무릎에 부담이 적은 운동 하기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경험과 연구 자세를 견지, 판교신도시를 명품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명용주(52) 한국토지공사 판교사업본부장의 부임소감이다. 명 본부장은 전남 해남산으로 중앙대학교 사회사업과 졸업, 서울대 공기업고급관리자 과정을 수료했고 지난 81년 6월 토공에 입사한 이래 토공 강원지역본부 지역사업단장, 공인중개사시험 관리단장, 직전 토공 제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상훈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명 본부장은 사업지구 근무를 통해 택지개발 보상업무에 경험이 풍부한데다 치밀하며 꼼꼼한 업무관리 능력과 추진력으로 판교 택지 조성업무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시 사업소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인사를 비롯한 내부 각 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이들에 대한 만족도 향상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성남시가 시민 고객 중심 행정서비스 문화·정책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한국능률협회(KMCA)에 의뢰, 최근 실시한 성남시 통합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났다. 시 전부서 직원 대상 1천460명 표본 추출해 실시한 내부 만족도 조사에서 인사 부문이 최저(44.3점)를 기록했고 여기서 사업소는 41.4점(본청 44.7점, 구청 43.5점, 동주민센터 47.9점)을 기록 평균치에 미치지 못했다. 인사 부문이 꼴지를 보인 이 내부 만족도 조사에서는 직무 부문이 가장 높았고(63.1점), 감사활동 신뢰도(54.2점), 내부고객 부문(53.7점), 성과관리(51.2점), 조직관리(50.4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원 사기와 직결된 것이 인사 건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며 사업소 직원들은 또 인사 건뿐 아니라 조직관리, 성과관리, 감사활동 신뢰도, 내부고객 만족도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KMCA의 이번 시 통합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시민·전문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50개의 시 주요시책 만
박철언 전 장관의 돈 17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7년이 구형된 수도권 모 대학 여교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부 김대성 부장판사는 22일 박 전 장관이 맡긴 돈 178억4천900만원을 통장을 위·변조하는 방법으로 인출한 혐의(사문서위조와 특가법상 횡령 등)로 기소된 H대학 교수 강모(47·여) 피고인에게 징역 4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강 피고인의 건강이 수감생활을 하기에 곤란하다고 판단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 피고인이 박철언씨의 돈 178억여원을 횡령하고 통장을 여러개 만들어 위·변조한 혐의가 인정되고 횡령액수가 커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건강상 수감생활에 곤란하다고 판단되고 강 피고인 가족이 손해배상 소송에서 합의노력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법정구속만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강씨는 2001년 6월~ 2007년 2월까지 박 전 장관으로부터 통장에 입금하라고 받은 돈을 통장에 입금한 것처럼 입금내역을 위조하는 방법 등으로 76차례에 걸쳐 17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7월 기소됐다. 이에 앞서 박 전 장관과 그의 가족 등 8명은 복지통일재단 설립
신영수 국회의원(한·성남 수정구·57)은 지난 21일 성남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당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 신상진 국회의원, 김대진 시의장, 이태순 도의회 한나라당 대표 등 성남지역출신 도의원, 이수영시의원 등 지역 시의원 등이 참석 성남 한나라당 출정식을 방불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신영수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를 통해 “지역 통합과 변화,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출신지인 성남 수정구가 최고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면 현안인 고도제한 문제 해결를 통해 도시재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한편 수도권 고속철도가 성남지역으로 경유해 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고 이 같은 사업이 실제적으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재정비촉진법·국민임대주택건설법 개정 등 각종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신 의원은 “서민들 목소리 경청과 이를 해결하는 국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