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차광렬(사진) 회장이 최근 판교 소재 차바이오콤플렉스에서 개최된 ‘난치병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난치병 극복 지원에 써달라며 10억원을 쾌척해 화제다. 이번 기부는 지난 1998년 IMF시절 320억 개인 재산의 사회 환원과 지난 2011년 줄기세포 연구 기금으로 100억을 쾌척한 것에 이은 것으로, 평소 난치병 극복을 위한 치료제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차 회장의 의지다. 차 회장은 이날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현재 차병원그룹의 77개의 난치병 치료제 개발 현황을 직접 소개하고 비전을 발표했다. 또 현재 임상 중인 난치병 치료제로 상당히 호전된 뇌성마비, 파킨병 환자들이 참석해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차광렬 회장은 “병원과 학교 바이오벤처와 제약사 등이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발전하는 것이야 말로 새로운 난치병 극복의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난치병 치료제 개발과 후학 양성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농협은 조합원들의 사기진작과 공동의식 함양을 위한 취지로 3일 본점 강당에서 ‘2015 조합원 자녀 및 친손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은 100만원씩 73명에게 지급됐다. 이들 수혜자들은 올해 대학을 신규 입학한 조합원 자녀 및 친손자·녀들이며 이날 총 지급액 규모만도 7천300만원에 이른다. 이남규 조합장은 “장학금을 받은 조합원 자녀 등에게 자랑스러워 하기를 바란다”고 전제하고 “성남농협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조합원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사업은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영농활동에 필요한 복지환원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8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사업은 올해까지 수혜자 2천264명에게 총 11억999만원이 지급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2일 오전 10시 35분쯤 구리시 아차산 8부 능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임야 330㎡를 태웠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원 22명과 의용소방대원 18명, 소방 헬기 1대, 산림청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구리=노권영기자 kyroh21@
가천대 중앙도서관이 최근 제천 베니키아호텔 청풍에서 열린 제13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에서 국회의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한국학술정보협의회 공로상은 한국학술정보협의회 협력기관인 1천646개(대학도서관 400, 전문도서관 630, 공공도서관 616)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평가됐으며, 여기에서 가천대는 최고점수를 받아 국회의장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도서관은 다양한 학술자료를 대폭 확충하고 전자정보도서관을 구축·운영해 연구자의 정보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노력해왔고 학술정보상호협정체결을 통한 학술정보 공유, 상호대차 학술정보 원문 제공 등으로 적극성을 띤 대학도서관으로 평가 받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이재명 성남시장과 조억동 광주시장이 지난 1일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서 이재명 시장은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자치단체의 복지영역을 대폭 확장하고, 전국 최초로 무상 공공산후조리원을 도입하는 등 앞선 복지정책으로 높은 가치의 ‘복지도시’를 만들어 낸 공로를 인정받아 소비자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무상급식을 펴고 있는 시는 학교급식지원 예산 302억4천만원 가운데 49억6천500만원을 ‘친환경 우수농산물 차액 지원비’로 책정해 학교 급식에 ‘친환경 학교 밥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소비자행정부문 대상을 동시 수상한 조억동 시장은 그동안 지역물가 안정대책 수립을 위해 공공요금을 비롯, 생필품 53개, 중점관리 품목 43개의 소비자 물가정보를 매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가격동향 등을 수시 지도·점검하는 등 시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해 왔다. 또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비롯 전통시장 이용활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활동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지역교회인 성남도촌교회 성도 80여명이 최근 도촌천 일대의 유해식물을 제거하며 봉사를 펼쳤다. 이날 제거된 유해식물류는 실새담, 돼지풀,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새콩 등이다. 특히 이번 활동에 성남시는 장갑 등 청소도구와 식물 구별 안내자료 등을 지원했다. 이처럼 성남지역 하나님의교회는 동네 인근 일대에 그치지 않고 2년 전부터 탄천 정화, 유해식물 제거활동 등을 통해 하천보호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성남수정 하나님의교회 성도 50여명이 나서 탄천 일대 유해식물 제거에 나서기도 했다. 봉사에 참가한 직장인 이영욱씨는 “도촌동 주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고, 성일정보고3년 정인채 군도 “환경정화운동이 자신의 마음까지 정화시킴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도촌 하나님의교회 김주현 목사는 “하천들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시에서 애쓰고 있지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깊이 알고 있다”며 “삶의 터전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지난달 27일 파주에서 도심 공원 내
대우건설, ‘위례 우남역 트램스퀘어’ 분양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트램라인 핵심 입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위례 우남역 트램스퀘어’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위례 우남역 트램스퀘어’ 상가는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위치하며 ▲C2-4블록 69호 ▲C2-5블록 57호 ▲C2-6블록 57호 등 총 183호(전용면적 7천441㎡)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례 우남역 트램스퀘어’는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규 분양 아파트인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전용 83㎡ 총 620세대)’ 주상복합아파트 내 상업시설로 눈길을 끈다. 전용률이 55% 정도에 달하며 개별창고와 높은 층고, 테라스(일부) 등 차별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8호선 우남역(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위례신도시 상가 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트램라인을 따라 조성된다. 또한 트램과 연계해 위례신사선(예정), 위례선(〃)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중도금 전액 무
진도 팽목항을 출발(2월23일)한 안산 단원고 이승현군의 아버지 이호진씨와 딸 이아름양 등 50여명의 ‘세월호 삼보일배 순례단’이 지난달 31일 야탑역과 야탑사거리를 지나 성남시청 광장에 도착했다. 시는 지난 4월17일 세월호 모형을 본 뜬 조형물을 시청 광장에 설치했고 이날 이곳에서 희생자를 위한 헌화, 승현 아버지의 소회, 이재맹 시장의 격려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국가의 임무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킴은 무엇보다 우선한다”며 “책임자들의 엄중한 책임 등 재발방지에 나서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례단은 7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광화문까지의 삼보일배 순례를 다시 시작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지난달 29일 차병원그룹·성광의료재단과 ‘첨단(줄기세포) 의료시설과 공공의료 클러스터 조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성광의료재단은 분당구에 있는 분당차병원(야탑동 351)과 인접한 옛 분당경찰서(야탑동 350), 현 분당보건소(야탑동 349) 부지를 한데 묶어 1만9천388㎡에 국제줄기세포 전문치료병원, 줄기세포 통합연구센터, 임상시험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첨단 의료시설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앞서 양 기관은 2013년 10월 비슷한 내용의 ‘국제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 유치·건립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지만, 세부계획 수립과 추진 과정에 오랜 기간이 소요돼 지난 2년간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였다. 성광의료재단은 첨단 의료시설 조성을 위해 분당구보건소 건물을 사들이는 대신에 야탑동에 분당구보건소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신축 이전시키고 이 일대를 공공의료 클러스터로 조성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번 협약이 시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김성회(사진)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지난달 28일 ‘2015 대한민국경제를 빛낸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에서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난방공사는 평소 직원들과 함께 생각하고 미래를 모색하며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등 창의적 조직문화를 이끌어온 김 사장의 진취적인 현장경영 철학과 혁신적인 활동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회 사장은 “앞으로도 소통의 리더십으로 공사의 변화를 도모하고 에너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