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5일부터 신상정보가 전자칩에 내장된 새로운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 5월 외교통상부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지정돼 일일 400여건의 여권을 발급해 7월말 현재 54만 3천여 건의 여권을 발급했다. 전자여권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 받아야하며 가족이나 대리인, 여행사 등이 대리 신청할 수 없다. 하지만 큰 질병이나 장애, 사고 등으로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을 경우 배우자, 배우자 2촌 이내 만 18세 이상 친족이 증빙서류를 첨부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1)729-2391
수원지검 성남지청, 성남보호관찰소, 범죄예방위원성남지역협의회는 공동으로 지난 22일 성남보호관찰소 강당에서 ‘이모 되어주기’ 선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지청 이임성 형사부장 검사, 범죄예방위원성남지역협의회 백남흥 회장, 김민자 여성분과 위원장, 범죄예방위원, 지역 청소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성범죄예방위원들은 선도 대상 청소년 간 1대 1결연을 맺고 정신적·물질적인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장수 성남보호관찰소장은 “어른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은 소외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줄 수 있다”며 “계속사업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노인보건센터는 오는 27일 가족 치매 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수강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과목은 치매환자 보호 방법, 치매 자가 테스트, 치매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문의:(031)729-3905
판교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아파트 단지 인근에 들어설 성남시차량등록사업소 건립에 대해 반대 주장을 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 된다. 21일 시와 입주예정자 등에 따르면 성남시 차량등록 제반 업무 관장 행정기관인 시 차량등록사업소 청사가 판교신도시내 판교동 223-1 일대에 들어선다. 시는 1만5천165㎡부지에 청사를 1천157㎡부지에 층고를 2층 규모로 신축, 조망권을 보호하고 300면의 주차 공간을 지하 1층에 둬 대왕판교로와 운중로를 이용해 방문한 차량들이 바로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해 소음 공해를 원천적으로 없애는 한편 지상에 소공원 등을 조성, 친환경시설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입주예정자들에게 알려지면서 사업소 청사 인근 아파트 등 입주예정자들을 중심으로 건립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신도시 한복판 아파트단지 등 주택가 인근에 혐오시설로 분류되는 차량등록사업소가 들어서는 것은 신도시 개념과 조화롭지 않은데다 들어설 것이 학교 부지로 돼 있다고 밝히고 차량등록사업소 대신 여성문화회관, 미술관, 야외 음악당, 어린이 전용도서관 등 친 주거 주민 복지시설이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모(44)씨는 “주
<속보>성남시가 도로표지판의 시설물 위치 표기 잘못으로 운전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8월14일자 11면보도)에 따라 표지판 변경 등 민원인 편의의 도로표지판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분당경찰서가 지난 6월 기존 야탑동 청사에서 정자동 160번지 신청사로 이전 업무를 보고 있음에도 돌마로 야탑주유소사거리상에 설치된 도로표지판 문구를 그대로 둬 분당경찰서를 찾는 민원인에게 번거로움을 둬 원성을 받아 오던 중 최근 이 도로표지판 앞뒤에 표기된 분당경찰서 문자와 방향 표시를 삭제 했다. 시는 도로표지판 관리 및 점검활동에 보다 적극으로 나서는 한편 운전자 안전 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인접 불법 LED 전광판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 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성남시,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지난 14일~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저소득 자녀 초등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충북 괴산군 소재 이화여자대학교 고사리수련관에서 실시한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고 화합과 협동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상황놀이, 자아 존중감찾기, 게임으로 배우는 경제, 의사소통훈련, 문화, 예술, 역사체험 등 다양한 과목으로 운영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선천성 심장병을 앓아온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베그마토브 이브로힘(12)군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브로힘군은 지난 12일 입국해 13일 흉부외과 임청 교수 집도로 성공리에 수술을 마치고 내주 우즈베키스탄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KT&G 복지재단과 한국심장재단 후원으로 올해로 4회째 우즈베키스탄 방문 의료봉사에 나서는 한편 현지 시술이 어려운 환자를 한국에 초청해 무료 수술에 해오고 있다. 올들어 분당서울대병원은 성형외과, 외과, 흉부외과, 안과, 마취과 등 의사, 간호사 등 진료진 40명을 편성해 지난 6월 17일~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쉬겐트 국립응급센터 등에서 3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목가슴, 언청이, 화상, 탈장, 담석, 백내장 등 진료에 나서 117건을 수술했고 당시 현지 수술이 곤란했던 이브로힘군을 초청해 수술을 마친 것이다. 성숙환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장)는 “지구촌 의료봉사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해외방문 의료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주위 관심이 크다”며 “사업 성과 배가 차원에서 이브로힘군 등 현지 수술 곤란 환자 초청 무료 수술
성남시 수진2동 주민센터 부설주차장이 최근 준공돼 민원인 주차 편의와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을 다소 덜게 됐다. 19일 시와 수정구에 따르면 수진2동 주민센터청사 인근에 조성된 주민센터 부설주차장은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6월 착공해 1년여만인 최근 준공됐다. 주차장 규모는 대지 2천128㎡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965㎡에 주차면 규모는 72면이다. 주차장 준공으로 동 주민센터 민원인의 주차 편의와 함께 지역 일대 심각한 주택가 주차난 완화 성과가 기대 된다. 한편 수정구는 오는 21일 조희동 수정구청장, 도·시의원, 동단위 단체장, 지역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여름방학 맞이 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회 실시한 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 지역사회 발전에 한몫하는 의미를 다지기 위한 행사로 가족 관계 존중 가치를 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 의미 제목의 특별 강연 청취에 이어 예가원, 소망재활원, 자광원, YWCA 은학의 집, 시온의 집 등 시 관내 담당 사회복지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폈다.
“도자기 빚기 무척 신기해요” 성남시 중원구는 지난 18일 강원 원주시소재 묵보 도예원에서 은행2동 청소년공부방 학생 일일 도예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40명의 초등학생들은 도예 작업장에서 묵보 박국현 선생과 함께 도예 만들기 체험에 나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가자들은 공부방 초등학생 20명과 은행2동장이 추천한 초등학생 20명 등 총 40명들이다. 또 이들은 전통 사물놀이 공연단이 선보인 삼도 사물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꽹가리, 장구, 북, 징 등 우리 전통 악기를 직접 다뤄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마을의 번영·안녕 위해 입구에 세워진 장승과 솟대의 의미를 새기는 한편 장승 등 제작 참여학습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