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을 위해 수도권을 죽이는 새 정부의 정책을 규탄한다”. 최근 중앙정부의 선 지방발전 정책 발표에 대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명박 정부를 향해 정면대응에 나서는 등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성남시 산하 각 단체들이 중앙정부의 정책을 규탄하는 홍보물들을 거리에 게시하고 나서는 등 정부규탄에 앞장서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같은 중앙정부 정책 성토 분위기가 성남시외에 다른 기초 지자체로 확산되는 양상을 띠어 주목되고 있다. 10일 성남시 각 단체, 시민들에 따르면 최근 이명박 정부의 선 지방발전, 후 수도권 규제 합리화 정책과 관련 김문수 도지사가 31개 시장·군수·부단체장 긴급 회의를 열어 중앙정부 시책을 강력히 성토하는 등 중앙정부간 정책적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성남시 곳곳에 각 단체 명의의 중앙정부 규탄 홍보물들이 대거 게시되고 있다, 이는 성남시와 각 단체가 수도권 규제완화 촉구 의지에 경기도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등 성남시 곳곳에는 각 유관 단체 명의의 수도권 규제 지속, 균형발전 억지책, 중소기업 발전 저해 등 최근의 대 이명박정부 정책 성토 관련 현수막들이 일제히 게첨돼 있다
수정구 태평2동이 개최한 성남사랑 상품권 가맹점 확대 유괸단체 간담회에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남사랑 상품권을 제 2통화로 자리매김 해나가기로 성남시가 방침을 정하고 확산 운동을 펴나가는 가운데 각 단체 등에서 동참하고 나서 박수를 받고 있다. 수정구 태평 2동 주민센터는 지난 5일 동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등 동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사랑 상품권 가맹점 확대를 위한 유관단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상품권 구입 방법, 사용 업소, 가맹점 가입절차 등 설명 순으로 진행됐고 가맹점 확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농협 성남시지부 직원 100여명은 오는 9일 모란재래시장에서 성남사랑상품권 애용 캠페인을 갖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남사랑상품권 안내 전단지 배부, 상품권 이용 물품 구매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이 행사에 참여한 16~19세 청소년 18명은 영상 촬영, 기획과 구성, 넌리니어 편집 교과를 수료했다. 해마다 여름·겨울 방학기간을 이용 2회 실시하는 영상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영상 미디어 올바른 인식과 함께 영상물 제작에 필요한 기술 등을 습득, 청소년들에게 꿈의 세계를 넓혀주고 있다. 수련관은 수료자들의 작품을 오는 11일부터 성남시청소년인터넷방송국(www.chamtv.com)를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성남수정청소년수련관이 방학을 맞아 개설한 영상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수강생들이 촬영 실습을 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중앙고등학교(분당구 정자3동 220)가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면서 조망권 침해와 소음 등 각종 민원으로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7일 분당중앙고에 따르면 열악한 교육 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실내 체육관 건립에 나서 현재 공사를 한창 진행중이다. 그러나 체육관과 학교에 인접한 정자3동 241~243, 221~222 일대 거주 주민들은 현재 진행주인 공사장에서 나오는 소음은 물론이고 건물 준공시 조망권, 주거 행복권 등이 크게 침해될 것이라며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당초 주민들은 체육관의 층고를 1.5m 낮춰줄 것을 학교측에 건의, 당초 건물높이를 16.5m에서 14.55m로 낮추기로 해 사태 실마리가 풀리는 듯 했다. 주민들은 하지만 학교측이 공사기간중 소음방지 방음벽 설치 요구 건 등에 대해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며 최근 시청에 500여명이 서명날인한 진정서를 제출하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체육관 건축비 34억원 가운데 10억원을 성남시가 지원했기 때문에 시 당국이 실내체육관 건립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주민들은 진정서를 통해 공사장 소음 차단을 위한 방음벽과 실내 체육관 주택가 쪽 창문 소음차단
성남시는 유수율 예방 시스템인 상수도 블록화 사업을 오는 2010년까지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분당구 지역 40개소에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상수도 블록화 사업은 수도관을 블록별로 수량, 수질, 수압을 실시간 감시해나가 정확한 유수율을 판단하는 시스템으로 획기적인 수도시설 행정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5일 수진2동 소재 제일프라자 4층에서 협의체 공동위원장 이대엽 시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복지관련 인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 복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를 주축으로 각종 복지 현안을 심의 의결하고 복지 욕구조사, 연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평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는 시민 합동 결혼식을 10월 중 갖기로하고 시민을 상대로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자격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개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부부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을 우선해 선발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접수해 심사를 거쳐 10쌍을 선발할 방침이며 피로연을 제외한 예식 비용 전액이 지원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부부 11쌍에게 결혼식을 올려줬다. 문의:(031)-729-2914
성남소비자시민모임은 전문 조사위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자격은 만 25세 이상 49세 미만 여성으로 식품, 경제, 경영, 법률, IT분야 전공자 약간명이며 25일까지 모집한다. 제출서류는 이력서, 주민등록 등본, 자기소개서, 추천서 각 1통씩이며 방문 또는 이메일(snkeui@chol.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성남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권익보호에 나서는 전문소비자단체로 60여명의 활동가들이 에너지, 환경, 식품, 농산물, 물가, 소비자상담 등 활동을 펴고 있다. 문의:(031)756-9898
성남시가 ‘성남사랑 상품권’ 확대 시책에 시·구·동 직원들을 대거 참여시켜 나가기로 해 성과가 주목된다. 5일 시와 상인들에 따르면 시가 재래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12월에 시작된 상품권 발행 사업이 재래시장 활성화 성과가 올라감에 따라 지난 1월 또 한차례 발행해 현재 총 50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 연말까지 상품권 발행 규모를 100억원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상품권 가맹점을 현재 1천800여 개소에서 1만 개소로 확대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 계획 사업에 2천500여명의 공무원을 적극 동참시켜 나가기로 하고 시 본청과 수정구·중원구·분당구 등 3개 구청과 46개 동사무소를 통해 이미 가맹 가능 점포 1만여 개소에 관련 서류를 배부했고 시는 구·동 단위별 수시 평가를 통해 공직사회에 참여 열기를 북돋기로 했다. 또 시·구·동 공무원들로 하여금 복지포인트 카드로 상품권 구매를 독려하고 매월 직급별 구매 규모를 정해 운영해 나가기로 있다. 월별 구매 규모는 5급 이상 10만원, 6급 5만원, 7급이하 3만원이다. 시는 1개월 남짓 앞두고 있는 추석 명절을 중요 기점으로 판단, 이 기간을 상품권 확대 중점 시
성남시민들의 휴식 및 생활체육 공간 확충의 일환으로 조성된 주택가 인접 공원들의 각 공원시설 주위에 잡초들이 무성한 채 방치 되는 등 시민 공원 관리가 제대로 안돼 원성을 사고 있다. 5일 주민들에 따르면 시민들이 즐겨찾아 휴식과 생활체육 종목을 즐기게 하기 위해 주택가 인근에 설치한 각 공원의 체육시설 주위가 여름 우기철을 맞아 잡초들이 무성하고 최근 많은 비로 인해 공원 땅바닥 일부가 훼손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방치하는 모양새를 보여 공원 이용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수정구 신흥 주공아파트 인접 영장산 일대에 수년전 조성한 영장근린공원의 각종 체육시설 부근에는 각종 잡초들이 무성해 시설 일부가 키 큰 잡초에 가려서 이용에 불편을 초래할 정도여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잡초들이 심하게 우거진 곳은 비교적 사람들 이용이 뜸한 곳으로 당국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으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공원은 배드민턴장, 철봉, 턱걸이 등 재래 체육시설에다 야외 헬스용 생활체육시설, 물놀이장 등이 설치돼 인근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즐겨 찾고 있어 당국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또 공원길 등 일대 산림길 등이 많은 비로 인해 비탈길 상당 부분이 패여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