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과 성남교육지원청이 재능나눔 추진 상호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과 성남교육청 Wee센터는 최근 교육청 강당에서 권혁수 교육장과 배영호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다 적극적인 발전안 모색에 힘써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마을과 함께하는 재능나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내용과 양기관간의 관련 행사 등에 대한 상호협력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소외 청소년 복지사업 및 마을과 함께하는 재능나눔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배영호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건강한 청소년 지원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이웃같은 병원 가족같은 의료진’ 고객만족도 높은 의료기관 우뚝 감성·디테일·시스템경영 앞세워 다양한 변화 모색… 위상 한단계 격상 신경외과 김한규 교수 등 의료인 영입 국제진료소 외국인 환자 발길 이어져 의료관광 다각화 등 선진의료상 정립 신속한 검사·정확한 진단 신뢰 구축 ‘재활로봇 보급사업 병원’ 지정 산학연 연구 기능확충 등 역량 집중 분당제생병원 올해 청사진 2015 을미년, 분당제생병원은 세계 지향의 글로벌 병원상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봉섭·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0번길 20)은 수년간에 걸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며 고객만족 성과를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1대1 동행서비스 이행,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1차 진료, 의대교육협력병원 구축, 경쟁력 강화 위한 의료진영입, 국제의료관광병원 모색, 해외 의료봉사 등을 실천해 왔다. 또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유방암, 대장암, 폐암, 혈액투석, 급성 뇌졸중 1등급 병원 인정을 받았고 판교 환풍구 사고 지원 등 대내외 활동을 통해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가 전국 각지에서 새성전 헌당식을 갖는 가운데 지난 22일에는 ‘광주오포교회 헌당식’을 개최했다. 이 교회는 부지 3천309㎡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천236㎡ 규모로, 대예배실을 비롯, 소예배실, 다목적실, 접견실, 시청각실, 교육실, 식당,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주부 정현정(46)씨는 “아름답고 큰 성전이 들어섬이 매우 감격스럽다”고 밝혔고 김소희(26)씨는 “인근거주 주민들에게 구원의 축복이 가득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주철 목사(교회 총회장)는 “인류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어머니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며 광주오포교회 헌당의 의미를 새겼다. 한편, 서울과 경기·인천 등 전국에 새로 설립된 성전은 지난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광주오포교회를 포함, 20여개에 달하며, 오는 8월까지 충청, 호남, 강원, 영남 지역에서도 20여개의 교회 헌당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가천대 부설 도시재생·방재연구센터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20일 대학 강당에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조효숙 부총장과 공단 장기창 이사장이 나서 가진 이번 협약에서 양기관은 상호발전과 우수기술인력 양성 등을 위해 의기투합키로 결의를 다졌다. 앞으로 양 기간은 건축물 구조안전 점검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시설물 유지관리 우수인력 양성, 현장실습·취업정보 제공, 정보자료의 공동이용, 지역사회 개발·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참여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최기봉 방재연구센터장(공과대학장)은 “노후 공동주택의 수직증축을 위한 핵심기술개발 및 안전성 확보 등 관련분야의 공동연구와 공동 커리큘럼 개발에 힘써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방재연구센터는 대학의 도시계획학과, 건축학과, 토목환경공학과, 설비·소방공학과, 조경학과 등 도시재생 관련학과와 산업환경대학원을 중심으로 노후주거시설에 대한 도시재생 기술지원·재난 취약성 분석 사례 자문과 연구활동을 펴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가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식 평생학습교실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 학습교실은 생업으로 인해 시 평생교육원이나 각동 주민자치센터로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에게 적정 장소를 찾아가 지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캘리그라피’, ‘수납전문가 과정’ 등 2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구리전통시장에는 230여개의 점포가 소규모 자영업으로 1인이거나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구리시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이들에게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 캘리그라피 학습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홍보 문구를 직접 원하는 글씨로 표현하는 학습이고, 수납전문가 과정은 점포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요구되는 공간 활용과 상품의 정리 정돈기법을 익히는 평생학습 과정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 펴는 평생학습이 주효함에 따라 앞으로 이를 널리 확전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의 이재명 시장과 정은숙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강연회에 참가해 자신의 생활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4회 사회복지관 전국대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기조강연에서 평소 자신의 복지철학 등에 대해 설명했다. ‘복지국가 지향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주제의 강연에서 이 시장은 “무상복지는 공짜가 아니라 세금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걸 공짜로 매도하는 것은 순수하지 못한 목적이 숨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불평등은 심화되고 급기야 중산층마저 무너지는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복지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분당소재 보평중에서 진행된 청소년 진로엑스포 강사로 참여, ‘내가 좋아하는 일과 삶’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음악이나 공연기획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성악가로서의 삶 등 자신의 경험담을 편안하게 전해 공감을 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책임진 성남시, 성남소방서, 분당소방서 등이 ‘안전도시 성남 구축 협력 협약’을 체결, 안전도시 조성에 힘을 받게 됐다. 지난 19일 이재명 시장, 임국빈 성남소방서장, 이병균 분당소방서장은 시장집무실에서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 성남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고층 건축물의 안전 점검과 다중이용시설 특별 점검을 합동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으며, 사전 협의를 통해 안전 점검 시기나 대상·기관별 동원 인력을 정할 수 있게 됐다. 또 재난취약계층 가구의 안전 점검과 교육, 기초소방시설 보급·설치·관리도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재명 시장은 “양 소방서와 성남시가 협력해 안전 도시조성에 큰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19일 회의실에서 제3기 주부 로스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로스쿨은 시관내 거주 학부모 및 주부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법률상식 등을 익힐 수 있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현장견학식의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로스쿨에는 변호사, 법학교수, 공인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들이 나서 ‘우리 아이 법조인 만들기’, ‘가족 헌법 제작’, ‘도전! 나도한다 부동산 등기’ 등 평소 관심갖고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 것은 물론, 교육 호응도를 높이는 동시에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서울보호관찰소,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 등의 견학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궜다. 이모(42·여)씨는 “성남보호관찰소는 우리 지척에 둬야할 법률보호 기구란 인식을 강의를 통해 느꼈다”고 평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식품분야 중소기업들이 아시아 3대 식품박람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세계인의 조명을 둠뿍 받았다. ‘테이블 위의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8개국 1천200개 식품관련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6만여명이 관람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2~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박람회장에 에이티이엔지(하이브리드 제습기·식품건조기) 등 식품기기 제조업체를 비롯해 델리스(제빵류) 등 식품제조 기업 15개사의 마케팅을 지원해 국내 바이어와 25억원의 계약 추진을, 또 해외바이어와는 17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 참여기업 중 하이브리드 제습기와 식품건조기를 선보인 에이티이엔지는 신규제품을 런칭해 CJ제일제당, 지역특산물 제조업체 등 대형 식품 제조사 바이어와 생산라인 설치용 건조기 납품 상담을 벌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여자 동창생에 대한 애틋한 정과 딱한 사정 등을 교묘히 이용해 수년만에 연락이 닿은 동창생인 척하며 100억원이 넘는 물품을 팔아 온 국내 최대 보이스피싱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분당경찰서는 19일 인터넷 등에서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한 후 초·중학교 동창생을 사칭해 피해자 수만여명에게 물건을 판매, 100억여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사기)로 콜센터 업체 대표 김모(50)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텔레마케터 조모(45·여)씨 등 4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천 상동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 놓고 인터넷 동창생 카페 등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 동창생을 사칭한 뒤 주간지와 블랙박스를 8만5천303명에게 팔고 11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의 연락처 등을 빼내려고 인터넷 동문 카페 관리자나 학교 행정실에 “졸업생인데 동창생 명부를 사고 싶다”고 접근, 10∼15만원에 명단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대부분 50대 남성인 피해자들에게 수십 년 전 연락이 끊겼던 초·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