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의 달콤한 초콜릿 향이 가득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성남아트센터가 달콤한 재즈 콘서트를 마련한다. 성남아트센터는 다음달 13일~14일 오후 8시 앙상블시어터에서 재즈 가수 웅산이 함께하는 ‘밸런타인데이 콘서트’를 연다. 나윤선·말로 등과 함께 3대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웅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녀만의 독창적인 해석력으로 풀어내며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발매됐던 3장의 앨범과 다양한 활동으로 이미 재즈 마니아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국내·외 재즈 애호가들에게 높은 감흥을 선사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콘서트는 웅산만의 음악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연인들의 달콤하고 새록한 젊은 풍경을 그리는 멋진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콘서트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디너 패키지와, 선물 패키지 등을 공간에 마련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전석 3만5천원. 문의)031-783-8000.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가 22일 현행 국민공공주택 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 공제 제도에 문제가 있다며 재정경제부에 개선안을 제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 등에 따르면 국민공공주택(전용면적 85㎡이하) 융자금 이자 상환액 소득 공제액 규모를 지난 2006년부터 분양가 3억원 이하로 정한 것은 현실을 외면한 것으로 좀더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것. 이들은 국민공공주택은 국가시책에 따라 엄격하게 전매 제한을 받고 있는데다 적용 기준이 3억원 이하로 한정 돼 지난 2006년 이후 수도권 주요 공공분양아파트 분양가가 3억원 이상으로 올라 실제 융자금 이자 상환액 소득 공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현행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을 취득한 자로서 2006년 1월1일 이후 주택을 취득할 당시 3억원 이하일 경우 상환액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 공제제도에 단서조항을 둬 입주자의 피해를 방지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단서 내용은 7년이상 전매 제한 적용 공공분양주택 신규 분양의 경우 기준가 제한을 받지 않는 다고 하거나 적용 기준 분양가를 3억원 이하에서 4억 이하로
<속보>성남시 전역의 상가 및 주택가 일대가 각종 홍보 전단지들로 몸살<본보 2007년 12월 26자 8면 보도>을 앓고 있는 가운데 분당구가 불법 전단지에 대한 단속을 강력히 펴나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2일 분당구에 따르면 올 초부터 내달 말까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불법 전단지 살포행위 근절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분당경찰서, 시 새마을회, 구 청소년지도위원회 등과 합동으로 매일 밤 11까지 역세권 및 유흥가 밀집지역, 학교 주변 등 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계도 및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구는 야간에 차량 등을 동원해 도로변에 30여종 1천700여장을 살포한 업주들에게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처분조치를 예고했다. 구는 또 옥외광고물관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전단지 전화번호만으로도 신분 확인이 가능해 짐에 따라 신분을 확인, 현재까지 6건을 분당경찰서에 고발했다. 한편 수정구 신흥동 종합시장 골목길과 인접 인도, 중원구 모란 음식점가 골목길, 분당구 야탑·서현동 음식점가 골목길 등 역세권 및 유흥가 일대에는 대리운전 전단지를 비롯, 유흥가에서 한포한 낯 뜨겁고 원색적인 명함형 전단, 성인 PC게임장 전단지
“자연 캠페인 우리 청소년들이 적극 나서야지요.” 지난 20일 성남지역 명산인 남한산성 일대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대대적인 자연보호 활동에 나서 많은 등산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자연보호활동에 참가한 이들은 하나님의 교회 성남연합회 중·고 학생들로 저마다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들고 남한산성 유원지에 남문을 지나 수어장대에 이르는 구간 등지에서 4시간 동안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자연보호 홍보 현수막과 피켓 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널리 전파했다. 이들은 또 자연보호 노래와 함께 율동, 즉흥 퀴즈,화분 및 꽃씨 나눠주기, 시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선을 이끌어 캠페인의 성과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주최했다. 정하림(15·창곡중 3년)군은 “보람된 자연보호 캠페인였다”며 “우리가 살아갈 터전인 미래의 자연환경을 아끼고 보살피는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나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상원을사는 “겨울방학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수한 문화재를 우리가 지켜야한다는 사명감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
혈액순환, 피부미용, 관절염, 위장병 등에 효엄이 있다고 알려진 찜질방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목욕을 즐기는 아줌마들조차 사람이 많다고 피할 정도로 인기를 끄는 찜질방도 더러 있다. 하지만 찜질방이라고해서 모두 건강에 좋을까? 특히 찜질방 이용객 중 지나치게 건강을 생각하다(?)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음주 후 사우나에 들러 심장마비에 걸렸다는 뉴스도 일반인에게 적당한게 좋다는 진리를 알려준다. 이에 본보는 찜질방을 더 즐겁고 더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고온 찜질방 30분이내가 적당 일반 찜질방을 비롯, 사우나·한증막 같은 고온 열기요법은 총 30분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고온과 저온을 반복해서 이용해야겠지만 총 이용시간도 2~3시간이 적당하다. 건강한 성인도 60분을 초과하면 득보다 실이 많다. 이는 인체가 장기간 고온에 노출되면 혈압이 상승하고 체력이 급속히 소모되기 때문. 이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 오히려 해가 된다. 특히 평소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이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과거 심장병 질환자 혈관장애 유의 최근 한달 사이에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 증세가 있었던 불안전성 협심증 환자, 안정
가평군산림조합이 최근 상색리 조합사무실 옆에서 잣가공센터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성남시가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7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해 나가기로 하고 시와 협약·체결한 시중은행을 통해 업체당 최고 5억원을 저리 융자해 나가기로 했다. 융자 조건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1년 거치 2년 또는 3년 균등분할상환 ▲벤처기업 집적시설 구입 및 분양 자금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등이다. 융자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융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협약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협약은행은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씨티은행 공단지점, 기업은행 공단지점, 하나은행 성남지점, 국민은행 기업금융지점, 우리은행 공단지점, 외환은행 성남지점, 신한은행 공단지점, 한국산업은행 분당지점 등 9곳이다. 시는 또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담보력의 소진 및 보증 한도액의 초과 등으로 적기에 자금조달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들에 업체당 2억원 한도 내 운전자금을 중소기업 특례보증 추천을 통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031-729-2631
“겨울 추위 녹이러 왔어요”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는 공동으로 최근 생활곤란세대에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폈다. 봉사활동에 나선 회원 15명은 지역 독지가가 하대원 동사무소에 보내온 연탄 500장을 기초생활수급자로 투병중인 부인과 어렵게 살고 있는 유봉열(66)씨 집에 전달했다. 독지가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윤모씨로 “동 주민으로 작은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수혜자 유씨는 부인 병 간호로 힘겨워온데다 어려운 경제적 사정까지 겹쳐 늘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왔다. 특히 추운 겨울철을 맞아 연탄사들이기 걱정을 해온 터에 전달돼 미담의 정도를 더해주고 있다. 연탄 전달 봉사활동을 편 동 새마을협의회 등은 최근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에 나서 주거환경이 극도로 취약한 조흥주(85) 부부세대 등 8가구를 말끔하게 단장해 줬다. 또 독거노인 경로 잔치, 효도관광, 경로당 찾아주기 등 다양한 이웃 봉사활동에다 이번 사랑의 연탄 배달 일에 선듯나서 지역의 행복 전사로 알려져오고 있다. 이양섭 동 새마을협의회장은 “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따뜻한 이웃의 정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가 보조금 지원단체의 정도 혈세 운영을 위해 직원 교육과 감사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우선 최근 올 각급 사회단체 보조금 운영의 투명·공정성 제고의 일환으로 보조금 지원단체 회계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16일 시청 대회실에서 가진 ‘2008 보조금 지원단체 예산·회계 실무자 교육에는 올해 보조금 지원단체 회계 실무자 200여명과 시 보조금 지원 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고 이날 교육은 회계 전문가 초빙교육과 시 감사당당관실 당담 직원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초빙강사 김길복(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의위원)공인회계사는 보조금 지원신청, 심의검토, 교부, 정산 등 단체의 보조금 운영 전반을 설명했고 김진용 시 감사팀장은 단체 보조금 회계 분야 감사시 지적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시는 또 보조금 지원단체에 대한 일상 분야별 감사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의 보조금 지원단체는 각급 복지회관, 체육단체, 공법인 등 150개 기관이며 올해 지원액은 총 20억5천200여만원이다. 곽수창 시 감사담당관은 “투명·공정 시정운영은 올 시정 목표중 관건”이라고 전제하고 “보조금 지원단체의 회계업무 선
성남문화원은 최근 돌마 마을지 상권을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성남시 시 승격전 광주군 돌마면의 지명유래, 민속, 세거(世居)문중과 문화유산, 역사인물 등이 수록됐다. 돌마면은 현재 중원구와 분당구 일부가 포함된 지역으로 하대원동, 갈현동, 도촌동, 여수동, 이매동, 야탑동, 서현동, 율동, 분당동, 수내동, 정자동 일대이며 돌마 마을지 상권은 하대원동, 갈현동, 도촌동, 여수동, 이매동, 야탑동 지역을 담고 있다. 필자별로는 윤종준(성남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 ‘돌마지역의 역사와 문화’, 한동억(성남문화원) 이사가 ‘돌마면의 지명 유래’, 이연복(서울대) 명예교수가 돌마면의 세거 성씨 등에 대해 고증·설명했다. 성남문화원은 지난 2001년부터 향토 마을지 총서 발간 작업을 펴 현재까지 판교, 대왕, 복정, 태평, 금광, 단대, 상대원, 돌마 마을지 상권을 발간했고 이어 총서 마지막 책자인 돌마 마을지 하권을 발간할 계획이다. 하권에는 현 분당구지역의 서현동, 율동, 분당동, 수내동, 정자동 등의 역사를 담게 된다.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은 “성남향토의 역사 집대성이 될 마을지 총서는 향토사를 연구하는 귀중한 문헌이 될 것으로 돌마면 상권에 이어 하권작업
성남수정경찰서는 16일 야간에 노상 주차 차량 등에 불을 지른 혐의(상습 방화)로 김모(16) 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 등은 구랍 17일 오후 11시20분쯤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노상에 주차된 차량들 사이에 있던 쓰레기 봉투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 현재까지 같은 수법으로 11회에 걸쳐 방화를 해온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친구사이로 야간시간대 몰려다니며 또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대상 차량 및 피해액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