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는 16일 야간에 노상 주차 차량 등에 불을 지른 혐의(상습 방화)로 김모(16) 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 등은 구랍 17일 오후 11시20분쯤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노상에 주차된 차량들 사이에 있던 쓰레기 봉투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 현재까지 같은 수법으로 11회에 걸쳐 방화를 해온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친구사이로 야간시간대 몰려다니며 또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대상 차량 및 피해액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