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12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한탄강의 자연 및 문화유산과 포천의 역사문화를 주요 주제로 박물관대학 ‘한탄강 디스커버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탄강 역사문화 전문가 교육과정으로 진행하는 박물관대학은 한탄강의 형성과정과 지질학적 특징, 영평팔경과 한탄강 문화, 포천의 역사인물 등에 대한 8차례의 강연과 한탄강 지질공원 및 포천의 문화유산 일대에 대한 현장답사 등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우리역사바로알기 송시내 교육국장, 포천시 최동원 학예연구사, 강선아 지질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높은 수준의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천시 한탄강사업소 관계자는 “수준 높은 전문 강의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전문가를 양성하고 한탄강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2021년 포천시 전국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독후감 공모전은 포천시와 포천시 명현인 오성과 한음을 널리 알리고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 내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5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공모전에는 총 611건의 독후감이 출품됐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 저학년부 13명, 초등 고학년부 13명, 중고등부 11명, 성인부 18명, 군인부 10명, 노인부 2명, 다문화부 3명 등 7개 부문에서 총 70명이 수상하는 명예를 안았다. 독후감 공모전 심사위원인 이근영 대진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는 “독후감은 책을 통해 ‘나’를 이야기하는 글이다. 심사하며 작품 하나하나에 정성이 깃들어 있음을 느낄 수 있어 보람됐다”라며 “전국의 많은 독서인들이 책과 포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심사 강평을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건강한 지역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전국의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힘든 시기에 조금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올해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가을 단풍 절정을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 이번에 예측한 지역은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을 포함해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산림 18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7개 지역이다. 올해 단풍 절정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일부 지역(제주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10월 하순쯤으로 예상된다. 전국 평균은 10월 26일로 작년 대비 전국 평균 3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단풍 예측은 산림청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 적응 사업'에 참여하는 국‧공립수목원 10개 기관에 의해 2009년부터 해당 지역별로 현장에서 직접 관측된 자료를 기반으로 딥러닝 방식을 적용해 예측했다. 한편, 현장 관측이 시작된 2009년부터 우리나라 산림의 단풍절정시기는 연평균 0.4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식물의 단풍시기는 온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관측 자료에 의하면 여름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1.5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는 “식물에 단풍이 드는 시기가 늦어지는 것은 분명한 기후변화 시그널로써 이는 기후
포천시 신북면에 있는 포천교통(대표 명동민)에 28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이 방문해 오는 10월 1일 부터 포천시민의 발이 될 2층 저상 전기버스에 대해 점검하고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교통을 방문한 이 부지사와 박 시장은 포천교통 사무실에서 곽근영 현대자동차 상용국내판매사업부장으로부터 시승하게 될 차량 제원과 성능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2층 저상 전기버스 1층은 운전석 1석과 승객 좌석 10개가 있으며, 승객 좌석 3개를 접으면 휠체어 2대를 탑승하고 고정시킬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2층은 좌석 59개에는 좌석마다 USB 충전 포트가 장착돼 있다. 좌석 간의 거리도 기존 좌석버스보다 더 넓게 만들어졌다. 이후 주차장으로 나와 2층 전기버스용 충전시스템을 만든 선진그룹 관계자와 함께 충전시스템에 대해 점검했다. 시승하기 전에는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과 함께 휠체어 탑승 편의 여부를 살펴보기도 했다. 이 부지사는 "포천에서 2층 저상 전기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해 주셔서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가는 대중교통 수요가 많아져 고민이 많았다"면서 "이번
재단법인 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박윤국, 이하 재단)은 포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사무국 직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출범 후 직원이 따로 없어 시 교육지원과에서 겸업을 하고 있었다. 이번 직원 채용을 통해 장학금 지급 이외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임용된 직원은 사무국장 조병식 씨와 사무원 나지현 씨 등 2명이다. 사무국장 조병식 씨는 소흘읍장, 가산면장, 안전총괄과장 등을 역임하고 자치행정국장으로 지난해 12월 31일 명예퇴직한 공직자 출신이다. 사무원 나지현 씨는 시 민원토지과와 신북면에서 근무했으며, 최근까지 가산면주민자치위원에서 간사 및 사무원으로 근무했다. 재단 이사장인 박윤국 포천시장은 임용장 수여 후 "교육재단이 장학금만 나눠주기 위해 있는 조직은 아니다"면서 "포천 교육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기반을 다지고, 현황을 조사하는 작업부터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가 ‘포천시 의원이 소개하는 포천시 명산·명소’를 촬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의장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은 “1500만 등산 가족들에게 ‘포천시 의원이 소개하는 포천시 명산·명소’ 촬영을 통해 만들어진 영상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대외에 널리 홍보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에 촬영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촬영은 의회홍보팀 자체제작(비예산)으로 진행된다. 일정별로는 ▲9월 29일 연제창 의원이 소개하는 명성산 편 ▲10월 1일 송상국 의원 운악산 편 ▲10월 5일 조용춘 의원 산정호수 둘레길 편 ▲10월 6일 손세화 의원 국망봉 편 등 총 4편의 촬영이 계획돼 있다. 포천시의회 홍보팀 관계자는 “포천시 의원이 소개하는 포천시 명산·명소‘를 통해 신뢰성과 효율성있는 포천 관광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언론인 및 집행부 직원과 동행해 소통체계 구축과 자연스러운 언론홍보 효과를 의도했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소인원으로 참가자와 촬영팀을 구성해 온도계·소독제를 휴대하고 주기적 발열체크 등을 통해 철저한 준비하에 촬영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의회 의장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은 “시의원들이 관광홍보를
포천시가 한탄강 홍수터를 지방정원에 이어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시는 24일 2층 포천시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한탄강 지방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과 심창보 부시장, 임우상 한탄강사업소장, 이우석 생태공원과장, 윤숭재 관광사업과장등 관계 부서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유동환 건국대 교수와 최종희 배제대 교수, 임봉구 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센터 센터장은 토론을 통해 한탄강 홍수터 부지가 성공적으로 공원화할 수 있는 실무적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용역사인 ㈜예건엔지니어링의 서민옥 이사는 보고회에서 SWOT 분석을 통해 한탄강 홍수터 부지는 ▲우수한 경관, 다수의 관광자원 인접, 이용가능한 대규모 평탄지 확보의 강점 ▲접근성 불량, 법적 환경적 제약 다수의 약점 ▲연천, 철원과의 시너지 효과, 유네스코 지질공원 등재의 기회 ▲인접지자체와의 경쟁과 유사시설 다수의 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서 이사는 이러한 분석 결과 한탄강 홍수터부지는 ▲상징성 ▲차별성 ▲경제성 ▲지속성에 주안점을 두고 공원조성을 해야 한다고 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가 23일 자로 제조업체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는 최근 제조업체 근로자들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행정명령에 따라 지역 제조기업 모든 근로자(외국인, 내국인, 대표 등)는 오는 24~26일 동안 예방접종 유무(횟수,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선별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검사 설문지 미작성자는 검사를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미리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며, 신분증은 따로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 시는 원활한 검사를 위해 기존 포천종합운동장과 소흘 임시검사소 외 반월아트홀 임시검사소를 행정명령 기간동안 추가 설치·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자세한 선별진료소 및 의료기관 현황은 포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미이행자 사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으로 ‘2021년 포천문화아뜰리에 내손은 금손?곰손?’ 체험교육프로그램을 포천역사문화관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프로그램은 레진아트를 통해 지구상에 얼마 남아있지 않는 멸종위기의 동식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포천시 거주 여성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30일간(주2회, 총10회) 비대면(ZOOM)으로 운영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선착순(회당 20명)으로 모집하며, 포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pocheon_resin@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교육비는 무료이다. 단, 스마트폰 접속이나 카메라 마이크기능이 탑재된 PC 또는 노트북 지참이 필수조건이며, 본인 이외 타인이 참석할 경우 강제 퇴장된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축산정책 및 현안사항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영택 문화경제국장 주재로 포천축협 박상철 경제 상무, 경기한우조합 김인필 조합장, 축산단체 안한진 협의회장 및 축종별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포천시 축산정책 및 ASF, AI, 구제역 등의 축산방역 대응 방안에 대한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각종 축산현안 및 2022년 신규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축산단체에서는 축분 공동처리, 조사료 장비 지원, 후계자 지원, 방역 및 살처분, 경축 순환 및 미래 농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포천시에서는 축산단체 의견에 대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신규사업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성을 가지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ASF 및 AI 차단을 위해 노력하시는 축산 관계자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축산단체에서 건의한 사항들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상호 이해와 존중의 마음으로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