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정부의 국민지원금 25만 원이 다음달 초 부터 지급되는 시점에 맞춰 시민들에게는 10만 원을 더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31일 오전 시의회 의원 전원이 모인 자리에 직접 찾아가 현재 시민들과 소상공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에게 10만 원을 더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시의원 전원이 동의하고 이번 9월 추경에 수정 예산으로 편성해 통과시키기로 했다. 송상국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은 "9월 추경 예산안이 집행부에서 의회로 이미 넘어왔다. 오늘 합의를 바탕으로 수정 예산을 편성해서 오면 처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임종훈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정부의 국민지원금과 달리 이번 추석 전에 지급할 수 없게 된 점이 아쉽다"면서 "9월 초 의회에서 통과되고 행정 절차를 거치면 10월 초에야 시민들에게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소흘국민체육센터 실내인공암벽장(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523번길 59-90)을 오는 9월부터 부분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소흘국민체육센터 실내인공암벽장은 기존 센터의 내벽 및 창고 등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종목별 인공암벽을 설치한 복합화 사업으로, 포천시에서는 최초 실내인공암벽장이다.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설계단계부터 인공암벽장 전문 설계 및 시공 실적이 있는 전문업체가 참여했으며, 암벽코스의 홀드배치는 대한산업연맹 공인 전문세터가 진행했다. 암벽코스는 초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중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체험 등반벽(너비 5.8m, 높이 12.5m) 4면, 볼더링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지구력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등 4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포천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게 되며, 9월부터 볼더링 벽과 지구력 벽을, 11월부터는 리드벽 및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체험벽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2022년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습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
포천시는 27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대규모 군 사격장 주변 주민지원 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 용역은 대규모 군 사격장(영평 사격장, 승진 훈련장) 주변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및 각종 규제와 훈련 소음 피해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종 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 송상국 부의장(의장 직무대행), 연제창 의원, 최명숙 사격장 대책위 위원장 및 영중, 영북, 이동, 창수면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경기연구원 조영무 책임 연구원은 최종 보고에서 ▲영평·승진 사격장 지원 특별법(안) ▲사격장 피해 주변지역 지원 포천시 조례(안) ▲사격장 피해 주변지역 주민지원 방안 등을 제안했다. 영평·승진 사격장 지원 특별법(안)은 현재 군 소음법 시행으로는 피해지역 등에 실질적인 지원 관련 조항이 없어 보상 미비 문제점이 발생해 지역 및 주민 지원 대책을 포함하고 있는 특별법(안)을 제시해 향후 중앙부처 및 입법부에 특별법 제정 건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 용역은 군 사격장으로 인한 각종 소음ㆍ환경오염 등 재산피해를 입고 있는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좀 더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발굴하고
포천문화재단은 30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규정과 내규 등을 정리했다. 이사회에는 박윤국 이사회 의장, 제갈현 대표이사, 박지이 감사, 김영택 문화경제국장(당연직 이사), 김영오·이병찬·서영길·나해정·김영성·나상수·이희용·진수영·이우천·이성순·강철·김동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참석자 소개, 이사장 인사, 안건 보고 및 토의, 의결 등으로 이어졌다. 이사회의 주요 안건은 ▲1회 이사회 결과보고 ▲사업계획서 변경 ▲포천시와의 위수탁계약심의 ▲운영 규정 및 내규 개정 및 제정 등이다. 이사회 안건을 통해 반월아트홀, 전통문화전수관, 포천시립예술단, 억새꽃 축제 등 포천시의 문화부서와 도시개발공사에서 위탁받아 관리하던 예술과 문화에 관련된 시설과 행사를 내년 1월1일부터 재단에서 관리하게 된다. 대부분의 안건이 규정 변경 또는 제정과 인력 확보를 위한 내용이었다. 재단 이사장인 박윤국 포천시장은 '큰 새는 바람을 타고 올라 멀리까지 가며,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 용이된다'는 고사를 인용하면서 "포천시의 문화와 예술을 공무원들에게서 전문가 집단에게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어려움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디지털그린㈜(대표 김정곤)은 지난 27일 바이러스 살균용 공기청정기 5대(625만 원 상당)를 포천시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천시 어룡동에 소재한 디지털그린㈜는 KC, CE 인증은 물론 유해가스 포집장치에 관한 특허 등을 획득하고,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를 살균 및 차단하는 방역게이트, 바이러스 살균용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 방역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김정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동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물품은 취약계층 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후남)는 지난 24일 열린 2021년 청소년상담자대회 청소년상담정책 공모전에서 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청소년상담자대회는 전국 235개 센터 청소년상담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현장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청소년상담정책 개발과 제7차 청소년 기본계획 정책 제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과 단체부분으로 진행되었으며,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사기준인 정책제안의 참신성, 현장 개선의 공헌도, 정책추진의 지속성, 현장 정책추진의 적절성에서 고득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최후남 센터장은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상담자의 심리적 소진을 이해하고 낮은 회복탄력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제안으로 상담자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심춘보)은 대진대학교와 연계한 ‘2021 제6회 별꿈터 온라인 모의면접 페스티벌’을 지난 28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포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대진대학교, 경기도진로진학지원단, 포천진로진학지원단이 함께하는 진로진학 지원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에 따른 모의면접을 실시함으로써 학생 성장 중심의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면접에는 지역 내 고등학생 3학년 학생 100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도진로진학지원단, 포천진로진학지원단, 대학 입학사정관이 면접위원이 돼 면접관과 학생을 각각 2대 1로 구성해 진행됐다. 또 학생별 희망 진로와 학과에 따른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인성 영역 등 다양한 관점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상면접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모의면접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진로진학상담의 환경적 제약의 어려움을 극복한 비대면 실시간 쌍방향 소통의 진로진학상담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심춘보 교육장은 “별꿈터 온라인 모의면접은 온 마을이 함께 우리 아이들의 특별한 희망이 곧 배움과 삶이 되는 포천진로생태계 프로젝트의 일환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이 포천반월아트홀 현장을 방문해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지난 26일 현장을 찾은 손세화 의원을 비롯한 포천나눔의집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이윤아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포천반월아트홀 공연장 및 무대 진출입로 편의성 제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 행사 중 휠체어를 탄 표창 대상자가 포천반월아트홀 구조상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을 지켜본 손세화 의원이 관련 부서에 개선책을 요청하면서 공론화돼 이뤄졌다. 관계부서 관계자는 “현재 반원아트홀은 51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확보한 예산범위에서 장애인 이용 편의를 위한 부분도 충분히 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손세화 의원은 “관련 부서인 문화체육과의 이번 리모델링 계획상 노후시설 정비, 조명·음향 시설 교체 등 장애인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까지 포함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손 의원은 “장애인분들의 문화·예술생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시설 확충은 꼭 필요한 조치이며, 의회 차원에서 부족한 예산에 대해 적극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포천시는 지난 26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스포츠도시 비전 및 실행 전략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심창보 부시장, 박경식 자치행정국장, 김영택 문화경제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 한귀덕 대외협력위원장, 강충구 추진위원이,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 강병국 사무처장, 포천시체육회에서는 김인만 회장과 이상만 상근부회장, 김재언 사무국장, 시장애인체육회 김태선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시의회에서도 송상국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조용춘 의원이 참석해 포천시의 스포츠 중심 도시로의 도약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포천시 스포츠수도 비전 실행을 위해 추진되었던 본 연구용역업체인 한국기업환경연구원(KBEI) 임재미 본부장은 발표를 통해 정부 차원 체육시설 정책 활성화, 시민들의 생활스포츠에 대한 수요 증가 등 트렌드의 흐름에 맞춰 포천시만의 스포츠 수도 비전을 수립하고, 향후 남북평화시대에 대비해 스포츠를 통한 상생교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남북교류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남북교류 종합스포츠타운은 49만5800여㎡
권익위에 의해 부동산 문제가 제기되어 국민의 힘 당 최고위에서 탈당 권유를 받은 최춘식 국회의원(국민의힘, 포천·가평)이 26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권익위에 대해 "무책임한 조사 결과 발표"라고 비난하였다. 최 의원은 입장문에서 "권익위가 문제 삼은 부동산 취득과정은 2012년 당시 국가유공자인 본인에게 국가보훈처가 먼저 유선 연락을 해 국가유공자 특별분양을 권하였고, 2013년 12월 국가보훈처가 배정한 순서대로 위례지구 16평(51㎡) 작은 아파트를 취득하게 되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불법은 없었으며, 부동산 투기는 아니다"고 하며 억울해 했다. 또한 최 의원은 "권익위에서 '최 의원이 경기도의원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포천으로 전입했을 때 아파트 ‘매입신청’을 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최 의원은 사전에 LH측으로부터 관련 내용과 규정에 대해 어떠한 설명과 안내를 받지 못했기에 결과적으로 ‘매입신청’을 하지 못했다"며 LH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당의 탈당 권유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소명하겠다"는 말로 입장문을 끝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