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가 지역 내 외국인에게 건강검진을 돕기 위한 후원협약을 맺었다. 2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윤국 시장과 박경식 복지환경국장 등 포천시 관계자와 최병락 담임목사, 서정호 복지담당목사 등 강남중앙침례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강검진을 직접 담당할 인천세종병원 민길현 대외협력실장도 함께 했다. 또 이 협약에 의해 혜택을 받게 되는 3명의 외국인 이주민과 가산이주노동자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안테레사 수녀도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매월 30명씩 연간 360명의 포천시 거주 외국인 이주민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할 비용 1억4400만 원을 후원하고, 포천시는 건강검진 받을 이주민을 선정하는 행정적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은 외국인 이주민이 약 1만5000여 명으로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포천시민의 일원으로 훌륭히 제 역할을 다 하시는 이주민들에게 건강 검진의 기회를 주신 강남중앙침례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최병락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는 "한 성도의 아름다운 권유로 이주민과 포천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다"고 화답
포천시는 진군회관에서 ‘6군단 군관사 협의이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착공식은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박양동 6군단장, 국방시설본부 임태규 사업관리부장,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경과보고, 축사, 축포식 순으로 이어졌다. 6군단 군관사 협의이전사업은 2019년 시와 국방시설본부 간 합의각서 체결로 추진한 사업으로, 태봉공원 내 군 관사 2동을 철거해 신읍동 진군회관 부지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군 관사 규모는 연면적 3118㎡, 지상 4층, 84세대로 총 사업비는 81억 원가량이다. 연내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군 관사 협의이전을 적극 협조해 준 6군단과 국방시설본부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은 군과 지자체가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태봉공원 내 기존 군 관사부지에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수영장, 잔디광장 등을 조성하여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려는 포천시 발전계획을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26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포천시 양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박혜옥 시의회 의원, 정법영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박미란 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수진 포천시자원봉사센터장, 태민자 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용역기관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에서 '여성친화도시' 선정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경험이 있는 기관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태윤·정형옥 선임연구원이 발표했으며, 이후 토론,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안태윤 선임연구원은 "SWOT분석을 통해 포천시는 자연친화적 환경이 강점이면서 군사시설이 많고 이미 조성된 기금의 기회, 거주 만족도 저조가 약점으로 나타났다. 향후 2년은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갈 기반을 닦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멀리보지 못하면 재앙이 온다"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면서 "포천시의 양성평등 정책이 숲과 물의 도시 포천의 지역특성이 잘 반영되어서 만들어지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시는 지난 21일과 24일 경기미 우수단지 농기계 공급사업으로 포천쌀(경기미) 우수생산단지에 농기계를 전달했다. 포천시는 2017~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미 품질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지자체로 선정되며 이앙기 2대를 지원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승용이앙기는 일동면 영농회와 전농경기도연맹 포천시농민회에 전달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업인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찬사를 드린다”라며 “올해는 풍년과 쌀값 안정이 함께 이루어져 농업과 농업인의 얼굴에 웃음꽃 피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지난 24일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회장 김장연)로부터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장연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한 뜻 한 뜻을 모아, 201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 발전과 더불어 미래를 선도할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포천시교육재단 장학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사장인 박윤국 포천시장은 “매년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부해 주시는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존 장학사업 외에도 양질의 장학사업을 펼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포천시교육재단으로 보내주신 소중한 성원을 토대로, 우리 학생들을 위한 종합적인 장학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회답했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올해 3월 향토인재 및 대학교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5월 코로나19 특별 대학 장학생을 모집하였으며, 7월 중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생활복지 장학금과 9월 중 관내 초·중·고등학생 장학생 및 우수교원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의정부지법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허위경력을 표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 의원에게 선고한 벌금 80만원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최종심에서 확정되면 당선 무효 처리된다. 앞서 검찰은 최 의원에게 벌금 150만 원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나 법원은 지난 13일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검찰이 항소를 포기해 1심이 최종심이 됐고 지난 21일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최 의원도 재판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최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 신분일 때 회계책임자 이모(47)씨와 공모해 당선될 목적으로 선거 현수막에 '소상공인 회장'이라고 표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자유한국당 시절 소상공인 살리기 경제특별위원회 조직분과 경기도 포천시회장 등을 맡았으나 현수막 등에는 '소상공인 회장'이라고 기재, 당시 상대 후보 등 여러 명에게 고발됐다. 최 의원은 "이씨 혼자 처리한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 13일 유죄로 판단, 벌금 8
포천도시공사는 기상청 · 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날씨경영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컨설팅’ 사업(이하 날씨경영 컨설팅 사업) 스마트 분야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정부지원금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포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날씨경영을 통한 재해 예방 부가가치 창출 등 성과가 인정돼 기상청으로부터 ‘2020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날씨경영 컨설팅’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상 변화에 대응하는 환경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날씨경영을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 분야는 기업의 환경 분석을 기초로 IOT, AI등 스마트 기술 기반으로 날씨경영 전략 수립 및 체계적인 스마트 날씨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날씨경영 활용 체계 고도화 및 날씨경영 지속 확산에 기여하고자 본 사업에 공모하게 됐다. 날씨에 영향을 받는 주요 사업장인 산정호수 관광지(명성산)를 비롯해 비둘기낭 캠핑장, 서바이벌게임장, 체육시설 등 그동안 기상예보와 방문객 수 등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기상 악화로 인한 재해 예측, 대응체계 마련으로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 및 경영 리스크
포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주재로 포천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2022~2026)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송상국 부의장, 포천시 어린이집연합회 이경희 회장을 비롯한 5개 분과 임원과 포천시 보육정책위원 등이 참석하여 향후 5년간 포천시 보육정책 방향과 세부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지난 2월부터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중인 이번 연구용역은 시민의 다양한 보육서비스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보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 지역별, 연령별, 보호자 특성별 보육실태 및 욕구를 분석하고 전문가 인터뷰와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연구를 진행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민의 욕구를 반영하고 미래를 대응할 수 있는 보육정책 계획을 수립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중심 행정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를 비롯한 60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협의회)가 출범했다. 지난 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출범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공동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모인 정책 협의체다. 경기도 및 포천시 포함 도내 31개 시·군과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남, 충남, 전북, 대전, 강원, 충북지역 28개 기초지자체 등 총 60개 지방정부가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는 협의회 참여선언 릴레이 및 피켓 퍼포먼스, 평화를 주제로 한 음악공연, 평화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출범식 2부 행사인 토크쇼에 화상으로 참여했다. 토크쇼는 ‘평화는 우리 손으로’라는 주제로,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지자체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은 향후 남북관계 전망과 포천시의 현재와 미래상을 묻는 질문에 “‘남북교류법’의 개정으로 지방정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시에서도 지속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으로 남북관계는 신뢰를 회복하
포천시는 도서관 발전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책을 구입해 기부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신혜리 대위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혜리 대위는 포천지역 출신으로 일동초·중, 포천고, 대진대학교를 졸업했다. 신 대위는 그동안 근무했던 지역 도서관에 이미 2차례나 기부한 적이 있을 정도로 생활 속 나눔을 몸소 실천해왔다. 신 대위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구입해주고 다양한 독서시책을 추진하는 포천시 도서관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책을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좋은 책을 기부한 신혜리 대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포천 출신임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복무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신 대위가 기부한 도서는 많은 시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