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일고등학교 장애·비장애 통합동아리 ‘굿프렌즈’는 지난 20일 바자회를 열고 직접 제작한 더치커피, 말차라테, 밀크티 등의 판매 수익금을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22일 신북면에 따르면 포천일고등학교 굿프렌즈 동아리는 기부활동을 매년 실시하면서 장애·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에 노력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함형규 신북면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선행을 실천하는 굿프렌즈 동아리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해당 기부금은 신북면의 장애인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22일 대회의실에서 건축 인허가의 서비스 개선과 상생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건축정책 관련단체 및 허가공무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포천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와 인허가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녹색건축과 무한돌봄 재능기부 활성화 유공으로 한민우·한혜정 건축사, 포천시 건축문화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 유공으로 김봉훈·김남웅·심재동·노경래 건축사에게 각각 도지사,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포천지역 건축사회와 건우회(포천시청 건축직 모임)에서 포천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800만 원의 장학기금(건축사회 500만 원, 건우회 300만 원)을 포천시교육재단에 전달했다. 간담회에서는 건축 인허가와 관련한 개정 법령 안내, 제도 개선방안 모색, 새로운 시책 발굴 등 품질 높은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푸른숲 도시 조성을 위한 조경 식재 등 7대 주요시책과 공개공지 유지관리, 제9회 경기건축문화제 등 경기도 주요업무도 설명했다. 제도개선 사항으로는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협의, 중점경관관리구역 경관심의, 부설주차장 비용납부 운영규칙 협의 등 3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정우연 회장은 “
포천시보건소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고혈압·당뇨병 질환자 및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진행되며, 질환별 개념, 운동방법, 구강관리, 영양교육 등을 실시해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또한 무료로 혈압, 혈당기 대여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3위에 해당하며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위험한 인자다. 이번 온라인 교육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포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538-3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국방부는 포천 소재 5군단에서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주변지역 주민들과 '21-1차 갈등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5군단장, 미8군 작전부사령관,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포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외교부와 행정안전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1953년부터 사용한 영평사격장은 1322만㎡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4.5배에 달한다. 사격장에서 포병, 박격포, 전차, 헬기 등 사격훈련이 이뤄지면서 주민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호소해왔고, 이에 국방부는 2018년 6월부터 갈등관리협의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이 5번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포천시 요청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격장 주변 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진행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민군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주한미군 및 관계부처와 협의해 주민지원사업 등을 원만히 추진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21일 포천시의회 제157회 임시회 둘째날, 현지 답사 첫날 두번째 방문지인 '경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이후 조리원)' 사업장 방문에서 진입로에 관한 문제가 시의원들에 의해 제기됐다.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의 진입로를 반월아트홀의 일방통행로로 사용하기 때문이었다. 반월아트홀 일방통행로는 포천시민도 처음 올 때는 어디서 진입하고 진출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조리원을 이용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 오는 경우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진입로를 따로 확보하기 위해 도로 부지를 매입하려 여러 방면으로 시도했으나, 도로 부지 매입에 실패하여 현재는 반원아트홀의 일방통행 진입로와 진출로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제창 의원은 "일방통행 진출로의 폭이 넓고 공사부지가 연석선 안쪽으로 4m가량 확보되어 있다면 일방통행 진출로를 2차로로 만들어 들어오고 나가게 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을 내었다. 조용춘 의원도 "포천시의 도시계획 부서와 도로, 건축, 포천도시공사 등 관계 된 모든 부서가 협조하여 모처럼 유치한 조리원이 경기도 타 지역 주민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19일 소흘읍에 거주하는 김락춘(86)씨가 코로나19 방역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락춘씨는 “코로나19로 주변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며 “내가 가진 것으로 조금이나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나눔을 실천 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나눔의 크기가 크든 작든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 동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직접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20일 포천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의회 제157회 임시회가 개회됐다.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천시 고문변호사 및 변리사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2건, 포천시 영북면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위한 협약 체결 동의안 1건, 포천시 도시계획을 위한 의견 청취의 건이 3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그리고 21일과 22일에는 '포천공공하수처리시설',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그리고 '포천 택시쉼터 건립공사' 등 11개 주요사업장의 현장 답사를 하게 된다. 시의회는 이번 답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 중 현장 답사를 실시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만반의 준비를, 답사에 임하게 되는 집행부 공무원들께서는 성의있는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대하여 "안보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도지사님의 말씀이 실현이 되서 포천의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포천시의 모든 구성원들이 이와 같은 좋은 기회를 잃지 않도록 합심해서 유치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20일 포천시 반월아트홀 대강당에서 포천시에서 주최하고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주관하는 제41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의장, 송상국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강준모·연제창·박혜옥·조용춘 등 시의원 전원과 이원웅 경기도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과 각 장애인 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봉사한 포천나눔의집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인권강사 김대준씨 등 14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손세화 의장은 축하인사에서 “축하인사에 앞서 장애인 여러분들께 사과를 드린다. 수상을 하신 김대준 강사님께서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오르시지 못해 무대 아래에서 수상하시게 된 점 송구스럽다”면서 “더욱 세심하게 장애인 인권과 복지에 대해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의 일원으로 제 몫을 다 하시는 장애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예산과 인력 등의 제한적 조건이 많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장애인 여러분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하했다. 한편, 기념식이 끝난 후
지난 16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남북 공동조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발전과 확대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본 연구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한탄강의 발원지인 북한권역의 조사를 위한 타당성과 기본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과제로, 본 용역에서는 최소 10년 이상의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하여 포천시는 지난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라는 주제의 온라인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였으며, 패트릭 맥키버 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사무국장과 리처드 왓슨 트랜스 내셔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포럼 의장은 한탄강의 초국경 지질공원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지난 16일 이동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동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공청회는 지역주민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포천시청 유튜브를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 이날 주민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활성화 비전과 목표, 추진개요 및 계획,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 후 관계전문가 토론과 주민의견 청취를 실시했다. 시는 개진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2021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일반근린형)에 공모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공청회가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와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 그리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이동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