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포천시의 한 농가에서 6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포천시 관인면의 한 농가주택 마당의 비닐하우스에 사람이 숨져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비닐하우스 내에서 숨져 있는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집 안에서는 60대 여성 B씨가 누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B씨는 타살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동거 관계로, 법적 결혼 여부는 파악 중이다. 경찰은 인근 주민을 상대로 A씨와 B씨에 대해 탐문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송상국 부의장은 9일 일동면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일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일동면 청계천 산책로에서 열린 ‘제76회 식목일 기념’ 식목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송상국 부의장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일동면을 가꾸기 위해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식목행사에 참여해 뜻깊다”며 “코로나19로 각종 어려움에도 마을 가꾸기에 협력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면 기관 및 단체에서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으며, 맥문동 8000주와 나무수국 160주 등을 심고 지속적으로 제초작업과 물주기 등 유지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2021학년도 청년농업사관학교 입학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식전공연, 입학허가, 신입생 선서,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농업사관학교는 포천시와 5, 6군단과의 협력으로 군 전역 예정자 및 전역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영농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포천시로 영농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농촌인구 증대에 기여하고자 올해부터 신설된 교육과정이다. 교육생은 앞으로 25주간 작목별 재배기술, 농촌융복합산업화 기획, 농업법률, 영농정착 미래설계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으로써의 기본 역량을 갖추게 된다. 또한 농작업 기계화 및 스마트팜 등 농업의 현대화라는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농기계,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농촌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청년농업사관학교장인 박윤국 포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청년농업사관학교 입학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학교에서의 배움을 통해 경영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으로 자리 잡아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입학식을 축하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8일 시정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포천시 양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월 포천시 여건과 환경을 분석하고,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포천 맞춤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착수됐다. 시는 2월 20일부터 11일간 포천시민 12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수행기관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포천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환경 및 여건 분석,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과 유관기관 전문가 의견조사를 토대로 포천시 양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환경 분석을 진행했다. 이날 용역보고회에서 심창보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포천시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안전한 도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여성의 사회참여와 일자리가 많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양성이 평등하고, 사회적 약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5월 중순 최종적으로 나온 연구용역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속에서도 (재)포천시교육재단에 장학기금 기탁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신진볼트상사(대표 허효수) 300만 원 ▲ ㈜예원종합건설(대표 이두원), 태창전력(대표 최진욱), 천보기업(대표 박상민) 500만 원 ▲ 같이플러스(단장 김영선) 300만 원 등 총 1100만원의 장학기금 기탁이 이뤄졌다. 이와 같은 장학기금 기탁에는 오래전부터 자발적으로 노력해 온 민간 기부자들이 있다. 신진볼트상사 허효수 대표는 대진대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직 수행 시부터 현재까지 매년 대진대학교와 (재)포천시교육재단에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예원종합건설 이두원 대표는 현 교육재단의 이사로서 재단의 장학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그 규모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같이플러스는 김영선 단장을 필두로 학교밖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윤국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기탁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재단을 통해 종합적인 장학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포천시가 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시 경과원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창보 부시장과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윤종하 포천시가구산업연합회장 등 15명이 참여했다. 심창보 부시장은 이날 유승경 경과원장과의 면담자리에서 경과원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포천시민의 뜨거운 열의와 의지를 전달했다. 심창보 부시장은 “포천시에는 1인 이상 제조업 수가 경기북부 최다인 6천여 개의 사업장이 있다. 또한, 경기북부 최대 섬유산지로 글로벌 섬유, 가죽 패션 산업특구 지정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힐링케어 실증지원 사업이 추진 중이다”라며 포천시가 최적의 유치 지역임을 강조했다.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과원은 포천시 소재 기업은 물론 그동안 소외되었던 경기 북부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기업환경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우수 인재 유입 등 소외됐던 경기북부 지역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3월 25일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김우석·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이민형 포천상공회의
8일 새벽 경기 의정부시 구리포천고속도로 축석령 터널 근처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0분께 마이티 화물차가 앞서가는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어 뒤에 가던 트레일러가 마이티 차량을 들이받고, 소나타가 트레일러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소나타 보닛 부분에서 난 불이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번지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남성 운전자 1명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첫 번째 추돌과 마지막 추돌 사이에는 20분 정도 시차가 있었지만, 어두운 새벽 시간대에 주행하는 차들이 앞서 사고 난 차들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불탄 소나타는 렌터카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렌터카 업체에 연락해 숨진 운전자의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사회적공유연구원과 7일 포천시 도시재생 기초지원센터 및 영북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연구원은 이번 4월부터 3년간 도시재생 지원센터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기초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정책과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관한 지원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포천시민의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 운영 및 현장전문가 육성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운영하고,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관련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북 현장센터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영북면 운천리 내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창업지원사업 운영, 상인지원 활성화 및 특화거리 조성, 청년 서포터즈 운영 등의 S/W사업을 추진해 주민활동을 지원하고 도시재생대학 및 주민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마을활동지원,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조사, 마을 홍보 콘텐츠 개발, 소식지 발행, 도시재생연구 등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앞으로 센터는 탄탄한 인적네트워
벤텍스㈜는 지난 6일 포천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2000매와 항균스프레이 2000개를 포천시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방역물품을 기탁한 벤텍스㈜는 설운동에 소재한 기업으로 항바이러스 신물질, 악취저감제 등 나노바이오 소재를 제조하며 1999년에 창립하여 개발 기술혁신 공로 부문 장영실상, 산업발전 공로 대통령 표창, 과학기술 발전 기여 국무총리 표창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많은 수상을 한 우수기업이다. 고경찬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방역 물품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가 중요한 시점에 방역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제갈현 협동조합 케이아트 이사장을 (재)포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며 ‘한국 문화예술계의 마당발’로 알려져 있는 제갈현 대표는 2018년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축제의 총괄기획을 맡았고, 2019년에는 용인문화원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의 총감독을 맡았다. 제갈현 대표는 2010년부터 2020년 말까지 공연기획회사 ㈜제이케이앤캠퍼니를 본인이 직접 운영하면서 영국 스코틀랜드 엘버트발레단 초청공연(2020), 오케스트라 챔버누벨유럽 공연(2019), 독일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 초청공연(2015) 등 국내외 아티스트를 초청해 수많은 공연을 기획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제갈현 신임 대표는 열정과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분으로 포천 문화예술계에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천문화재단은 4월 말경 발기인 대회를 치르고, 5월에 경기도의 허가 절차와 법인설립 과정을 마친 후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