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시교육재단은 최근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하여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임원 등이 함께한 접견 자리에서 조도행 전 회장으로부터 포천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일 밝혔다. 평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조도행 전 회장은 “시골 마을에서 넉넉지 못한 생활 형편으로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근검절약하며 생활한 덕분에 현재에 이를 수 있었다”며, “약소한 금액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전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장으로 애써오신 조도행 전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향후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09년부터 올해 3월까지 12년간 바르게살기운동 포쳔시협의회장 직을 수행한 조도행 회장은 그간 ▲태극기 달기 운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캠페인 ▲효도여행 및 목욕봉사 ▲청소년 선도 활동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쳤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달 31일 시정회의실에서 2021년 제1회 기부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포천시와 (재)포천시교육재단으로 기탁된 기탁금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포천시 기부심사위원회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기관의 우월적 지위에 의한 강제적인 기부금품 모집을 방지하고 기부금품의 목적 사업에 적정 여부를 심의해 접수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기부심사위원회는 관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최윤섭 화백의 그림(한국화), 장학사업을 위한 장학금 5700만 원, 관내기업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기탁한 버스 승강장 등에 대해 접수를 심의 가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기부금품을 기탁해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포천시 기부심사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기부금품은 포천시민을 위해 관련 목적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는 2021년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순항중이다. 포천시는 지난 2월 1일 지급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4만 3000여 명이 지급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체인구의 97%에 해당한다. 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미신청자 알림문자 서비스, 본청 인력 파견을 통한 읍면동 전담 접수창구 운영 등으로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지급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기준을 경기도와 발맞춰 추진했다. 한편으로는 출생연도, 생년끝자리별 주 단위 요일제를 실시와 방역지침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에도 힘썼다.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외국인 재난기본소득을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지급한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오프라인 전담 접수창구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생년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실시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1월 27일 코로나19를 비롯해 ASF, AI, 구제역, 가지검은마름병 등 5대 바이러스의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했다. 포천시민은 경기도 재
30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바이애슬론 체육진흥유공자 표창식(이하 표창식)이 열렸다. 표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자로 박윤국 포천시장과 24명의 수상자 이외에는 일부 관계 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표창식에서는 일동초에서 코치2, 학생2명, 영북초에서 교사1, 코치1, 학생1명, 일동중에서 교사1, 코치1, 학생 9명, 일동고에서 교사1, 코치1, 학생4명등 총 24명의 지도자와 학생 선수가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여러분이 이룬 성과는 여러분 자신과 모교 그리고 포천시의 자랑이다"라면서 축하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는 상장은 한 장의 종이이지만, 단지 종이가 아니라 저와 포천시민이 여러분의 미래와 성장에 대해 거는 기대와 후원이다"고 수상한 학생과 지도자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한편, 포천시 학생 선수들은 지난 2월 2일부터 5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제35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포천시청 소속 직장 운동부원과 함께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그 달 22일에서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도
사상 최악의 황사가 몰아치는 도중에도 후대를 위한 포천시의 장학기금 기탁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29일 (재)포천시교육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예원종합건설과 협력사인 ㈜송우방재, 신평금속, 다움산업 등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재단에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예원종합건설 이두원 대표를 비롯한 ㈜송우방재 황성호, 신평금속 김정수, 다움산업 이창훈 대표 등은 “포천지역 내 학생들이 각자의 소중한 꿈을 실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천시교육재단의 장학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9일에도 ㈜엠제이오(쭈꾸미킹, 대표 이명진)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200만 원을 쾌척했다. ㈜엠제이오 우호정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시민분들께서 ‘쭈꾸미킹’을 사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박윤국 이사장(포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종합적인 장학지원 체계를 구축해
㈜천보산업단지개발(대표 임종욱 이하 천보개발)이 최근 ㈔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 큰 기부를 약속했다. 천보개발은 2024년 완공 예정인 천보산업단지 내 체육시설용지 약 1000평 부지에 건축물을 지어 다문화네트워크 측에 무상으로 기증한다. 이와 같은 기부는 천보개발 최대성 회장의 통 큰 결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업무협약 자리에 직접 참석한 최대성 회장은 “포천에 와서 가장 놀란 것은 포천시민 15만 명 가운데 2만 명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이라면서 “시민의 10% 이상이 다문화 가족으로 구성된 사회임에도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다문화네트워크는 천보개발에서 기증하는 이 건축물에 다문화네트워크 학교를 비롯, 연극과 영화 등을 공연하고 상영할 수 있는 극장 시설을 갖추기로 계획하고 있다. 다문화네트워크 신상록 이사장은 “천보개발의 통 큰 기부로 다문화가족과 학생들이 더욱 좋은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천보개발은 2024년 완공 목표로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714-7 일대 9만여 평 대지에 '천보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준비하고 있
지난 25일 소흘읍 소재의 (유)도성개발(대표 윤칠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포천의 인재양성을 돕기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포천시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도성개발 윤훈철 이사, 박재근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훈철 이사는 “도성개발은 포천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어려운 이웃과 아이들의 꿈을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와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소흘읍 이동교1리 등 5개 마을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마을 벽화 사업을 추진해 산뜻한 거리를 조성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해 기획한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마다 4억 원(국비 80%, 시비 20%)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해 말 포천미술협회와 영중면 옴파로스 작가회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추천을 통해 신청한 13개 마을 중 주민참여의지, 마을 소재성, 공간 적정성 등을 평가하여 5개 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그동안 마을주민과 작가 간 소통과 자문회의를 통해 마을에 적합한 미술 컨셉을 기획하는 과정을 거쳐 3월부터 현장작업에 착수, 4월 말까지 벽화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소흘읍 이동교1리는 조선 태조가 잠시 묵어갔던 사실에서 유래한 용상골(龍床洞)의 지명을 살려 왕실행차도 등의 작품을 구현할 예정이며, 내촌면 내1리는 과거 활발했던 시장의 모습을 벽화로 담을 예정이다. 일동면 수입1리는 ‘호박’을 소재한 사업을 준비하는 마을로 이와 관련한 벽화사업과 호박 조형물을, 영북면 운천5리는 산정호수 입구에 위치한 마을로
'전철역 땅투기'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포천시 공무원 A씨가 17년 전인 2004년부터 개발정보를 이용해 최근까지 땅투기를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04년 1월 포천시 신읍동 일대의 땅 약 1500평을 샀다. 이곳은 포천등기소 뒤쪽에 위치한 땅으로, 2004년 당시에는 도로도 없고 군데군데 쓰레기만 쌓여있던 나대지였다. 당시 공무원이었던 A씨는 이 일대의 땅을 평당 100만 원이 넘는 액수로 대거 구입했다. A씨는 이 일대가 개발된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A씨가 이 땅을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자 주변 주민들은 모두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2009년 이 땅이 포천시 도시개발 사업 대상지가 됐고, 사통팔달로 도로까지 생겼다. A씨가 구입한 땅 가운데 일부분은 도로에 편입돼 수용되면서 시로부터 상당한 보상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 소유의 땅과 건물은 큰 차익을 남기며 매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04년부터 최근까지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40여 건 이상의 부동산 매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정부에 거주하는 또다른 공무원과의 공모 정황도 드러났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2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유치위원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포천시 경과원 유치위원회는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김우석,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덕 대진대학교 행정처장 등 16명으로 구성된 산·학·민·관 협의체다. 이날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장은 호소문을 통해 포천시가 경기도 균형발전 철학에 부합하는 최적의 지역임을 강조하며 "이번 경과원 유치를 통해 그간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을 합당하게 받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균형발전 의지를 강력히 지지하며, 앞으로 경과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서명운동 전개 등 5월 말까지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경과원 유치를 통해 포천시 발전을 견인하는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기업환경개선, 기술혁신 교육, 신기술 연구개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우수 인재 유입, 인구 증가 등 경제 선순환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그동안 우리 포천시는 국가안보와 수도권 중첩규제로 인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다”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