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4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20 온라인 청년축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천청년 응원챌린지’ 영상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모든 행사는 포천시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포천시 청년들을 위해 개최된 첫 행사인 만큼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이 행복한 행운의 도시 포천’을 기원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어 포천시장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청년들의 공감지대를 찾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청년 공감 토크쇼’와 가온누리, 허예림 등 관내 청년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온라인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포천시 청년조례’ 발의 등으로 청년 정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던 손세화 의장은 축사에서 일동면 양곡창고사업의 예를 들면서 “청년들이 일을 할 때, 동네 이장님들, 단체장들, 주민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을 전체가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아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면서 “포천에서 청년 세대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이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모든 것을 다
포천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포천고용복지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포천시에는 고용복지센터가 없어 고용·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포천시민들은 의정부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포천고용복지센터는 포천시와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취업지원,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021년부터 시행되는 종합고용서비스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고용에 관련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최대한 많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새롭게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포천시민들이 어려움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취업지원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박윤국 포천시장이 13일 포천시 해룡로 203번지 일원에 모여 있는 중소기업 3개소를 방문하여 기업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포천시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조대룡 기업지원과장, 양영근 선단동장 등이 참여했고, 기업 측에서는 태영메쉬 손병륭 대표, ㈜명보실업 박민선 대표와 임광호 부사장, ㈜이안로드(이안마스크)의 권대욱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3개 기업은 노동자 수급의 어려움에 대해 하소연했다. 특히 내국인 고용을 위해서는 기숙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언급, 이를 위해 시에서 일정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안마스크 측에서는 KF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수출할 수 있는 인가를 받았다면서 수출 물량 조달을 위해 포천시내 KF 마스크 생산 공장들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은 근처에 있는 3개사의 생산 라인을 돌아보고 제품과 노동자들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로 관심을 기울였다. 박윤국 시장은 “작은 업체들이 근처에서 서로 생산품과 원자재를 주고받는 협업 체계를 갖춘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면서 “포천시가 합법적으로 도울 수 있는 최대한으로 중소기업들에게 힘이 되어
포천시의 국제교류도시인 중국 양췐시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보내왔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포천시에 도착한 양췐시의 기부물품은 의료방호복, 라텍스 장화 등 총 6종 600세트이다. 포천시는 중국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난 2월 말 양췐시에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레이지엔쿤(雷健坤) 양췐시장은 “중요한 순간에 마스크 지원을 해준 것은 양 도시의 진실한 우정을 나타낸다. 국경을 초월한 포천시의 무한한 사랑을 느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감사 서한문을 방역물품과 함께 보내왔다.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속담처럼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았던 양췐시가 포천시를 잊지 않고 방역물품 기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온 것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기부로 양췐시와의 우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 시에 대한 조력을 아끼지 않은 양췐시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포천시에 기증된 방역물품은 포천시보건소에 전달되어 다중이용시설 방역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9일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개발하고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 및 목표를 정립하여 균형적 인구증가를 도모하고자 추진 중인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하여 포천시의회 의원과 포천시 인구정책위원회 등이 참석하여 지난 4월 착수보고회,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포천시 인구정책 중장기 비전과 전략,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기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인구정책 중장기 대응 핵심과제로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선제적 대응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융화 여건 마련 ▲적극적 귀농·귀촌 인구 유입 여건 마련 ▲인구정책 체계 마련 등 6가지 과제를 제안하며 이에 따른 14개 대응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신규 제안사업으로는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개량사업, 고품격 시니어타운 조성, 아동전용 복합문화시설 조성, 농산촌 체험관광 프로그램 연계 빈집 활용 마을 공유숙박, 다문화 방문 산후관리사 양성 등이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시정 전 분
11일 포천시 선단동 선단체육관에서 박윤국 포천시장과 선단동 이통장 및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원래 각 읍면동의 기관단체장과 시장과의 간담회는 연초에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방역 단계가 1단계로 내려가자 겨우 개최하게 됐다. 간담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그리고 이 지역이 지역구인 조용춘·박혜옥 의원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포천시에서도 조병식 자치행정국장과 20여 명의 관련부서 과장급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민원을 듣기 위해 참석했다. 이한난 선단동 총무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박윤국 시장 및 내빈 인사말, 선단동장의 현황 소개 및 건의, 자유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영근 선단동장은 현황소개 및 건의시간에 기본적인 보고는 준비한 유인물로 대체하고, 시에 대한 건의 사항 두 가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양 동장은 고인돌 유적지 시 소유 부지에 파발마 광장을 조성해 주민 쉼터를 조성해 달라는 건과 동교사거리 교통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윤국 시장은 인삿말을 통해 “선단동은 대학이 2개나
“석탄발전소반대공동투쟁위원회는 지난 10월 27일 포천 장자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체에 행한 명예훼손에 대해 공식 사죄하라!” 포천 석탄발전소로부터 증기 공급을 받는 63개 업체의 협의체인 ‘포천 장자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0일 포천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석탄발전소반대공동투쟁위원회(이하 석투본)에 사죄를 촉구했다. 이날 협의회는 입장문에서 “장자산단은 포천시가 개발 주체로 입주기업들을 직접 유치하였다”면서 자신들은 석투본이 주장하는 불법기업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석투본이 산단 내에 설치한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한센인과 협의회에 공식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협의회는 포천시에도 증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 10월 27일 ‘석투본’은 협의회 회원들이 시장 면담을 요구하고 시청에 들이닥친 소동에 대해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한 바가 있다. 실제로 협의회 63개 업체 중 장자산단 이전에 있었던 기업체는 20개이고, 나머지 업체는 산단 조성이후 입주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석투본과 협의회의 성명전은 석탄발전소 문제가 포천시와 GS그린에너지, 양 당사자간의 문제를 벗어나
포천시가 오는 14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20 포천시 온라인 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학업, 취업, 직장생활 등으로 힘들고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전선포식, 토크쇼, 포춘청년 방구석 Stage! 등이 준비됐으며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축제는 사전 촬영한 온라인 영상으로 화려한 문을 연다. 과거 청년기를 지나온 선배 청년이 오늘날 청년기를 살아가고 있는 후배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포천청년 응원챌린지’와 청년리더를 발굴하는 ‘찾아라! 로컬 청년리더’, 소상공인 청년들을 응원하는 ‘힘내라! 청년사장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포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서 무용과 가야금, 대금연주로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온새미로’ 축하공연과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관내 청년들이 함께하는 ‘포천청년 비전선포식’을 진행한다. ‘청년 공감 토크쇼’에서는 청년정책, 농업, 교육, 문화예술, 취·창업,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들로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포춘청년
포천시는 지난 9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혁신마을 리빙랩 콘테스트’ 본심사를 개최했다. 혁신마을 리빙랩 콘테스트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직접 마을문제를 해결하는 공모사업으로, 이번 본심사에는 14개 읍․면․동 중 1차 심사 결과에 따라 소흘, 신북, 창수, 일동, 포천, 선단 등 6개 마을이 발표에 참여했다. 사업 내용으로는 ▲소흘읍-유네스코 청정마을 가꾸기 ▲신북면-숨쉬기 위한 작은 반란의 시작 ▲창수면-물과 숲의 운산리 구라이골 캠핑장 테마길 조성 ▲일동면-호박&메디푸드 마을 조성 ▲포천동-저탄소, 친환경마을 및 닥나무 특화마을 조성사업 ▲선단동-경로당의 새로운 변신 ‘우리마을 문화공방 만들기’ 등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3개 마을은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올해 읍·면·동 내부평가에도 그 결과가 반영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오는 13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혁신마을 리빙랩 콘테스트를 통해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과 공동체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시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의 활력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문화의집)는 지난 7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합창 UCC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경기도지사상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꿈터’는 노래 ‘아름다운세상’을 개사하여 수어와 영어로 표현한 ‘코로나 응원 송’을 선보여서 2등상을 수상했다.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주제곡 ‘아름드리 송’을 직접 작사, 작곡해 4등상을 수상했다. 방과후아카데미의 꿈과 희망을 담은 곡을 특성 있게 구성했다는 평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도 교사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지도사와 지도강사, 참여 청소년의 열정과 정성이 더해져 더욱 보람차며 우수한 성과를 거둬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방과후아카데미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어와 영어 노래를 화상으로 배울 때 어려움도 많았지만 보람차고 유익한 수업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5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초등 6학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