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예술무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조각공원 산책 ‘氷빙빙’ 개최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무료관람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관람객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조각공원산책 빙(氷)-빙빙(being)’을 개최한다. 과천관에 마련된 야외조각공원을 ‘빙빙’돌며 예술과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은 미술관이 제안하는 3가지 산책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직접 선택한 후 ‘빙빙빙 산책키트’를 배부 받아 야외조각공원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각각의 코스는 10분, 20분, 30분으로 구성되며 선택한 코스를 따라가며 조나단 보로프스키 ‘노래하는 사람’, 쿠사마 야요이 ‘호박’, 이승택 ‘마이산에서’ 등 주요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아이스캔디를 증정한다. 한편 과천관을 비롯해 서울관과 덕수궁관 무료관람도 실시한
경기문화재단, 소외계층 문화나눔사업 참여 단체 선정 경기문화재단은 소외계층 문화나눔사업 ‘일곱 빛깔, 일곱 개의 감각 통합하기’에 참여할 단체 11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000년대 이후 최근 10여년간 다문화 가족이 꾸준히 증가하며 한국사회는 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다. 이에 경기문화재단은 다문화 가족이 문화 교육과정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순수 예술 분야로의 입문을 돕는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그 결과, 달그락 아트 컴퍼니(남양주), 린 협동조합(파주), 뿌리패예술단(수원), 한국문화교육진흥원 평택시지회(부천), 한국이엠피협회(의정부), 상상바(김포), ART STAGE 다올-청평문화 예술학교(가평), 와이즈발레단(수원/부천), 정형일 ballet creative(수원), 주식회사 아티처(포천), 행복한 상상(동두천/양주/고양) 등 11개 단체가 선정됐다. 발레를 체계적으로 배우거나 시와 몸짓을 통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사업, 강사진에 다문화 이주 세대가 포함돼 상호 문화 수용성을 높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단체가 포함됐다. 아울러 다문화 사업 특성을 고려해 예술가와 지역 활동가가 결합
서해의 낙조와 함께 감미로운 연주를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꿈: 작은콘서트’가 오는 29일 화성시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화성시,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가 공동주최한 ‘한여름 밤의 꿈: 작은 콘서트’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화성권역 거점공간인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공연을 비롯해 전시와 플리마켓, 인디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여행객 및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민성홍, 전은숙, 손하람, 정주희, 박진우, 허보리, 홍범 작가가 참여한 ‘청년 작가 전시-청춘열전’은 다음달 13일까지 이어지며 전시장 1층과 제부도 아트파크 2층 전망 공간에서는 작가가 만든 소품을 판매하는 아트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작은 콘서트에서는 인디계의 감성 듀오 ‘허니와 샘’, 연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헬로멜로’의 음악과 함께 ‘장미’의 댄스 퍼포먼스와 ‘박소희’의 피아노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그 시간에 진행되는 콘서트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오산문화재단은 아이들이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즈앤뮤즈’ 체험전을 문화공장오산에서 25일부터 상시로 운영한다. ‘키즈앤뮤즈’ 체험전은 교육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놀이 체험전으로, 미술체험존, 라이브러리존, KIDS CINE(영상감상실)존으로 구성돼 있다. 미술체험존은 월별로 제공되는 프로그램 주제에 맞춰 다양한 미술재료를 이용해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라이브러리존에서는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KIDS CINE존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프로그램을 일 3회 상영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미래의 꿈을 제시한다. ‘키즈앤뮤즈’ 체험전은 전 연령 입장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osanart.net) /민경화기자 mkh@
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는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 ‘키즈쿠킹클래스: 오픈키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을 진행한다. 세계여행을 테마로 한 이번 특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 차마다 미국, 일본, 이탈리아, 멕시코, 베트남의 대표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시간을 통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선물한다. 한편 향남읍 소재 화성종합경기타운 내에 조성된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픈키친과 목공스튜디오를 메인테마로 공간대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커뮤니티&카페, 세미나실 및 교육실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공간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www.living.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패혈증 질환은 매년 사망 건수가 늘고 있는 위험한 병이다. 주로 미생물에 의해 감염이 되는 질병이며,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와 대처가 필요하다. ■ 패혈증의 원인 패혈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며, 신체의 모든 장기에 감염이 발생된다. 폐렴, 신우신염 등과 같은 감염증이 걸린 상태이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의 병원체의 침범 또한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투하지 않더라도 신체 일부의 염증 반응 및 염증 물질의 생성에 의해서도 전신적인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 패혈증의 증상 패혈증이 발병하게 되면 체온이 36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38도 이상의 발열이 일어나게 된다. 격렬하게 뛰고 난 뒤처럼 호흡이 빨라지고 거칠어지며, 전신에 힘이 없어지는 등 심한 감기몸살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혈압의 저하 및 혈액량의 저하로 인해 피부가 시퍼렇게 보이기도 하며, 세균이 혈액 내에 돌아다니면서 신
■ 섭식장애의 모든 것 식사장애 환자 90%는 여성 식사장애란 음식과 체중에 대한 강박관념을 말한다. 누구나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서 때로 걱정을 하지만, 섭식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극도로 피하려고 한다.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뉘는데,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대식증이 있다. 식사장애 환자의 90%는 여성이며, 주로 10대에 시작되지만 8세 정도의 어린 나이에서도 시작될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사회적 분위기 등도 영향 식사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다. 가능한 원인으로는 생활 중에서 무언가에 대해 억압받고 있는 감정이나 자제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감정을 들 수 있다. 또한 사회의 분위기가 사람들로 하여금 날씬해지도록 많은 압력을 가하고 있고 이러한 압력도 원인에 기여할 수 있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지나치게 줄이는 식욕부진증 식욕부진증을 가진 사람들은 날씬해지려고 하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이런 환자들은 먹으려 하지 않고 살이 찌는 것에 대해 두려워한다. 이들은 음식에 얼마나 많은 칼로리가 들어 있는지, 얼마나 많은 지방이 포함돼 있는지에 대해 매우 집착한다. 또한, 체중을 줄이기
사무실 등 백스테이지 투어 관객·배우 경계 허물고 몰입 무대 위 마주선 ‘벽’ 부수고 신나는 클럽파티 공연 성료 재밌고 의미있는 120분 선물 공연 하루전 벌어진 긴박한 상황을 관객들이 함께 쫓으며 체험한다. 체험형 공연이라는 생소한 장르지만 새로운 것이 주는 특별한 즐거움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지난 22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이야기다. 2013년 초연해 대학로 전석매진을 이루며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가 수원sk아트리움과 공동제작으로 수원에서 첫 선을 보였다. ‘롤 플레잉 게임’(Role-Playing Game)의 약자인 ‘씨어터 RPG’라는 부제를 단 공연은 100명의 관객이 조연출을 따라 다니며 함께 공연을 만들어간다는 기발한 설정에서 시작한다.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관객은 단 100명. 4조로 나뉜 관객들은 카페, 사무실, 출연자 대기실, 연습실을 순차적으로 오간다. 각각의 공간에서는 배우, 연출, 작가, 스태프들이 등장해 대립하는 상황을 연기한다. 연출과 작가
기다리던 여름방학, 여기 어때? 국립현대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8월 한달간 진행한다. 과천관 어린이미술관은 별별 숲 속 미술관을 주제로 8월 1일부터 27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 다양한 탐색도구를 활용해 오감으로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별★난 미술관’, 대형 캔버스에 자신의 꿈이 담긴 별을 그려보는 ‘미술관에 뜬 별★’, 현대무용 워크숍 ‘춤추는 별★들’이 준비됐다. 8월 12일 오후 7시에는 DJ가 진행하는 라디오를 들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아빠와 함께 에듀나이트(Edu-night)’가 열린다. 서울관은 ‘미술관의 발견’을 주제로 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8월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미술관 구석구석을 찾고 탐색하는 ‘미술관 구석구석’, 미술과 무용이 연계된 신체 감각 워크숍 ‘무브무브, MoveMove’를 비롯해 미술관이 마련한 다양한 오브제를 직접 그려보는 ‘그림 그리고 가세요’, 미술관과 미술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해보는 ‘질문 있습니다!-모두의 칠판’이 이어진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맛_보는_미술사’도 8월 5일과 12일에 열린다. 이 밖에도 서울관 무한상상실 아트팹랩에서는 미술관 전시와 신매
‘이구아나 가족의 그림파티’ 전시가 다음달 20일까지 롯데갤러리 안양점에서 열린다. 이구아나를 키운 사연을 가지고 뮤지션 요조가 글을 쓰고 일러스트레이터 토끼도둑이 그림을 그린 그림책 ‘이구아나’는 아빠가 가져온 이구아나를 통해 위로를 받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전시는 그림책 ‘이구아나’ 원화 25점을 비롯, 토끼도둑가족(이원희, 채원경, 이해섬) 각각이 그린 드로잉과 오브제 100여점이 소개된다. 특히 토끼도둑가족의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아빠인 토끼도둑(이원희)은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서정적인 필체와 색감으로 가족을 피사체 삼아 완성한 그림을 소개하며 엄마인 채원경은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출산, 육아의 기억을 담아냈다. 이제 막 어린이 집에 가기 시작한 다섯살 해섬이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를 그리며 전시에 함께 참여한다. 이구아나처럼 같은 곳을 보고 있지만 각기 다른 시각으로 삶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한 가족의 그림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의미를 던진다. 한편 요조와 작가의 북 토크도 다음달 12일 오후 2시 마련된다. 뮤지션 요조가 직접 읽어주는 ‘이구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