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애니 콘텐츠 마켓 ‘만화아트마켓’이 오는 20일 부천북부역 마루광장에서 열린다. 부천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년 만화아트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진흥원은 올해도 상반기(5~7월)와 하반기(9~10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만화아트마켓’을 개최한다. 체험존과 청춘존으로 이뤄진 마켓은 만화 관련 작가 및 아티스트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주는 캐리커쳐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 애니멀 아트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역 예술가가 참여하는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됐다.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사전Bicof 행사에서는 그림 그리기 체험 행사, 무료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만화 플리마켓, 경품 증정 이벤트가 이어지며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퍼레이드와 함께 시민들과의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만화아트마켓 참여를 원하는 만화 작가 및 관련 업체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9월까지(매월 셋째 주 토요일) 수원SK아트리움 앞 정자문화공원에서 ‘아츠 피크닉’을 운영한다. ‘공연장으로 떠나는 소풍’을 주제로 하는 아츠 피크닉은 예술인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애니메이션 씨어터, 플레이 위드 키즈 등 참여형 야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전통 무예를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무예24기를 비롯해 매직캣 마술공연, 꽃누르미, 켈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가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아츠 피크닉은 다양한 가족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프리마켓으로 문화공연이 공존하는 보고, 즐기고, 놀 수 있는 공간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문의: 031-250-5332)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2017 인생나눔교실’을 오는 20일부터 8개월동안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인생나눔교실은 심층·심도·심화를 목표로 문화예술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은퇴세대와 새내기 세대가 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는 20일 동두천 보산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8개월간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중학교, 보호관찰소를 포함한 60개 기관에 600회의 인문·예술 멘토링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 경기문화재단은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보호관찰 청소년과 멘토를 연계한 소수 개별 멘토링 ‘멘토-멘티 Date!’와 경기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체험·경험할 수 있는 ‘경기도와 만나다!’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2017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새내기 세대 멘티들이 인문학과 문화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재료로 본인 삶에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계기와 귀중한 인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뮤지컬 디바 바다와 차지연이 펼치는 환상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콘서트 - Diva's Drama’가 오는 20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세대 걸그룹 S.E.S의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은 바다는 2003년 창작뮤지컬 ‘페퍼민트’를 시작으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모차르트’, ‘카르멘’ 등 뮤지컬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뮤지컬계 디바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보헤미안’, ‘살리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그런 여자 아니야’ 등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은 ‘위키드’,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수의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MBC ‘복면가왕’에서 5연속 가왕에 등극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장사익 소리판 2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장사익의 소리판 ‘꽃인 듯 눈물인 듯’이 오는 20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46세의 나이에 1집 ‘하늘 가는 길’(1995)로 데뷔한 장사익은 2014년 ‘꽃인 듯 눈물인 듯’까지 8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리꾼이다. 지난해 성대 수술 후 긴 침묵의 시간을 보낸 장사익은 노래를 부르던 하루하루는 꽃이었고 노래를 못하는 날들은 눈물이었다고 회상하며 치료기간 동안 자신의 노래와 타인의 노래를 들으며 발성연습을 통한 새로운 ‘판’을 구상했다. 힘든 시기를 딛고 다시 일어선 장사익의 소리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마종기의 상처, 허영자의 감 등 시에 곡을 붙인 노래들로 채워진 ‘시의 향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대전블루스, 동백아가씨, 님은 먼 곳에, 아리랑 등 대중적인 곡들을 장사익의 탁월한 감성으로 들려준다. 시적이면서 서정적인 가사와 혼을 담은 목소리에 재즈퀸텟, 트럼펫, 타악기 또 우리악기 해금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색을 감상할 수 있으며 더솔리스트츠
수원미술전시관 이수진 개인전 보리줄기를 활용한 독특한 회화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수진 개인전이 오는 22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작가의 가치관을 담은 미술작품은 각각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오브제가 활용되기도 한다. 이수진 작가는 자신의 예술적 가치관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보리 줄기를 선택했다. 보리 줄기를 펴낸 단면은 인공적인 색과는 다른 새로운 색감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새겨진 결과 은은하게 발현되는 광택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은은한 멋을 내며 작품에 매력을 더한다. “작품의 윤곽을 보여주는 선, 그 사이의 빈 공간을 메워 풍성함을 더해주는 면 등 내 작품에서 오브제는 물감과 같으면서도 또다른 역할을 한다. 보리 줄 기는 자연에서 나온 소재가 가지는 은은한 색감을 가지고 있기에 작품에 특별함을 더한다”고 밝힌 이수진 작가는 물감이 있어야 할 자리에 보리 줄기를 배치한다. 그의 ‘쉼’ 작품은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으로 배경을 칠했지만, 잔디밭에 누워있는 사람의 형상은 보리 줄기로 완성했다. 하나의 작품 속에 두가지 질감이 표현돼 입체적일 뿐 아니라 생동감이 느껴진다. 이처럼 선이나
성남시립합창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위로의 콘서트’를 오는 19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김홍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지휘와 해설을 맞아 성남시립합창단과 호흡을 맞춘다.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로 문을 여는 공연은 하이든의 ‘람러의 서정적인 시집에 의한 13개의 합창 소품’을 현악 4중주 연주로 들려준다.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무대도 이어진다. ‘엄마의 뒷모습’,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조금 느린 아이’ 등의 곡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며, 진한서 작곡의 ‘돌아오는 길’, ‘데생’, ‘해변’, ‘오월이 오면’을 비롯해 엔딩곡으로 ‘위로’를 준비해 아름다운 음색으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19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예매는 인터파크(1544-8117)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729-4807 www.sn-pac.or.kr) /민경화기자 mkh@
화성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추상 조각가 엄태정(사진)과 함께하는 ‘반석산 에코 트래킹’을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대한민국 1세대 조각가, 엄태정과 걷는 미술여행’을 주제로 이어지는 트래킹은 소설가 이은선의 사회로 게시대에 전시된 작품 사진을 감상하며 반석산 에코벨트를 함께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엄태정 작가가 직접 나서 강연을 진행하며, 클래식 연주회 및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 낭송회 등 자연 속에서 문화의 향수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화성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문학관운영팀(031-8015-0880) 또는 홈페이지(www.nojak.or.kr)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오는 29일까지 도내 대학을 방문해 페미니즘과 젠더이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젠더거버넌스’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아카데미는 평택대학교와 공동 추진,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평택대학교 e-컨버전스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15일 소설 ‘소수의견’의 저자 손아람 작가의 ‘차별의 공기-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성차별’ 강연으로 문을 연 아카데미는 22일 마정윤 여성학자의 ‘선택은 나의 것-너와 나의 섹슈얼리티를 찾아서’, 29일 신상숙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인터넷, 혐오, 성범죄’ 강연으로 대학생들과 만난다. 한옥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은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성평등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세대가 우리 사회에 숨은 성차별을 함께 발견하고 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모아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220-3974)로 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방송은 ㈜JDB엔터테인먼트와 문화예술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방송은 16일 열린 협약식에서 ㈜JDB엔터테인먼트와 문화예술 사업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방송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보교류, 후원기부 참여, 문화예술 관련 홍보를 위한 각종 사업을 비롯해 사회공헌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각종 공연과 축제 등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최승대 경기방송 최승대 대표는 “우수한 방송 인력을 발굴해 참여하게 함으로써 수도권 내 경기방송의 KFM라쇼(공개방송), 오픈 스튜디오 등 좀 더 재미있고, 흥미있는 공연문화를 이끌어 나갈 수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