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디바 바다와 차지연이 펼치는 환상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콘서트 - Diva's Drama’가 오는 20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세대 걸그룹 S.E.S의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은 바다는 2003년 창작뮤지컬 ‘페퍼민트’를 시작으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모차르트’, ‘카르멘’ 등 뮤지컬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뮤지컬계 디바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보헤미안’, ‘살리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그런 여자 아니야’ 등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은 ‘위키드’,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수의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MBC ‘복면가왕’에서 5연속 가왕에 등극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차지연은 이날 무대에서 뮤지컬 ‘서편제’의 ‘살다보면’, 뮤지컬 ‘아이다’의
‘Easy as life’, 뮤지컬 ‘맘마미아’의 ‘댄싱퀸’ 등을 준비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또 두 디바와 함께 뮤지컬 배우 정원영이 깜짝 출연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2007년 뮤지컬 ‘대장금’으로 데뷔한 정원영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올슉업’, ‘광화문 연가’, ‘구텐버그’ 등 다양한 뮤지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너의 꿈속에서’, 뮤지컬 ‘킹키부츠’의 ‘Hold me in your heart’를 비롯해 차지연과 함께 감미로운 듀엣곡도 선보인다. 공연 정보 확인 및 티켓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www.hnart.or.kr)에서 할 수 있다. R석 7만7천원, S석 5만5천원.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