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2016! 제12회 수원예술인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 수원지회(이하 수원예총)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16년 한 해를 보내며 수원의 예술인들이 장르별로 모여 전시,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를 만든다. 먼저 음악·국악·무용협회가 펼치는 개막공연이 오는 27 오후 7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챔버오케스트라와 8인의 솔리스트 성악 앙상블과 피아니스트의 듀오연주 등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국악협회의 사물놀이, 민요, 국악실내악, 무용협회의 태평무, 산조춤, 전통창작무용과 스포츠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연극·연예예술인협회가 준비한 공연은 28일 오후 7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전통예술기생들의 삶과 애환을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꾸민 ‘THE 붉은’ 연극을 만날 수 있으며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도 펼쳐진다.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문인협회가 함께한 전시도 수원미술전시관에서 4일간 열려, 수원예총과 함께 풍성하게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이요법이 인기다. 최근 몇 달간 주변에 부쩍 탄수화물을 줄이거나 끊고 지방 함량을 높인 식단을 유지하는 인구가 늘었다. 지인들 에게도 버터커피, 버터에 구운 연어, 치즈를 얹은 삼겹살 등 버터, 치즈, 고기 위주로 먹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기도 한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절대 멀리해야 했던 지방이 식단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다. 이러한 열풍은 지난 9월 MBC에서 방송된 ‘지방의 누명’에서 시작됐다. 그동안 지방이 받고 있던 오해들을 바로잡고 신체 매커니즘에 따른 영양학적 가치를 재조명한 이 다큐멘터리는 ‘지방은 곧 비만의 원인’이라던 기존의 믿음을 깨 버렸다. 해외 학자들의 연구와 사례를 바탕에 둔 방송은 그간 금기시됐던 지방 섭취의 빗장을 풀었다는 점에서 가히 혁명적이었다. 식단에서 지방의 비율을 70~75%로 늘리고, 단백질은 20~25%, 탄수화물은 5~10%로 제한하는 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 수많은 다이어트 기법(식이요법)에서 지방과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단백질과 채소를 섭취하라고 권했지만, 다큐멘터리는 단백질에 고지방을 더한 식단을 통해 건강을 조절한 사람들의 사례를 비췄다. 다진 고기에 계란과 치즈, 버터를 잔뜩 넣고 익혀 먹
비타민D는 건강 유지에 중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우리의 몸은 칼슘과 인을 흡수하기 위해서 비타민 D를 필요로 한다. 칼슘과 인은 뼈와 치아를 만들고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생애 모든 시기에 있어서 비타민D를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D는 아이들의 뼈 성장을 돕고, 노인들의 뼈 소실을 늦추게 한다. 비타민D는 뼈 건강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한다. 충분한 양의 비타민D는 암, 근력의 약화, 기분장애, 당뇨, 콩팥병, 심장병, 고혈압 등 여러 질병 상태에서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과 인의 흡수에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이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 비타민D 결핍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암, 심장병,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게 된다. 비타민D가 충분하지 못한 아이들은 구루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구루병은 뼈를 물러지게 하고 쉽게 부서지게 하는 병으로, 성장지연, 척추, 골반, 다리의 통증, 근육 약화뿐만 아니라 치아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비타민D가 충분하지 못한 성인은 골연화증, 골다공증, 근육약화를 초래해 낙상과 골절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비타민D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첫째 햇볕 쬐기,
하얀 밀가루 속에서 오감만족 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가루야’가 수원을 찾았다. 2005년 초연 이후 100만명의 체험객을 돌파하며 어린이 체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이영란의 밀가로 체험놀이 가루야가루야’는 오는 3월 1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 갤러리에서 열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첫 번째 방 ‘가루나라 방앗간’에서는 형형색색 종이 위에 하얀 밀가루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바닥에 밀가루를 뿌리고, 뭉치고, 날리며 눈이 내리는 것 같은 동화 속 풍경을 체험할 수 있다. 이어 밀가루 반죽을 만져보고, 냄새를 맡으며 오감체험을 할 수 있는 ‘빵빵나라 제빵소’에서는 조물거리며 만든 반죽과 달콤하고 고소한 잡곡들을 이용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빵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세 번째 방 ‘반죽나라 국수가게’는 큰 반죽을 치고, 뒤집고, 늘려보며 재미있게 국수가락 뽑는 체험을 진행, 길게 들린 반죽을 연결해 집, 자동차 등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밀가루의 원형인 통밀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도 진행된다. 무릎까지 가득 채워진 통밀 풀장 속에서 헤엄치며 통밀을 보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첼리스트 송영훈의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만끽할 수 있는 ‘2016 토요아침음악회’가 오는 24일 오전 11시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11년째 토요일 아침에 만나는 특별한 연주회로 자리잡은 토요아침음악회는 올해 마지막 무대로 한국 클래식계의 두 거목 김상진과 송영훈을 초청, 크리스마스 이브를 환상적인 하모니로 장식한다. 이날 연주회는 미뉴에트 사장조,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바단조 아리오소, 예수 인간소망의 기쁨 등 바흐 곡을 비롯해 슈만, 헨델 곡등 낭만적인 선율로 꾸며진다. 뿐만 아니라 파야의 스페니쉬 포크송 모음 등 이색적인 곡들도 연주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 연주는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참여한다. 1991년 동아음악콩쿠르 역사상 최초의 비올라 우승자인 김상진은 독일 퀼른 음대와 미국 줄리어드 음대에서 수학한 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연주활동을 해왔다. 현재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및 연세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영국 노던 왕립음악원과 핀란드 시벨리우스 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경희대 음대 관현악과
정월 나혜석 생가터가 있는 행궁동에 마련된 정월행궁나라갤러리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장진영의 ‘맺고 섞고 겹치다’ 展이 열린다. 행궁동 주민센터 내에 위치한 정월행궁나라갤러리는 오가는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달 새로운 작가들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새해를 맞아 첫 전시로 장진영 작가의 개인전을 준비, 관계를 주제로 ‘너와 나’, ‘버블 쇼’, ‘Together’, ‘끌림’ 등 네 가지 시리즈를 선보인다. ‘관계’란 둘 이상의 사람, 사물, 현상 따위가 서로 관련을 맺는 것을 의미한다. 장진영 작가는 관계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 맺고 섞이고 겹치는 다양한 상황들을 색으로 드러냈다. 각각의 색들이 끌림으로 뭉쳐가고, 하나의 형상을 완성한 장 작가의 작품은 관계를 통해 조화를 이루는 인간관계를 시각화했다. 토·일요일 휴관.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 호매실고등학교와 상호협력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창혁 수원전통문화관 관장과 김성태 호매실고등학교 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현장실습 지원 및 인력 양성 지원, 교육·문화·정보 교환 및 공유,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 공동 추진 등을 약속했다. 최창혁 관장은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학생들의 인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민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내년 1월 31일까지 자치기구 및 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 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특성화(청소년 의회, 요리동아리), 문화예술(보컬, 레코딩, 웹툰, 댄스, 밴드), 봉사(상상카페 운영), 가족(샌드아트), 대학생 서포터즈 등 총 11개 동아리 225명의 청소년을 모집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 분야별 저문교육, 청소년 축제 지원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위촉장 및 재능기부 활동에 한해 자원봉사 확인증을 발급한다. 13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뒤 담당자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g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16-2938) /민경화기자 mkh@
과학적 조립원리+예술적 상상력 창조적 작품 주제별로 5개 존 전시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로봇 만들기 체험·이벤트 등 다채 온 가족 함께 동심 속으로 ‘풍덩’ 브릭으로 만든 상상 속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브릭의 반란, 아이 엠 로봇’ 전시가 다음달 31일까지 부천로보파크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장난감용 플라스틱이나 블록, 벽돌, 나무토막을 의미하는 브릭(brick)은 상상한 것들을 만들어볼 수 있는 교육용 도구로 활용,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도구다. 아이들의 장난감에서 시작한 브릭은 예술적 용도로 영역을 확장해 성인 동호회 및 아티스트들도 브릭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브릭의 반란, 아이 엠 로봇’ 전시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브릭을 주제로 전시, 과학적 조립원리와 예술적 상상력이 더해진 브릭의 창조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만화와 영화에서 봤던 브릭로봇을 비롯해 자동차와 비행기, 기차 등 이동수단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브릭탈 것, 세계 유명도시와 건축들을 정교하게 재현한 브릭건축, 브릭모형에 스토리가 더해진 브릭디오라마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2017 수원청소년예술단 단원을 모집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문화예술분야에 재능있는 청소년을 개발하고 청소년 문화감수성 함양을 돕고자 수원청소년예술단을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원청소년오케스트라, 수원청소년합창단, 수원청소년뮤지컬단 등 3개 예술단으로, 주 1회 전문교육과 워크샵, 교류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기공연 및 공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발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과 소질 있는 수원시 관내 만11세~만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1-218-0439)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