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Liminality :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축제를 통해 에너지를 얻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간다”는 의미를 담은 올해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축제 이후에 달라진 ‘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영국,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등 5개국 50여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80여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의정부예술의전당을 비롯해 시청 앞 광장, 영화관, 행복로, 의정부예술공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져 다채로움을 더한다. 화제작 엄선해 올리는 의정부음악극축제 올해는 11일부터 20일까지 시민과 만나 영국·프랑스·폴란드 등 5개국 참여 50여개 단체, 80회 수준 높은 공연 선사 시청앞 광장까지 무대 넓혀 야외 개막 음악극의 미래 모색하는 심포지엄 열려 관객들 직접 세트 확인하고 무대 체험 시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공연 준비 폐막콘서트엔 이은결·차지연 등 참여 화려
국립현대미술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오월의 산책(Museum stroll in May)’ 이벤트를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진행한다. 우선 미술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관 산책 × SNS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중 미술관을 방문하고 본인 SNS에 관람권과 관람 인증샷을 해시태그 ‘MMCA오월’과 ‘MMCA산책’(2개 필수)을 달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한달 동안 30명에게 국립현대미술관 제휴사인 SPC 그룹의 해피포인트 모바일 쿠폰 ‘해피콘’(3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 4일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오는 25일 서울관 서울박스에서는 ‘MMCA 스테이지 with 리처드 용재 오닐’이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이 비올라 연주와 함께 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스페셜 MC로 모델 ‘이현이’가 함께한다. 공연 관람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서울박스 무대 근처에서 스탠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뮤지컬 ‘정약용 십자무늬 칼…’ 뮤지컬 ‘정약용 십자무늬 칼 살인사건’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수원시립공연단이 꾸미는 ‘정약용 십자무늬 칼 살인사건’은 역사, 건축, 정치는 물론 과학, 의학,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문에 몰두했던 다산 정약용이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사극 뮤지컬이다. 이수광의 소설 ‘조선명탐정 정약용’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은 조선 정조시대를 바탕으로, 정조의 신망이 두터운 형조참의 정약용과 그의 성균관 동문이자 승정원의 우부승지인 이정행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살인사건을 해결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이 작품의 모티브인 ‘흠흠신서(欽欽新書)’는 조선시대에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바탕으로 엮은 한국 최초의 율학 연구서이며, 법의학, 법해석학을 포괄하는 형법연구서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저서를 계기로 전문 수사관이 없던 조선시대에 지방 수령들이 검안이나 수사를 잘못해 억울한 죄인이 생기는 것을 방지했고,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줌으로써 정조의 애민정신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뮤지컬 ‘정약용 십자무늬 칼 살인사건’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탄탄한
‘2018 경기실내악축제’ 8일 팡파르 ‘2018 경기실내악축제’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경기실내악축제는 지난해 8회였던 공연횟수를 15회로 대폭 확대해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트렌디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1회부터 경기실내악축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강동석 교수가 올해도 축제를 이끌며 국내 최정상 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무대도 3회에 걸쳐 이어진다. 13일 광명시민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가평문화예술회관(14일)과 고양아람누리(17일)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 멘델스존, 브람스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또한 제네바, 부조니 콩쿠르의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문지영도 실내악 축제에 합류한다. 이밖에도 첼리스트 송영훈, 플루티스트 최나경, 첼리스트 조영창,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피아니스트 원재연, 플루티스트 마티어 듀푸르(Mathieu Dufour), 클라리네티스트 로망 귀요(Romain Guyot), 피아니스트 미카 챙(Mika Chang) 등 국내·외 저명한 아티스트들
화성시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슬로건&엠블럼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화성시문화재단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10주년 기념 엠블럼,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아우르는 화성시문화재단의 지난 10년과 미래를 표현할 수 있는 15자 이내의 슬로건이다. 특별부문으로 마련된 아동부문 엠블럼의 경우는 다양한 미술 재료를 활용해 그린 창의적인 ‘10th’의 이미지 10작품을 선정, 화성시문화재단의 다양한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와 시민공개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 수상작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www.hcf.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hcf10@hcf.or.kr)로 응모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공연이 5월 한달간 고양, 김포, 양주, 군포, 의정부, 안산 등 6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3일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리는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연극 ‘변용학의 먼나라 이노무 나라’를 시작으로 5일 김포아트홀에서는 ‘장일범과 함께하는 패밀리콘서트’를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놀이극 ‘별난가족 이야기’를 선보이며 13일에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2018 해피콘서트’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 강마에의 실제모델인 지휘자 서희태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차지연, 소리꾼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국악,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새로운 상주단체인 ‘창작국악그룹 동화’는 오는 14일에 음악극 ‘시인의 나라’를 선보인다. 윤동주, 김소월 등 시인의 시를 음악극으로 엮은 ‘시인
얼리맨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 닉 파크 배우(목소리): 에디 레드메인/톰 히들스 턴/ 메이지 윌리암스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갖춘 클레이 명작들을 탄생시켜 온 아드만 스튜디오가 신작 ‘얼리맨’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아드만 스튜디오는 20여 년 동안 단편과 장편 총 6개의 시리즈로 구성된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를 통해 아카데미 4회 수상, 6회 노미네이트의 쾌거를 이루며 최고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독창적인 세계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드만 스튜디오가 12년 동안 공들인 야심작 ‘얼리맨’으로 돌아와 또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석기 마을과 청동기 왕국의 흥미진진한 한판승부 이야기를 그린 얼리맨은 전 세계가 사랑한 ‘월레스’와 ‘그로밋’을 뛰어넘을 환상의 콤비 석기 마을 슈퍼루키 ‘더그’와 귀염보스 멧돼지 ‘호그놉’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영화에 힘을 싣는다. 또한 이전 작품들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스케일도 기대할만하다. 공룡과 매머드가 등장하는 석기 시대는 물론, 청동기 왕국의 초대형 도시를 정교하게 제작해 아드만 스튜디오 작품 중 가장 큰 스케일로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레슬러 장르 : 드라마/코미디 감독 : 김대웅 배우 : 유해진/김민재/이성경 과거 레슬링 국가대표였지만 특기는 살림, 취미는 아들 자랑인 ‘귀보’(유해진)의 유일한 꿈은 촉망받는 레슬러 아들 ‘성웅’(김민재)이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평소처럼 아들을 살뜰히 챙기고 레슬링 체육관에서 아줌마들에게 신나게 에어로빅을 가르치고 있던 ‘귀보‘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둔 아들이 훈련에 나가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전직 국가대표 레슬러 ‘귀보’와 그의 아들 ‘성웅’이 서로의 살을 부딪치며 레슬링 경기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레슬러’는 오직 아들 성웅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귀보와 그를 둘러싼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다. 요리와 빨래, 청소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20년 차 프로 살림러 ‘귀보’와 퉁명스럽게 반항하기도 하지만 아빠 ‘귀보’에게 금메달을 걸어주겠다는 목표를 가진 유망주 레슬러 아들 ‘성웅’, 자식 걱정에 틈만 나면 잔소리를 쏟아내는 귀보
판타지음악인형극 ‘안녕, 도깨비’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소극장에서 판타지음악인형극 ‘안녕, 도깨비’를 선보인다. 극단 로.기.나래가 펼치는 ‘안녕, 도깨비’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우리의 도깨비이야기를 음악과 인형, 배우들의 연기로 만들어내는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숙한 스토리 전개와 신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무대를 구성해 2년 연속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 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이다. 짓궂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도깨비와 흥이네 가족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 ‘안녕, 도깨비’는 도깨비와 사람의 우정,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콘텐츠 중 하나인 도깨비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우리 문화를 살리기 위해 ‘우리도깨비이야기 프로젝트’를 기획한 극단 로.기.나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재기발랄한 옛 전통 도깨비이야기에 요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 등을 더해 어린이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도깨비라는 판타지를 소재로 ‘안녕,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가족스토리Book’에 참가할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가족스토리Book’은 가족과 함께 소통, 탐방, 창작활동을 하면서 가족만의 그림책을 만들어보는 가족활동 프로그램이다. 1기는 오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4인 가족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신청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에서 확인하거나 장안청소년문화의집(031-243-28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