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가는 인천YMCA 모니터회 주관으로 실시한 인천지역 주요 관공서의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에서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남동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실시한 인천지역 전체 기관의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에서 전체 평균(100점 만점에 77.7점) 보다 훨씬 높은 90.92점을 받아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나타났다. 김정배 남동서 경무과장은 "품격높은 치안서비스의 출발점은 바로 친절"이라며 "앞으로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몸에 밴 친절을 베풀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일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가짜 대학졸업증을 팔아온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이모(3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월 4일 인터넷 포탈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한 뒤 "졸업증명서를 위조해 준다"며 의뢰인을 끌어모아 최근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서울 명문대학 및 지방 국립대학 대학졸업증을 위조해 주고 1천2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최근 취업난으로 대학졸업증을 위조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지방법원 형사합의6부(재판장 김종근 부장판사)는 의약품을 납품받는 대가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구속기소된 H병원장 정모(46)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3억4천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록 죄질은 가볍지 않으나 실형전과가 없고 이미 금품을 건넨 업체에 대해 수수한 금액을 공탁하는 등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보건소는 16일 파라다이스 호텔(구 오림포스호텔)에서 시 거주 모유수유아 만 5~7개월의 건강한 아기 100명과 부모 등 2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한 김기성 구의회의장 및 구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참가한 부모와 아기를 격려했다. 이날 선발대회에서 대상 1명, 최우수아상 3명, 우수아상 6명, 장려아상 9명에게 각각 상장과 부상으로 금반지를 전달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증정 및 책자를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이 1985년 59%에서 2000년 10%대로 급격히 감소해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정으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행사를 통해 모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아 저변확대의 계기를 마련키 위해 열렸다.
INI스틸(부회장 김무일)은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 동구 관내 불우이웃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이웃 사랑의 정을 함께 나눈다. 최근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INI스틸은 회사 인근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동구 관내 사회복지기관인 성언의 집, 사랑의 이웃집 등 무료급식소의 결식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에 전달되는 쌀은 INI스틸의 자매마을인 김포군 대곶면 약암2리에서 구입해 기업의 농촌돕기의 뜻도 살렸다. 한편 INI스틸 포항공장도 지역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쌀을 전달한다. 문의: 홍보팀·사회공헌팀 (032)760-2092, 2095, 3291
인천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6일 인천 영종대교 기념관 휴게소 노점상들에게 금품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인천 폭력조직 C파 자금책 양모(47)씨 등 7명을 구속하고 행동대원 조모(32)씨 등 1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대교 기념관 앞에서 정모(48)씨 등 노점상 9명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모두 3천42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인천상륙작전 54주년 기념식이 안상수 인천시장, 김홍섭 중구청장, 김인식 해병대사령관, 참전용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 앞서 안 시장과 김 사령관 등 20여명은 상륙작전이 실시된 인천 월미도 앞 해상과 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있는 인천 자유공원에서 헌화했다.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56)씨가 자신에 대한 보호감호 재심청구 재판에서 1986년 인천 뉴송도호텔 사장 황모씨 폭행사건은 당시 검사였던 박모(현 변호사)씨의 사주에 의한 것이라고 진술, 파문이 일고 있다. 인천지법 형사합의 3부(재판장 이상인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오후 열린 보호감호 재심청구 재판에서 김씨는 변호인 반대신문 도중 "당시 황씨와 채권 채무관계가 있던 박씨의 부탁으로 황씨를 협박해 1억5천만원짜리 약속어음을 받아 박씨에게 줬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박씨는 당시 황씨가 어음만기가 다됐는데도 돈을 갚지 않고 '박씨가 협박해 약속어음을 줬다'는 등의 진정서를 여러 기관에 내자 앙심을 품고 나에게 황씨를 살해하라고 지시한 것"이라며 "'범행 후 상해치사로 형을 줄여주겠다'까지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당시 박씨와의 대화내용이 담긴 녹취록과 박씨가 써준 혈서를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씨 변호인측은 박씨등 6명을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오는 10월3일 만기 출소할 예정이지만 형기 만료 뒤 받아야 하는 7년간의 보호감호로 인해 사회에 복귀할 수 없게 되자 재심을 청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인천지검 강력부 박재휘 검사는 15일 중국에서 히로뽕 16억원 어치를 밀수입한 혐의로 김모(35)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8월 30일 중국 단둥(丹東)에서 히로뽕 423g(16억원 상당)을 속옷 등에 숨겨 인천항으로 밀반입한 혐의다. 검찰은 또 지난달 3일 필리핀에서 국제 특송화물을 이용, 장난감 속에 히로뽕 96g(3억원 상당)을 숨겨 들여온 강모(35)씨를 검거했으며 작년 11월부터 지난 8월 21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히로뽕 61g을 밀수입한 필리핀인 불법체류자 3명을 구속 기소했다. 인천지검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히로뽕, 대마 등 모두 60명의 마약류 사범을 검거, 32명을 구속했다.
INI 스틸이 일체감 조성과 공동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기 위해 1천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설악산 대청봉(1707.9m) 등반을 통한 팀웍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 지난 6, 7월 해병대 체험훈련으로 극기훈련을 통한 조직의 일체감 조성에 나섰던 INI 스틸(부회장 김무일)은 이번 후속 추계 팀웍 강화교육을 통해 세계최고의 철강회사로의 도약 의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각오다. 이번 교육은 1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10차수에 걸쳐 각 차수 100명씩 2박3일간 실시되며 조직의 단합은 물론 일체감 조성과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할 계획이다. 이번 등반 일정 중 1일차에는 설악산 소청봉에서 취식과 야영을 함께 하며 '한솥밥을 먹는 우리는 가족'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동료사랑의 체험을 가지기로 했다. 문의 홍보팀 (032)760-2092,2095,2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