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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히로뽕 밀수 뿌리 뽑는다

인천지검 강력부 박재휘 검사는 15일 중국에서 히로뽕 16억원 어치를 밀수입한 혐의로 김모(35)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8월 30일 중국 단둥(丹東)에서 히로뽕 423g(16억원 상당)을 속옷 등에 숨겨 인천항으로 밀반입한 혐의다.
검찰은 또 지난달 3일 필리핀에서 국제 특송화물을 이용, 장난감 속에 히로뽕 96g(3억원 상당)을 숨겨 들여온 강모(35)씨를 검거했으며 작년 11월부터 지난 8월 21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히로뽕 61g을 밀수입한 필리핀인 불법체류자 3명을 구속 기소했다.
인천지검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히로뽕, 대마 등 모두 60명의 마약류 사범을 검거, 32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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