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속해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 문제를 완화하고자, 직접 현장에 나섰다. 2일 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달 29일 운서동 일대를 찾아 민생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소통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역주민 교통안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에는 운서동 자생단체회원 등 불법 주정차 문제에 관심이 있는 주민 30여 명이 함께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현장을 면밀하게 살피며 다양한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불법 주정차 금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또 관련 부서에 해당 지역에 적합한 ‘탄력적 단속’을 시행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시한 가운데 “해당 현장 내 교통안전 관련 시설물의 점검·설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라고 거듭 주문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점검이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의식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공항철도 지난 최근 철도사고 발생 시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초동대응과 사고수습 역량을 강화하는 비상대응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영종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지진으로 인해 영종대교를 통과 중이던 인천공항2터미널행 일반열차가 탈선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상황 발생 직후 5분 만에 지역사고수습본부가 개소되었고, 공항철도 사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전직원에게 훈련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또 재난안전통신망(PS-LTE) 기반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신공항하이웨이도 훈련에 참여해 비상 시를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서울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노선의 특성을 고려해 열차운행 중단 시 공항이용객에게 대체교통수단을 제공하는 등의 후속 대책도 점검했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비상대응종합훈련은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얼마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연습하는 과정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철저한 검증과 실효성 있는 결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신공항하이웨이는 최근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며, 신공항하이웨이 임직원들은 450포기의 김장김치를 인천광역시 서구와 중구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들과 인천보라매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김철오 대표이사는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함께 어려움을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김장김치가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공항하이웨이는 2000년 개통 이후, 매년 사랑의 빨간밥차 후원 및 봉사,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수여,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 성형외과 기세휘 교수가 대한수부외과학회 제3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1월 1일까지로 수부외과 분야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1982년 설립된 대한수부외과학회는 국내외에서 수부외과 치료와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로, 국민 건강 증진과 수부 질환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기세휘 신임 이사장은 수부 및 하지의 선천기형, 조직 재건 치료, 접합, 두개안면 외상, 종양 치료, 유방 미용 및 재건 분야에서 폭넓은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오랜 기간 대한수부외과학회의 학술, 편집, 고시 활동에 참여하며 학회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기 이사장은 임기 동안 소통과 학술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젊은 회원들과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멘토링 및 연구 지원 강화에 힘을 주며 최신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를 통해서 선진 치료법을 도입하고, 수부외과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데도 노력해 학회의 세계적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세휘 이사장은 “많은 원로 회원님들의 헌신 덕분에 학회가 지금의 위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든든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년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에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폭넓은 순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지역 공공 공연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3580만원을 지원 받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중구문화회관에서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2025년 기획공연으로 깨비친구 삽살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국립국악원 토요 국악 동화 공식 초청작이자, 국립남도국악원 토요 상설 ‘국악이 좋다’ 우수 공연 선정작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국악밴드 ‘이음’과의 협업, 공연 전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 전래동화 각색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등을 가미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중구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풍성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등 지역 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12월 Adieu 중구 힐링의 밤, 스타즈 온 스테이지 등
인천 중구는 최근 신규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류권홍 변호사(사법연수원 제28기)와 최종수 변호사(변호사시험 제5회)다. 류권홍 변호사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인천시 시정혁신관, 대통령소속 물분쟁분과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최종수 변호사는 인천시 규제전문가 자문단 위원, 인천시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 1년 동안 고문변호사로서 중구의 각종 법률 및 쟁송 사건의 자문과 소송을 수행하게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복잡하고 다양해진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겸비한 고문변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법률 자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2024년도 11월 중구소리’를 개최하고, 다양한 혁신 활동 의견 아이디어를 수렴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구는 민선 8기 들어 기존 간부회의 방식에서 탈피해 “조직 내 중간관리자인 팀장들이 머리를 맞대 자유로이 토론하며 신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라는 목표 아래 중구만의 소통 혁신 회의인 ‘중구소리’를 개최해 왔다. 그동안 ‘중구소리’를 통해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중구소리’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24년 동인천 고고축제’를 개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11월 ‘중구소리’에서는 올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잘 준비하자는 다짐의 의미로 ‘2024 중구 되돌아보기’라는 주제 아래 4가지 의제로 중간관리자로서의 소통 경험담, 2024년 축제·행사 피드백, 중구소리 새로고침 방안, 팀장 마음챙김 방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중구소리를 운영해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토대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반영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도 행정 체제 개편 준비 중인 영종구·제물포구 출범 등 다양한 현안이 있는 만큼, 올 연말에는
현대제철은 최근 양궁훈련장에서 인천 지역 내 초등학생 40여 명을 초청해 '양궁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대한양궁협회와 체결한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대제철은 전국 8개 권역 2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늘봄수업 및 정규수업을 활용해 양궁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초등학생들이 실제 양궁장과 선수용 장비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원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생활 체육의 양궁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양궁장 훈련 시설을 둘러보고 선수단 시범, 미니게임 등을 즐겼다. 특히 오진혁 코치를 비롯해 구본찬, 한재엽 선수 등이 직접 선보인 70m 시범 발사는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기본 자세와 기술 등을 배우며 직접 활을 쏘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양궁수업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기는 했지만 실제 활을 쏴본 것은 처음이다"라며,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오진혁, 구본찬 등 세계적인 양궁 선수를 보유한 명문 남자양
재능대학교는 바이오테크과 학술연구 동아리 ‘나노플라온어칩’ 팀이 환경부 주최 ‘제11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에서 전체 3위를 차지하며 환경부 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2~3인 팀이 물환경 분야와 관련된 참신한 정책과 기술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수상팀은 이큐베이팅 캠프와 멘토링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나노플라온어칩 팀은 바이오테크과 1학년 학생 홍수지, 조승인, 성시연 학생으로 구성되어, ‘물 환경 속 저농도로 존재하는 나노플라스틱의 고감도 검출을 위한 농축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출품했다. 또 나노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사용자 친화적이고 고해상도 성능을 갖춘 농축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학과 교육과정에서 배운 ‘특허실무특론’을 활용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며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홍수지 학생은 “물 환경 속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환경오염뿐 아니라 인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이슈”라며 “저희 팀의 기술이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는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및 바이오
재능대학교는 최근 제물포캠퍼스 재능관에서 ‘2024학년도 캡스톤디자인 성과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화장품학과와 국제 게임 전시회 'G-STAR 2024'에서 두각을 나타낸 게임아트디자인과를 포함해, 18개 학과에서 647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총 171점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학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전시회는 평생직업교육 컨퍼런스, 인천지역 도시재생 특강, 학생들을 위한 우수기업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글로벌평생직업교육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이남식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과 열정을 선보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능대학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과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