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기관연구윤리심의실 김윤남 과장이 제38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김 과장이 국내 임상시험과 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 운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는 2007년부터 인하대병원 IRB 행정간사로 근무하며 국내 임상연구와 임상시험의 윤리적·과학적 기준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회(KAIRB) 행정간사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IRB 행정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다. 또 김 과장은 인하대병원 IRB의 국내외 인증과 평가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인하대병원 IRB는 2023년 보건복지부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연구 윤리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IRB 운영 매뉴얼 집필과 연구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연구자와 IRB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에도 앞장섰다. 그는 “앞으로도 임상시험의 윤리적·과학적 수행 지원과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을 위하고, IRB 심의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인천 중구는 국내산 쌀 수급 안정과 적정재고 유지를 위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이란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것으로, 특히 쌀 수급 안정과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제도다. 이번 매입물량은 78톤으로, 톤백 벼 (800kg)로 환산하면 97포에 달하며, 총 11개 농가가 참여했다. 매입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해 수확량과 밥맛이 좋은 쌀로 유명한 ‘삼광벼’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일에는 용유동 주민체육센터 앞에서, 15일에는 영종동 중구농협 경제사업소 마당에서 매입을 진행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매입 직후 40kg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올해 12월 중 최종 정산해 지급이 이뤄진다. 참고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1등급 기준 40kg당 70,120원이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는 지역농협에 직접 출하해 중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맛좋은 섬쌀’이라는 브랜드로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재능대학교는 최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2024 AI Expert 1기’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9월 5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김명호 재능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AI 분야 전문 교수진이 강의를 맡았다. 총 11개 산업체의 부장 및 팀장급 중간관리자 14명이 참여해 ChatGPT, AI Wonder 등의 인공지능 툴을 활용해 실무 현장에서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했다. ‘AI Expert 1기’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기업 현장에 필수적인 AI 기술을 익히고, 이를 통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참여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AI 툴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수 수료생으로 선정된 대림시스템의 김현정 씨는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배워 AI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앞으로 동료들에게도 AI Expert 과정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남식 총장은 “이번 교육에서 배운 AI 활용법이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역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14일 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2일 영종역에서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을 만나 역 교통 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영종역은 월평균 이용객이 약 24만 명에 달할 정도로 영종국제도시의 핵심 교통시설에 속한다. 하지만 비좁은 버스승강장과 부족한 부설주차장 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김 구청장은 영종역 버스승강장 확장, 영종역 부설주차장 확대, 영종역 광장 내 차도 확장, 영종역 이동 편의 부대시설 설치 등을 요청했다. 또 영종·용유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공항철도의 ‘영종국제도시 내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 적용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는 공항철도의 영종국제도시 구간이 수도권 내륙구간과 달리 통합환승할인제를 받지 않는 데 따른 것이다. 영종주민들은 할인 혜택을 제공받고 있으나 분기마다 일일이 환급 신청을 해야 하고, 외부 주민은 아예 환승할인 혜택에서 제외되고 있다. 앞서 김 구청장은 영종역 버스정류소 탑승 혼선 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공항철도㈜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김 구청장은 “영종역은 구민의 발이자 영종국제도
인하대병원은 최근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가 병원 발전을 위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상교수들의 연구 진흥과 소화기내과 발전을 목표로 하며, R&D 전반의 연구비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상연구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기부를 통해 임상 연구 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그는 1996년부터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재직 중이며, 8년 반 동안 의생명연구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4년 설립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을 통해 혁신 치료제 개발을 주도해 왔으며, 지난 8월 코스닥 상장과 더불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메드트로닉과의 판권 계약 체결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돈행 대표는 “이번 기부가 교원 창업 기업의 성과가 병원의 연구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공항철도는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안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일부터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객실출입문 및 승강장 안전문 동작상태 ▲엘리베이터 등 비상설비 ▲선로변 신호장치 등 전동차와 각종 철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차량분야는 오는 13일까지를 전동차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제동장치 ▲보조전원장치 ▲운전실 설비 ▲객실 설비 등을 철저하게 점검했다. 또 수능 당일 새벽시간에 예정되어 있던 선로 작업을 최소화 하고, 첫 차부터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순회점검에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비상상황 발생에 대해서도 전 역사에 비상대응인력을 배치하고, 긴급한 상황에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교통수단도 미리 확보해 뒀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수능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차량 비상 대기, 안내인력 추가 배치 등의 비상대책을 마련해 두었다”며 “수능 응시생들이 시험시간에 맞춰 수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열차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최근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전문가와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인하대병원에서는 이택 병원장, 최선근 진료부원장, 나정호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임준 예방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건세 건국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김강민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역네트워크 분과장을 비롯, 가천대길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인천시의료원, 인천세종병원 등의 의료진 및 유관 부서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세션마다 심뇌혈관질환 관련 주요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강민 분과장이 지역센터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정책 방향을 발표해 유치에 관심 있는 각 병원 담당자들이 경청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최성환 교수(허혈성 심혈관질환의 최신 치료 동향 및 표준 진료지침)
재능대학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와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남식 총장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과 구체적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협약 내용은 ▲학생 및 교원 교류 ▲교육 프로그램과 커리큘럼 공유 ▲문화 교류 ▲글로벌 역량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은 인도네시아 내 최고 명문대학으로, 의학‧공학‧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인도네시아 1위로 평가받고 있다. 이남식 총장은 협약식에서 “인구 2억7800만 명의 인도네시아는 교육 수요가 크고 한국 문화와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한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국의 학문적 성과와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재능대가 글로벌 평생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국제도시 지역 공동주택 단지에 이다음별빛숲, 영종자이 국공립어린이집 2곳을 신규 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 신규 개원은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실현을 목적으로 지속 추진 중인 ‘공동주택 단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에 따라 이뤄졌다. 먼저 ‘이다음별빛숲’ 어린이집은 영종1동 서한이다음(930세대) 내에 개원으로 보육 정원은 93명이며, 6개 반을 운영한다. 또 ‘영종자이’어린이집은 영종동 영종자이(1002세대) 내에 총 6개 반 규모로, 보육 정원은 57명이다. 이번 추가 개원으로 중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총 40곳이 됐다. 관내 전체 어린이집 105곳 중 약 38%에 달하는 수치로, 이는 인천시 10개 기초지자체 중 강화·옹진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확충률이다.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노력을 토대로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아이사랑꿈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공보육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교육 서비스 확대와 보육 부담 완화를 위한 구 차원의 노력을 지속 기울일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인천 중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재능대학교는 최근 유통상품기획과가 공급망관리 교육과정에 대한 산업별역량체계인정(SQF: Sectoral Qualifications Framework)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SQF 인정은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및 ‘직무역량 중심 노동시장 구현’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이 주관해 학과의 교육과정을 심사하고 인정서를 수여한다. 재능대 유통상품기획과는 공급망관리 분야에서 ‘보관하역관리 4수준’과 ‘운송관리 3수준’에 대한 SQF 인정을 획득했으며, 이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대학 교육에 반영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 인천 지역의 물류와 유통 특성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동윤 유통상품기획과 교수는 “이번 SQF 인정은 유통상품기획과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변화와 발전을 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특히 인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교수진의 헌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