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과 환자 존엄성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복지부 주관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연명의료관리센터의 활동 공적으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병원은 2018년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인천권역 공용윤리위원회 지정기관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널리 알리고 제도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제도 홍보와 상담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환자가 생애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또 의료진을 대상으로 총 124회의 교육을 실시해 제도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전산화된 업무 시스템 구축으로 연명의료 결정 절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강화했다.
김아진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은 “인하대병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통해 환자의 존엄한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돌봄과 윤리적 의료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