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가 파킨슨병 관련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27일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정부 유공 포상식’에서 신진연구 부문 표창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파킨슨병의 발생과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규명하고, 다수의 영상 및 혈액 바이오마커를 발굴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파킨슨병 진단과 치료에 있어 △보행동결 관련 위험인자 발굴 및 예측모델 개발 △초기 및 전구단계에서 신경염증 관련 바이오마커 발굴 및 임상적 유용성 확인 △신체 운동이 비운동 증상에 미치는 효과 증명 등의 공적을 쌓았다. 김 교수는 “파킨슨병의 완치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동구는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아케이드(점포 사이 통로) 공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시장은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해 점포 47곳이 소실되는 피해와 점포 사이 철골 구조물인 아케이드도 피해를 입어 복구가 시급했다. 구는 피해를 입은 아케이드 해체가 최근 완료됨에 따라 복구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복구 공사는 건축, 전기, 소방 분야로 진행된다. 건축공사는 일부 손상된 기둥에 대한 콘크리트 기초 타설 및 기둥 교체, 철골보 교체, 선홈통 및 점검용 사다리 등의 설비가 신설된다. 지붕 등 마감 재료에는 화재발생에 대비해 난연 등급의 폴리카보네이트판으로 설계를 반영했다. 현재 건축공사 철골 작업 공정률은 35% 정도이며, 건축공사 완료 시점에 맞춰 전기 및 소방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김장 시기에 맞춰 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화재피해 아케이드 복구공사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피해복구 및 시장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에몬스가 ‘제 12회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브랜드 신규 로고로 시각커뮤니케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디자인산업협회(KODIA)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2011년부터 십여년 동안 대한민국의 수많은 디자이너, 기업, 감독 및 에이전시의 디자인 작업물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그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하여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로 전환하여 약 25개국의 우수한 해외 디자이너의 출품으로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의 디자인 전문 기업과 디자이너의 우수성 전파로 K-디자인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디자인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시상식은 국내 및 해외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제품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 환경디자인, AI & New Media, 서비스디자인, ESG 디자인의 총 6개 분야의 우수한 작품을 시상했다.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제작된 에몬스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는 브랜드명의 첫 알파벳인 ‘E’를 형상화한 기존 포인트
인천 중구에서 12월, 구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수준급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12월 3일 중구문화회관에서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선우예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인천중구문화재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공동 기획한 행사로, 2018년 이후 5년 만에 내한하는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인천 시민 및 중구 구민들과의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정통한 기교와 감성, 폭넓은 레퍼토리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지휘자 다니엘 라이스킨이 이끈다. 특히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을 연주하여 동유럽의 독특한 슬라브적 감성을 전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2017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중 하나인 선우예권도 함께한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알렉세이 쇼어의 피아노 협주곡 ‘트래블 노트북(Travel Notebook)’과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하여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공연 이해도를 높이고
인천 중구는 지난 24일 대표적인 관광지인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을 완공해 이 일대 주차난 완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과 관광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인천시 · 구 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는 무의도는 국사봉, 호룡곡산, 하나개해수욕장, 실미도 등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등산객이나 해수욕장, 해상탐방로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장소이다. 특히 하나개해수욕장은 주말 및 성수기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하여 불법 주·정차 및 교통체증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중구는 2020년 현 위치에 도시계획시설(주차장)을 결정하여 시비를 보조받아 총 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조성 공사를 추진했다. 이로써 대지면적 3847㎡, 연면적 2618㎡, 주차공간 171면, 1단2열의 건축물식 주차장을 조성해 시설물 점검 등을 거친 후, 2024년 1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해
인하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24일 오후 병원 1층 로비에서 ‘생명나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명나눔 토크콘서트는 환자들을 위로하고,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의 인식을 제고하며 그 숭고한 가치를 알리기위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사단법인 생명잇기, 사단법인 이노비(EnoB)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후원으로 열렸다. 행사는 ‘생명의 소리 합창단’ 공연, ‘이노비’ 클래식 악기연주, 장기기증자 가족과 수혜자의 인터뷰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기증자 가족, 이식 수혜자, 기증희망등록자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줬다. 2년 전 5명에게 장기를 이식하고 떠난 아이의 어머니가 직접 작사한 노래를 부르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떠올리기 했다. 인하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우영 센터장(외과 교수)은 “생명나눔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한번쯤 생명의 진정한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재능대학교 취창업진로동아리가 최근 교육부 주관 전국창업경진대회인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참가해 교육부장관 인증서 획득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동아리는 바이오융합기술 특화동아리인 ‘DBT-Flex’와 ‘SPR-Flex’(디디털바이오테크과 남정훈‧한병조 지도교수)로 교육트랙과 성장트랙에서 우수성과를 인정받았다. SPR-Flex 팀(컴퓨터시스템과 안태현‧이경수, 간호학과 윤서영‧최세희)은 ‘수질지표미생물 모니터링을 위한 고감도 바이오센서기술’ 아이템으로 교육부장관 인증서와 함께 2023 산학협력 엑스포 학생창업 페스티벌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수상 결과에 대해 SPR-Flex 안태현 학생은 “조원들과 함께 노력해 우수한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경험으로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DBT-Flex 팀(컴퓨터시스템과 김민지‧장국현‧박영근‧신경환‧이경민)은 ‘고흡수성 입자 기반 식물유래세포 외 소포체 동적농축 기술개발’을 아이템을 선보여 교육부장관 인증서를 획득했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박영근 학생은 “팀원
인천시체육회은 지난 22일 인천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선수단 해단식 및 제19회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입상자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 이규생 시체육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상돈 인천시부교육감, 입상학교장 및 선수, 지도자, 제19회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입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선수단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서 47개 종목, 1625명이 참가해 17개 시·도 대표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겨뤘다. 그동안 갈고닦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친 결과 금메달 51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91개 총 19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득점 3만 7052점으로 종합순위 9위로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시상식에서는 종합우승을 달성한 궁도와 종합2위 탁구, 카누, 골프 종합3위 럭비, 배구, 조정 핸드볼 종목의 우승컵 봉납 및 시상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한 육상종목의 인하대학교 김주하와 탁구의 인천대학교 김수연 등 13명의 다관왕과 5명의 신기록수립자, 입상회원종목단체장, 메달 획득 선수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지난 9월에 개최된 제19회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연말을 앞두고 ‘2023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원도심 신포문화의거리와 영종국제도시 하늘도시 별빛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권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진행된다. 축제는 신포문화의거리에서 오는 25일 오후 6시에 시작을 알리는 트리 점등 행사와 영종 하늘도시 별빛광장에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에 올겨울 성탄 분위기로 밝게 물들 전망이다. 트리 점등식과 함께 갖가지 경관조명으로 꾸며진 축제의 불빛은 오는 2024년 1월 31일까지 밝게 유지된다. 또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 산타 이벤트 및 부대행사,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많은 시민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축제를 함께 하길 바란다”며 “대형 트리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동구는 고령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종사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하여 ‘릴레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도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했고, 김진서 부구청장과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도 예방접종에 동참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감소하고, 신규 변이가 계속 출현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 접종을 시작하였고 이달 1일부터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XBB.1.5 단가 백신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김 구청장은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은 코로나19 중증화 예방을 위해 적극 참여해달라”며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점인 만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