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소통·교류공간 ‘중구 청년내일기지’가 영종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중구 청년내일기지’는 지역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 형성을 돕고자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마련한 새로운 청년 소통·교류 거점이다. 시민 공모를 통해 정해진 명칭은 ‘중구 청년들이 내 일을 찾아 내일의 꿈을 실현해 주는 기지가 돼주는 공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할 중구의 첫 청년내일기지는 영종대로94(운서동 2799-1) 두림타워 4층에 352.8㎡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비 18억 8000만 원이 투입됐다. 운영은 사회적 기업 ㈜채움에이치알디가 맡는다. 첫 청년내일기지는 회의실, 강의실, 1인 미디어실, 독서실, 공유카페, 휴식공간 등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상담, 맞춤형 심리상담, 청년 소모임 운영, 청년정책 통합 안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모든 이용은 무료이다. 운영 시간은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축제 올림픽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에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구는 ‘2023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제17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주민주도형 축제 부문 금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는 전 세계 2000여 가입 축제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견하고 발전을 도모하고자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개최하는 대회로, 협회 한국지부는 2013년부터 국내 우수 축제를 발굴·선장하고 있다. 2023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먼저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주민주도형축제 부문 ‘금상’ ▲어린이프로그램 부문 ‘은상’ ▲홍보디자인물 부문 ‘은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주민주도형 축제 부문에서는 개항 패션쇼, 시민과 함께하는 140인 플래시몹, 야행 마니아 아카데미, 야행 주민 간담회 개최 등 지자체의 일방적 운영이 아닌, 지역과의 상호 교류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어린이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어린이구락부, 체험프로그램 4종(그리Go, 칠하Go, 만들Go, 무형문화재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천재능대 취창업진로지원센터가 동구 지역주민들의 창의·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3D프린터 등의 학교 기자재와 실습실을 공유‧개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재능대 송림캠퍼스 IT관 3층에 마련된 메이커스페이스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창의공간이다. 이곳에는 3D모델링을 위한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등의 다양한 기자재가 구비되어 있다. 이를 활용해 대학은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디자인 구현부터 제작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인천재능대는 지난 2일 인천시 동구 일자리센터와 함께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메이커스페이스 활용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윤정 인천재능대 취창업진로지원센터장은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 참여자 전원에게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했다”며 “인천재능대는 지역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메이커스페이스 활용 교육을 앞으로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메이커스페이스 활용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재능대 취 창업진로지원센터(032-890-704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KAL호텔네트워크가 13일 오전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및 전략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인천시 유정복 시장,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첸 시 (Chen Si) 대표이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최종환 대표이사, ㈜KAL호텔네트워크 데이빗 찰스 페이시 (David Charles, PACEY) 공동대표이사 및 각 기관 업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관광시장 회복과 항공수요 증가 추세의 기회를 활용하여, 인천의 국제허브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인천 지역 및 해양관광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넓히고 인천을 국제허브 관광도시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공항 이용객이 인천지역 관광객으로 흡수되고 관련 관광산업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면 공항과 지역이 상생발전하고, 나아가 인천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국
인천 중구가 지난 9일 지역사회 생활체육 진흥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코리아 스포츠 진흥대상(스포츠 행정 리더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리아 스포츠 진흥대상’은 국내 체육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관 기관·단체, 기업 등 우수 공로자를 발굴·시상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구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 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등 ‘풀뿌리 체육 진흥’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스포츠 행정 리더’ 부문 기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구는 영종국제도시 복합 공공시설(체육센터 등) 착공, 송산배수지 테니스장 운영 개시, 야외체력단련기구 설치, 왕산경로당 앞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 추진 등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힘썼다. 또 아침 건강 체조 교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등 총 10가지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20여 개 생활체육 관련 대회를 개최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을 운영, 전폭적인 지원으로 소속 선수들이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사브르 단체전 3위, 2023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사브
인천재능대학교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관계 구축을 위해 대외협력조직인 ‘글로컬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9일 외부위원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과 지역을 연결해줄 외부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는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이명숙 전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한민수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한창원 기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4인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은 “인천지역에서 가장 명망있는 분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의 고견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업을 항상 강조해왔다”며 “외부위원들의 뜻을 모아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도 “긴밀한 산학 협력으로 고급인력을 양성해 지역경제 성장을 꾀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정혜 인천재능대 글로컬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경제, 언론, 정치, 복지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통해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대학 발전과 지역 발전이 따
‘잔다리~영종역 입구 간 도로’ 등 영종국제도시 교통의 모세혈관 역할을 할 3개 도로 구간이 신설됨에 따라, 지역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7일 오후 운북동 금산경로당 앞에서‘영종국제도시 도로개설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준공식은 최근 영종국제도시 도로개설사업 3건이 완공된 데 따라 마련된 자리로,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준공된 도로는 ‘잔다리~영종역 입구 간 도로’, ‘중촌경로당 진입도로’, ‘하늘어린이집 진입도로’ 3개 구간 총 1.7㎞로, 구비 114억 5000만 원 포함 총 207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먼저 ‘잔다리~영종역 입구 간 도로 개설’은 영종역에서 운북동 잔다리까지 총 길이 900m, 폭 15m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 지난 2020년 6월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했다. ‘중촌경로당 진입도로 개설’은 중산동 중촌교차로에서 운중로까지 오갈 수 있는 총 길이 439m, 폭 12m의 진입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지난 2020년 12월 첫 삽을 떠 올해 10월 공사를 마치게 됐
인천 동구는 지난 4~5일 배다리 일원에서 청소년과 주민 등 1500명이 참여한 ‘배다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허종식 동·미추홀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 ‘배다리 예술정거장’에서는 ▲해설이 있는 배다리 추억 사진 갤러리 ▲전통공예 매듭짓기 ▲떡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창영 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배다리 꿈드림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문화공연 무대가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포크송과 청소년 댄스 동아리가 준비한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열심히 축제를 준비한 단체들과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람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음 축제에는 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미고 동구의 대표 관광 축제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12일은 ‘언노운 북 페스티벌(Unkown Book Festival)’이 개최된다. 이 축제는 ▲‘책’을 키워드로 배다리 여행하기 ▲또 다른 책의 세계를 경험하고 상상하기 ▲직접 실험하기,
인천 동구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룬 10편의 영화를 2~5일까지 미림극장에서 상영한다. 구와 미림극장이 함께 개최하는 ‘인천 동구 사회적경제 영화제’는 인천지역에서 최초다. 사회적경제는 개인의 이익과 사회공동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시도를 뜻한다. 10편 영화의 주제는 두리모(미혼모), 대안교육, 노인, 정보약자, 다문화 등으로 사회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영화를 보는 관람객들은 영화와 관련된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와 사회적 가치를 되짚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구는 영화제가 시작하는 첫날인 2일에는 ‘커뮤니티 시네마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영화와 사회적경제를 다루는 특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개막작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영화제가 끝나는 5일까지 ‘다가오는 것들’, ‘나, 다니엘 블레이크’,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환상의 마로나’ 등 해외에서 훌륭한 평을 받고 수상한 영화들이 준비돼 있다. 관람객들은 미림극장 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영화관인 미림극장과 함께 사회적경제 영화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구민이 공동체와 사
인하대병원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에서 멘탈 관리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콘텐츠에는 정신건강의학과 맹세리 교수가 출연해 ▲긴장감이 들 때 멘탈 관리법 ▲불안감과 스트레스 관리법 ▲수능 당일 꿀팁 ▲수험생 가족들에 대한 당부 등을 소개한다. 맹 교수는 우울·불안증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이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한국정신분석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맹 교수는 “멘탈은 타고나는 특성 또는 성향과 관련이 깊고 그동안 누적돼 온 삶의 경험이 긴밀하게 관련돼 있어 단번에 바뀌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 이것을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좋아지려면 스트레스나 우울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수험생들을 위한 멘탈 관리법은 인하대병원 유튜브 콘텐츠(https://www.youtube.com/watch?v=TxFeGG8umQ0)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