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월미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월미은하레일 안전개통추진위원회가 21일 월미은하레일의 개통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인천교통공사에 제출했다. 탄원서는 관광특구인 월미도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월미은하레일의 조속한 개통을 촉구하는 내용과 1만여명의 개통찬성 시민서명이 첨부돼 있다. 추진위원회는 “교통공사가 안전성 문제로 개통을 지연시키고 있는 반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는 ‘보수하면 정상운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조속한 안전개통으로 상권 활성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시와 교통공사는 더 이상 지역 주민들의 정상개통 목소리를 무시하지 말라”며 “월미은하레일 문제를 3년 넘도록 해결하지 못한 책임을 함께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오는 23∼ 25일까지 3일간 구민운동장에서 ‘제6회 인천광역시 동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구 생활체육회 주최, 구 축구연합회 주관으로 동구청 어린이 축구단 초청팀인 일본의 감바오사카 유소년 축구단과 인천 및 경기지역 22개 유소년 축구팀 등 총 24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치게 된다. 경기방식은 고학년부(12세 이하) 16개 팀과 저학년부(10세 이하) 8개 팀으로 나눠 승부를 가리며 각 부문별로 조별리그를 거친 후 조별 상위 2개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승팀은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축구공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유소년 축구는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미래의 축구 스타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번 대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식물검역원 도장을 위조해 수출물품을 방역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며 수출한 혐의(공인위조 등)로 운송업체 대표 A(40)씨를 구속하고 방역업체 직원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방역장소로 사용된 불법 건축물이 정상 건물인 것처럼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한 경기도 모 구청 공무원 B(51)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자동차부품 보호용 목재틀(팔레트)을 열처리 소독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검역원 도장을 위조해 방역작업을 마친 것처럼 꾸며 물품을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일산에 방역장을 차려놓고 2010년 1월부터 최근까지 방역운송비, 방역비 등 11억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수출물품이 수입물품에 비해 방역 검증절차가 간소한 점을 악용했다. 수입물품은 식물검역원 직원 입회 아래 철저하게 소독 작업이 이뤄지지만 수출물품은 검역원의 위임을 받은 방역업체가 방역작업을 마치고 차후 검역원에 보고하면 된다.
인천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류를 조작 중고차를 수출하는 것처럼 꾸며 신차를 밀수출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로 A(37)씨를 구속하고 B(4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70여 대(시가 30억원)의 신차를 매입, 세관에는 위조서류를 제출하는 수법으로 필리핀 등 4개국에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고차를 수출하는 것처럼 세관에 신고해 관세를 아끼고 필리핀 현지에서는 비싼 가격에 차량을 판매해 수익을 남겼다.
인천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입주자들이 기반시설 미비로 피해를 봤다며 건설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지난 2월 같은 지역 아파트 분양자 2천여명이 5개 시공사 등을 상대로 낸 분양대금반환 등 청구소송과 비슷한 결과다. 인천지법 민사13부(백웅철 부장판사)는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 아파트 수분양자 209명이 건설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낸 분양대금반환 등 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건설사 등의 허위·불법 광고로 인한 수분양자의 재산상 손해가 인정된다”며 건설사와 시공사가 분양대금의 5%를 위자료 명목으로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들의 분양광고 가운데 제3연륙교와 학교 부분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한도를 넘은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며 “피고들은 불법 광고로 인한 손해를 원고에게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허위·과장 광고가 없었을 때의 적정 분양가를 산정할 자료가 없다며 재산상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하는 대신 분양대금의 5%를 위자료로 지급하라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들의 분양광고에서 일부러 속이려는 고의성은 인정되지 않는다”며 수분양자들의 분양계약 해지
인천경찰청이 2013년 전화친절도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친절도 조사는 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센터에서 전국 지방경찰청과 경찰서, 지구대 3천753개소를 대상으로 민원인을 가장해 평가했다. 지방청별 순위 결과 인천경찰청이 1위(96.1점)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천경찰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 지역주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능별로는 생활안전교통(97.3점), 교통(96.6점), 경비교통(96.4점)순으로 상위 점수를 받았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자체점검과 경찰서 교차점검을 통해 민원전화응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친절한 전화응대를 생활화 하기 위해 전화응대 간편매뉴얼 제작, 민원전화 응대교육 등을 실시해 꾸준히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5일 금은방 유리를 파손하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헬스트레이너 A(34)씨를 구속했다. 또 A씨와 범행에 함께 가담한 B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5일 오전 3시46분쯤 의정부시 가능동 C(50·여)씨가 운영하는 금은방 유리 창문을 미리 준비한 망치로 파손하고 진열대에 있던 귀금속 120점 시가 2천544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들의 유사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인천 중구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특별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에 발생한 분당선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계기로 승강기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점검은 오는 30일까지 경제지원과 산업지원팀장을 반장으로 한 점검팀 2명과 승강기안전관리원, 안전기술원 인천지부 등과 합동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인천항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 탑승동A, 월미공원역사, 인천항갑문 등 모두 36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 장치 설치여부 및 작동상태, 에스컬레이터 브레이크 작동상태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 결과 안전시설이 미비하거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현장 계도 또는 개선 권고 등의 행정조치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국악협회 인천시지회의 전통예술 상설공연 ‘얼쑤’가 오는 18일부터 10월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인천 송도트라이볼에서 열린다. 전통예술 공연 얼쑤에는 인천국악관현악단, 고래야, 연희집단 The 광대, 한국국악협회 등 국내 최고 전통 예술가들이 매주 번갈아가며 출연,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 예약은 트라이볼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예약 잔여분에 대한 현장 접수도 가능하고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032-875-4644
인천경찰청은 인천경찰 최고 수사팀 (TOP C.I.S) 및 BEST 수사관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지난 4∼6월까지 분기별 실적 평가로 실시됐으며 수사팀은 강력, 지능, 경제 등 3개 분야 140개팀 중 분야별로 1~2팀을 선발했다. 또 수사관은 인천청 소속 수사·형사 966명중 분야별 1명씩을 선발했다. 선발된 수사팀 분야 강력팀은 남동경찰서 강력2팀이 선발됐으며 지능분야팀은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와 남부경찰서 지능팀이, 경제분야는 삼산경찰서 경제1팀 등 총 4개팀이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수사분야 4개팀은 각각 기념패와 단체표창, 포상휴가 및 수사비가 지원되고 수사관 2명 또한 표창, 포상휴가 및 소속팀에 수사비가 지원된다. 한편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분기부터 매분기별 ‘TOP C.I.S 및 BEST 수사관’을 선발, 포상해 수사·형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