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고령사회의 문제 해결과 정책 수립을 위해 관내 거주자 60세 이상 고령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인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미 고령화사회(노인인구 8%이상)를 넘어서 고령사회(노인인구 14% 이상)로 진입하고 있어 이에 대한 노인정책 수립에 있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노인참여예산제는 구가 주최하고 동구참여예산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이달 말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오는 8~9월 정책제안 우선순위 결정 등을 거쳐 각 부서와 협의 후 2014년 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관내 거주자 60세 이상, 50명을 모집하며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간 동구참여예산네트워크(☎032-772-9708)로 문의하면 된다.
중부경찰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 중구 주요 피서지 주변에서 성범죄 예방활동에 나선다. 중부서는 피서객이 본격적으로 몰리는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 동안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고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등 5곳에 성폭력전담팀을 배치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해수욕장 성폭행·추행,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 부당요금징수, 쓰레기 투척행위 등이며, 관할서 형사기능과 합동으로 피서지 주변 지역 조직폭력배들의 갈취폭력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이 밖에 해수욕장 주변 미아보호, 지리안내, 유실물 처리, 사고예방, 구조 활동 지원 등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 중구는 당초 이달 16일부터 오는 8월20일까지였던 인천 앞바다의 대표적인 품종인 꽃게 금어기가 오는 21일부터 8월20일(연평·백령·대청주변 어장은 7월1일~8월31일)까지 2개월로 통일됐다며 어업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구는 꽃게 포획 금지 기간은 연간 2개월로 지난해와 같지만 날짜는 지역별로 달라 지난해 수산자원관리법이 개정되고 꽃게의 포획금지기간에 관한 고시(농림수산식품부 고시 제2013-3호)가 제정되며 포획금지기간이 일원화 됐다고 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정부의 이번 꽃게 금어기 일원화는 산란기 어미 꽃게 보호를 통한 꽃게 자원 증가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산란기 꽃게 자원 보호를 위해 지난 1974년 금어기를 처음 도입했으며 서식환경과 어업 여건을 고려해 7차례 개정을 거쳐 현재의 금어기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홈경기 하프시즌권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판매하는 하프시즌권은 8월 3일 울산 현대 전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해당경기가 인쇄된 티켓묶음형태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하프시즌권을 구매한 팬들에게는 유니폼 할인 교환권과 시즌권 팬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홈경기 이벤트에 우선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단, 시즌권 구매팬에게 제공하는 시즌권 경품응모권은 제공되지 않는다.
(사)한국어업포럼은 오는 9∼11일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유진참치센터 앞마당에서 제4회 풍어 수산물 한마당 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한국수산물유통가공협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에서는 꽃게, 바지락 등 패류, 왕새우, 오징어, 장어, 김, 다시마, 멸치, 조기, 젓갈류 등 각종 수산물이 시중가보다 10%에서 최대 50%까지 싸게 판매된다. ‘수산사랑 100만인 초밥먹기 운동’도 펼쳐져 초밥과 꽃게 등의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초밥먹기 운동은 어민과 농민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남진, 김연숙, 현진우 등 인기 가수와 중국기예단, 평양예술단, 밸리코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이 출연하는 축제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민과 어민을 위한 노래자랑 잔치가 열리고 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도 나눠준다. 윤명길 한국어업포럼 대표는 “연근해 어민들의 사기를 높이고 단백질이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 판매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문의 ☎ 한국어업포럼: 02-2240-5950, 한국어업포럼 인천지회: 032-429-0061)
그동안 파행을 겪어온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이 29일부터 정상 반입돼 수도권 각 지방자치단체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매립지 주변지역 주민들은 지난 9월3일부터 반입 폐기물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이곳을 이용하는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등 수도권 3개 시·도 자치단체들이 쓰레기 대란을 빚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수도권매립지내 골프장 운영과 관련 주민합의가 이뤄진데 이어 지난 25일 주민지원협의체에 제출한 ‘불법폐기물 반입근절 이행계획’을 주민지원협의체가 전체회의를 통해 전격 수용함에 따라 정상화됐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주민지원협의체와 58개 시·군·구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회의에서 폐기물 반입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며 향후 공사 측의 제도 및 운영개선 사항과 지자체에서 이행해야 할 사항을 확인하는 등 반입정상화를 위해 불법폐기물 반입 근절 의지를 확인했다. 공사는 이행계획에 따라 지역주민과 관계공무원을 참여시켜 반입된 폐기물에 대한 성상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근거로 검사표준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폐기물의 특성 및 지자체의 현실적인 면과 안전한 매립작업 및 악취 등 환경문제 확산의 최소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에 위치한 태평수산(대표 윤국)은 지난 22일 관내에 거주하는 노인 15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와 함께 다과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어 훈훈함 정을 함께 나눴다.
경기도 안양캠퍼스를 본교로 추진해 논란이 일었던 경인교대의 정교수 현주소지를 파악한 결과, 인천거주자는 전체 18%에 그친 반면 서울 한강 이남 지역 거주자는 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이 경인교대로부터 제출받은 경인교육대학교 전임교수(교수·부교수·조교수 등 정규직 교원) 130명(인천캠 57명, 경기캠 73명)의 거주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본교 소재지인 인천에 거주하는 교수는 겨우 23명에 불과한 반면, 서울 거주자는 72명, 경기도 거주자는 34명이다. 이로 인해 인천외 거주하는 직원들이 많아 출퇴근이 쉬운 안양으로 본교이전을 추진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서울 거주자는 중 강남·서초·송파 28명, 양천·영등포 21명으로 서울에서도 한강 이남 지역에 대부분 몰려 있어 안양캠퍼스 출퇴근이 더 편리함을 알 수 있다. 경인교대 교수진 중 인천캠퍼스 소속 57명 중에서도 인천캠퍼스보다 경기캠퍼스가 출퇴근 거리상 가깝거나 편한 곳에 살고 있는 서울 한강 이남 및 경기도 거주자들이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교대는 인천캠퍼스 학부 교육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