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의 ‘학생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에 참가해 학생 창업팀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능대 바이오테크과 학생들로 구성된 NDG팀과 나노엑스팀이 성장트랙 전시 부문에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표하고, 산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NDG팀은 스마트팜 환경에서 음성인식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작업 내용을 자동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농업 현장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정밀 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나노엑스팀은 전력 없이도 혈액에서 암 관련 바이오마커를 분리·추출할 수 있는 ‘무전력 나노바이오마커 추출기’를 공개했다. 고무줄의 탄성력을 이용한 단순한 구조로 작동해 전기나 복잡한 장비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저비용·휴대형 진단 장비로서 병원 외 현장 등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팀은 각각 농업 자동화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기술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재능대의 창업교육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 산업 현장의 문
인하대병원은 최근 병원 강당에서 암통합지원센터와 유방·갑상선외과센터 공동 주관으로 ‘유방암 환자 맞춤형 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매년 10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좌에서는 ▲‘유방암 환자가 알아두면 좋은 정보’(박신영 유방·갑상선외과센터장) ▲‘유방암 환자의 식사관리’(이재은 영양팀 영양사) ▲‘유방암 환자의 운동과 재활’(김수정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 ▲‘질의응답’(임성묵·이수영 외과 교수) 등 환자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암통합지원센터는 진단부터 치료, 회복까지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며 암 환자의 치료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유방·갑상선외과센터는 2005년 개소 이후부터 내원 당일 초음파검사, 세포검사, 조직검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빠른 진단과 치료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선근 암통합지원센터장은 “공개강좌를 통해 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보다 나은 치료 경험을 통해
동구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금융권과 손을 맞잡았다. 31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남창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 박종우 신보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신보재단에 5000만 원을 특별출연하고, 동구는 담보 능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2025년 신청자에 한해 최초 3년간 최대 4%, 2026년 이후에는 연 3%의 이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금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증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보재단 중부지점에서 상담을 받은 뒤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춰 동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찬진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들이 숨통을 틀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구 차원의 적극적인 금융 지원과 맞춤형 정책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협력 부문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를 대상으로 기술의 산업화 가능성과 산학연 협력 모델의 실효성을 종합 평가한 자리다. 바이오테크과는 ‘랩온어칩(Lab-on-a-Chip)’ 기반 체외진단 전처리 기술 개발을 통해 압도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정훈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 의료원과 공동으로, 전력 공급 없이 혈액 내 미세입자·나노입자를 정밀 분리·농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고가 장비 없이도 정밀 진단이 가능한 차세대 저비용·고효율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연구팀은 이번 과정을 통해 특허 13건 출원, SCI급 논문 게재, 시제품 제작 등 구체적 성과를 냈으며, 학생들을 공동 발명자·논문 주저자로 참여시켜 교육·연구·산업이 결합된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남 교수는 “이번 수상은 산업 현장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실질적 연구성과를 창출한 결과”라며 “K-체외진단기술’과 ‘3D프린팅 기반 의료기기 설계 교육’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실무형 인재를 키워
인천 중구가 다음 달 8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지역의 복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제17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중구야 복지해’를 주제로 열리며,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다. 올해 박람회는 ‘중구야 복지해’를 주제로, 중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준비했다. 행사에는 중구 내 31개 복지 관련 기관·단체·시설이 참여해 홍보, 체험,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댄스 타악 퍼포먼스 ‘화려’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복지 선언문 낭독 ▲개막 퍼포먼스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17년 동안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해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중구의 복지 기반이 한층 단단해졌다”며 “모든 구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복지도시 중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송현동 일대에서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28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인천공장 임직원과 동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보행자 우선,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을 주제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4500만 원의 기금을 통해 추진 중인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횡단보도 신호 대기선에 LED 바닥형 보행자 신호등과 투광등, 발광형 표지병 등을 설치해 교통 약자와 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인천공장은 이 사업을 2024년부터 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지역 대학생 밴드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제10회 인천 대학생 밴드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대학 밴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경인교대·경인여대·유타대·인천대·인하공전·인하대·재능대·청운대 등 인천권 8개 대학의 10개 팀이 참여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각 팀은 록, 팝, 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젊은 에너지와 개성 넘치는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참가팀의 특별 무대와 관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후원하며, 관람은 무료다. 행사 관계자는 “인천의 대학생 밴드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 문화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이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과 환자 존엄성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복지부 주관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연명의료관리센터의 활동 공적으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병원은 2018년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인천권역 공용윤리위원회 지정기관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널리 알리고 제도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제도 홍보와 상담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환자가 생애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또 의료진을 대상으로 총 124회의 교육을 실시해 제도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전산화된 업무 시스템 구축으로 연명의료 결정 절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강화했다. 김아진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은 “인하대병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통해 환자의 존엄한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돌봄과 윤리적 의료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오는 11월 예정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23일 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주관으로 금창동 공영주차장 건설현장, 송현자유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취지다. 오전에는 금창동 공유주방과 송현자유시장, 오후에는 숭인지하차도 공사현장, 원괭이 새뜰마을 커뮤니티센터,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송림플라자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의원들은 각 사업의 추진상황, 예산 집행 적정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피고, 담당 부서로부터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종호 행정사무감사특위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을 향후 감사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주민 삶과 직결된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의 ‘비상 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각각 S등급과 A등급을 획득했다. 두 센터 모두 3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인천권 응급의료의 중추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2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6~8월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대응 능력과 비상 진료체계 유지 기여도를 평가했다. 평가 항목에는 ▲중증응급환자 수용률 ▲전원 비율 ▲의료진 당직 운영 ▲진료 연속성 확보 지표 등이 포함됐다. 인하대병원은 전 항목에서 안정적 대응 능력과 공공의료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역시 전국 12곳을 대상으로 한 동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소아 중증 응급환자 진료율 ▲입원 전환율 ▲의사 당직 운영체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지역 내 소아 응급환자 진료의 최전선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백진휘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쉼 없이 돌아가는 응급의료 시스템 안에서 중증·소아응급환자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역민이 언제 어디서든 신뢰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