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동선에 공개된 업소에 특별위로금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25일부터 최근까지 시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면서 일시적으로 휴업하거나 폐업해 영업손실을 본 음식점, 카페, 체육시설, 숙박업소 등 19곳이다. 특별 위로금 지원에 드는 비용은 수원지역 기업·단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고 수원시에 기탁한 성금(1억1천만원)을 활용한다. 수원시가 해당 업소에 지원을 안내하고, 업소가 25일까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신청하면 협의회가 26일 사업주 통장으로 특별위로금을 일괄적으로 입금한다. 수원시는 기탁 성금이 소진될 때까지 특별위로금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박건기자 90virus@
'라임 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짜고 수원여객의 회삿돈을 횡령한 뒤 해외에서 1년 넘게 도피행각을 벌인 수원여객 전 재무이사가 23일 입국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기를 타고 오전 6시 37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수원여객 전 재무이사 김모(42)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김 회장과 함께 빼돌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수원여객 측의 고소장 접수 직전인 지난해 1월쯤 해외로 도피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전전하며 도피행각을 벌였지만,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난 12일 캄보디아 이민청에 자수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측과 김씨에 대한 송환 시기와 방법, 절차 등을 혐의해 이날 그를 국내로 이송, 체포했다. 앞서 김봉현 회장은 지난해 12월 이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잠적해 5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하다가 지난달 23일 서울 성북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김 회장은 도피행각을 벌이던 올해 초 1조6천억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최고의 면접자는 긴장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능력의 120%를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이 회사가 나를 뽑지 않아도 나는 갈 데가 많다’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면접관의 질문에 답하세요.” 수원시가 지난 21일 연 ‘청년UP 온라인 취업 멘토링’에서 ‘면접 성공을 위한 핵심분석’을 주제로 강연한 김조엘 큐리아서티 프로젝트 대표는 멘토링에 참가한 100여 명의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성공적인 면접 방법’을 설명했다. 화면 공유·온라인 회의 플랫폼에서 진행된 온라인 취업 멘토링은 김조엘 대표와 글로벌 기업 나이키(NIKE)에서 근무하는 현직자의‘면접심층 특강’과 온라인 모의 면접으로 이어졌다. 수원시는 청년들이 코로나19 이후 늘어나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채용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취업 멘토링을 마련해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특강은 100여 명이 들었고, 모의 면접에는 60명이 참여했다. 앞서 시는 지난 4~17일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온라인 모의 면접에는 나이키
수원시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와 같은 공사장 대형화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건축물 및 건축공사장 화재안전예방 간담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영인 시 도시정책실장·이길주 시 건축과장·임동석 수원소방서 예방대책팀장·소방방재·건설안전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건설안전 전문가들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교육과 안전관리 전문인력 현장 상주 등을 제안했다. 임정열 수원시건축위원회 위원은 "공사 현장에 안전관리 전담 전문인력을 배치해 화재 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해야 한다"며 "재해발생 우려가 큰 건축물의 경우 안전전담감리원을 상주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원준 수원시건축위원회 위원은 "화재 사고 발생 시 근로자들이 특정 장소에 대피하도록 매뉴얼을 만들고 사전 교육 등의훈련이 이뤄진다면 실제 사고 발생 시 사라진 인원을 파악하기 쉬울 것"이라며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에 '휴대용 산소기'를 비치해 질식사를 예방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야
일명 '민식이법'(개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시행 이후 경기 남부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는 모두 7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8일 오후 6시 35분쯤 광주시 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차로에서 A씨가 몰던 RV차량이 킥보드를 타고 있던 8세 여아를 충격했다. A씨는 당시 과속을 하지 않았으나, 경찰은 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15일 오후 3시쯤 안산시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도 B씨가 몰던 승용차가 11세 남자아이를 쳤다. B씨는 당시 스쿨존 제한속도인 시속 30㎞ 이하로 주행했으나, 경찰은 사고 지점이 어린이보호구역에 포함되고 B씨가 운전 중 어린이 보호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로 송치했다.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를 지키지 않아 사망이나 상해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일컫는다. 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 중이다.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코로나19가 확산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신천지 시설에 대한 첫 강제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형사6부(박승대 부장검사)는 22일 검사와 수사관 100여 명을 동원해 전국의 신천지 시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와 가평 평화의 궁전, 부산과 광주, 대전 등의 신천지 관련 시설 여러 곳에 대해 동시에 압수수색 했다.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89) 총회장을 포함해 신천지 각 지파 관계자들의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는 지난 2월 이 총회장을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수원지검은 그동안 전피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신천지가 제출한 집회 장소 및 신도 명단과 방역당국이 확보한 자료와 불일치 하는 사례 확인 등 수사를 계속해왔다. 이 과정에서 여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된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검찰은 정부의 방역
수원시는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를 22일 오후 2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10여명이 나와 ‘수원시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란 구성원 간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재화·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뜻한다. 이윤 극대화가 아니라 사회적인 의미를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 물건이나 지식을 서로 빌려주며 함께 쓰는 공유경제와 협동조합, 지역공동체 내에서 주민이 지역 자원을 이용해 수익사업을 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 등이 이에 속한다. 토론회는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위원과 김병조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누구나 유튜브 댓글 창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창립 20주년 발자취와 비전 수원시민과 함께한 수원도시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수원지역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늘 낮은 자세로 자리해 온 수원도시공사. 믿음직스러운 청년으로 성장한 수원도시공사가 “더 나은 수원, 미래가치가 높은 수원”을 기조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지난 2000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으로 출발해 20돌을 맞은 수원도시공사의 변천사와 비전을 들여다 봤다. - 편집자 주 ◇ 수원시민과 함께한 20년 수원도시공사의 전신(前身)인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0년 5월 18일 수원 관내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됐다. 3과 1센터로 67명의 임직원은 주차, 청소년문화센터 등 공공시설물을 수원시로부터 수탁받아 업무를 개시했다. 탁월한 시설물 유지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공단은 수원시연화장(2001년)을 시작으로 종합운동장(2004년), 화산체육공원사업소(2005년), 장안구민회관(2006년), 여자축구단(2008년 창단), 장기요양지원센터(2009년), 자원순환센터(2011년), 광교호수공원 캠핑장(2013년), 서수원칠보체육관(2016년
고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치르는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21일 전국 학교에서 시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각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문제지를 배부할 때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는가 하면 1∼2학년 교실까지 활용해 시험장을 띄엄띄엄 배치하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시험은 사실상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 해당한다. 지난 달 평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으로 시행해 성적을 내지 않았다. 코로나19 때문에 전날 신학기 들어 처음 등교한 학생들은 이날도 철저한 방역 속에 시험을 치렀다. 수원시 조원고는 공기 순환을 위해 교실 창문을 모두 열었다.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착용한 교사들은 비닐장갑을 낀 채 시험지를 배부했다. 전날 등교가 중단된 인천 5개 구 66개교 학생들은 집에서 자율적으로 온라인 학평을 치러야 했다. 온라인 학평을 보게 된 인명여고 3학년 김모 양은 “저번 평가에서도 제 등급을 정확히 알 수 없었는데 이번에도 알 수 없으니 좀 아쉽다”며 “내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없으니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지난 2월 29일. 수원 율천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수원시 11번째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날 오후 율천동 단체 회원들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자율방역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2월 29일 첫발을 뗀 ‘율천동 자율방역단’은 5월 20일, 23번째 방역 활동을 했다. 5월 5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등짐분무기를 메고 관내 상가, 성균관대역 주변 등 율천동 곳곳에 있는 시설을 소독했다.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난 6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방역·소독 활동을 하고 있다. 정찬해 율천동 주민자치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율방역단은 주민자치회·단체장협의회 위원 등으로 구성돼 방역 활동을 할 때마다 8~10명이 참여한다. 지금까지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방역 활동에 참여한 정찬해(59) 주민자치회장은 “꾸준히 방역·소독을 하니까 주민들이 안심하시는 것 같다. 활동을 나가면 여기저기서 소독을 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온다”며 “율천동 자율방역단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 44개 동의 ‘민간자율참여 방역단’이 코로나19 방역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