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2개 전통시장 상인회가 지역화폐로 물건을 구매할 때 추가 수수료를 요구하는 등의 ‘지역화폐 바가지’ 행태를 근절하기로 결의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8일 지동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지역화폐 바가지 근절 결의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상인연합회는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부당하게 추가결제를 유도하지 않고 ▲손님이 지역화폐를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하지 않고▲지역화폐·신용카드 사용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사용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화폐 사용 거부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모든 법적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 소속 상인회장 22명은 앞서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지역화폐 바가지 행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상인들에게 지역화폐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모든 전통 시장에 지역화폐 사용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22개 시장 모든 점포(3천200여 개) 지역화폐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에서 바가지를 근절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즐겁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치분권 토크콘서트 수원 등 기초지자체 성과 공유 포스트 코로나시대 방향 논의 수원, 염태영법·격리시설 등 고양, 드라이브스루 최초 실행 전주, 착한 임대료·소비 운동 자치분권의 힘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우수한 대응능력을 보여준 수원시와 고양시·전주시 등 기초지방정부들의 노력과 성과 공유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자치분권의 방향을 논의하는 ‘코로나19 극복 자치분권 토크콘서트’가 7일 열렸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자치분권위원회, 국회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박광온 국회의원이 주최한 가운데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사례들을 뒤돌아봤다. 수원시의 경우에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역학조사관을 채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일명 ‘염태영법’을 소개하며 신속한 방역 대응을 강조했다. 또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임시생활시설, 해외입국자들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의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임시검사시설,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한 안심숙소 등의 다중 방역 시스템을 운영한 것을 성과로 꼽았다. 특히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마스크 공장에 발품을 팔아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
수원지역 요양원과 양로원 면회가 어버이날(5월8일)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한된다. 수원시는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지난 1월말부터 제한해 온 관내 82곳의 요양원과 5곳의 양로원 입소 어르신의 보호자 면회를 어버이날인 8일에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는 차츰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여전히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 입소 어르신의 ‘어버이날 전후 면회 제한’을 권고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요양원과 양로원은 화상 통화, 편지, ‘창문 면회’(투명 벽을 사이에 두고 만남) 등으로 입소자가 가족들을 만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요양원·양로원 입소한 고령의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감염병에 취약하고, 집단감염 우려가 있어 불가피하게 면회를 제한하고 있다”며 “입소자 가족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세대학교지부가 7일 오후 한세대학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상화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고, 김성혜 총장을 규탄했다. 이들은 “지난 3월 16일 대학노동자들은 노사간 실무교섭 당시 합의했던 사항을 이행하고 노사간 신뢰를 무너뜨린 데 대해 김 총장의 사과를 요구한다”며 “학사 행정의 마비로 인해 학생들의 혼란과 불편과 손실에 대해서도 묵묵부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3일간의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총장은 출근하라는 학생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도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떠한 작은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채 노무사 뒤에 숨어 사태를 방관할 뿐이었다”고 주장했다. 노사는 이날 ‘노사합의 즉각 이행’, ‘학교정상화’, ‘민주사학 건설’을 요구하며 총장과 법인, 보직자들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단죄하고 한세대 주체들의 존엄성 회복과 조속한 정상화를 통해 반드시 민주대학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조 관계자는 “군포의 유일한 4년제 대학인 한세대학교가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경영돼 안타깝다”며 “민주사학 건립을 위해 지역사회, 시민단체 등과도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세대학교 관계자는 “현 상황에 대해 답변
염태영 수원시장 충격과 공포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아니 전세계를 경악에 빠뜨리며 사상 초유의 ‘팬데믹’ 속에 기존 상식과 질서를 송두리째 바꾼 코로나19에 맞서 그야말로 존폐의 사활을 건 전 세계의 눈물겨운 총력전 속에 ‘대한민국’에 대한 경이로운 존경과 도움 요청이 쇄도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임에 대한 자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 능력 속에 눈에 띄는 성과로 주목받는 도시는 바로 수원이다. 이미 ‘메르스 사태’ 당시 해결사로 인정받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의 ‘코로나19 극복기’를 들여다 봤다. - 편집자 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틀 뒤 태스크포스팀 구성 지난 100일 간 확진자 정보·대응상황 등 공개 6일 기준 수원시 누적 확진자 61명·퇴원 51명 “어려움 함께 나누겠다” 주민들 협조 속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접촉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해외입국자 가족 ‘안심숙소 서비스’도 이끌어 숙박업계에도 도움… 이용자 많아 연장 운영 재난기본소득 기부 나눔
경찰이 디지털 성범죄 잠입수사를 활성화하고자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7일 “현재도 판례에 따라 잠입수사가 가능하지만, 법적 근거를 갖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입법이 되면 일선 수사관이 자신감을 갖고 수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잠입수사는 크게 ‘기회제공형’과 ‘범의유발형’으로 나뉜다. 판례는 함정을 파놓고 범죄를 유도해 적발하는 ‘범의유발형’은 위법하다고 본다. 경찰은 선량한 시민을 범죄자로 만들 소지가 있는 함정수사 방식의 ‘범의유발형’과 달리 ‘기회제공형’ 수사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기회제공형’ 수사는 디지털성범죄를 저지를 의사가 있는 사람한테 접근해 상대방이 범죄 실행에 착수하면 검거하는 방식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잠입수사가 공식적으로 도입되면 수사관이 미성년자 등으로 위장해 수사할 수 있어 범인 적발이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기 전이라도 범죄수익을 몰수·추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범죄수익 환수를 강화하는 차원”이라며 “관련 법안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특별수사본부는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용남고속 등 운수업체 11곳과 현재 재개발 공사가 진행 중인 매교역 주변(팔달6·8지구)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용 차량 관련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업용 차량의 교통법규위반 내용 사례 및 사망사고 영상시청 후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운수업체 관계자들은 “안전시설 부분과 강력한 단속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고, 재개발 현장 관계자들은 “개학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교통 신호수를 배치해 안전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두 발·두 바퀴가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적극적인 단속을 병해 실시해 사망사고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4월 한 달간 임직원 대상으로 물품 모금 활동을 벌여 피아노, 의류 등 1천400여 건(300여만 원)에 달하는 물품을 모았다./박건기자 90virus@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매일 고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 추모식을 열기로 했다. 유족 측은 6일부터 매일 오후 6시를 기해 합동 추모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유족은 “사고 이후 가족들의 개별적인 추모가 있긴 했지만, 서로 한곳에 모여 고인의 넋을 위로할 기회는 없었다”며 “우선 합동 추모는 분향소에서 가족들끼리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다음날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숨진 희생자 38명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졌다. 7일째를 맞은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 가족들의 울음소리가 간간이 새어 나오는 등 침통한 분위기다. 일부 조문객은 영정이 놓인 제단 앞에서 한동안 묵념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유족들은 지난 4일 일반 시민의 조문도 가능하도록 조치했는데 6일간의 ‘황금연휴’가 끝난 탓인지 이날 일반인 조문객의 발길은 지난 이틀보다 다소 준 모습이다.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회와 이천시지속가능협의회, 이천시불교연합회 등이 차례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2분께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라임 사태와 수원여객·스타모빌리티·재향군회상조회 횡령 사건이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 검거 뒤 수사가 이어지면서 진상이 서서히 풀려가고 있다. 김 회장은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다 지난해 12월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잠적했다. 김 회장은 도주 중 올초 1조6천억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 인물로 꼽히면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수원여객은 2018년 한 사모펀드 운용사에 인수됐는데 이 회사는 수원여객 인수자금을 라임 측으로부터 빌린 것으로 파악됐고, 김 회장이 이 회사와 라임을 연결시켜 준 것으로 전해진다. 라임 측은 수원여객 인수자금을 빌려주는 대신 자신들이 지목한 A씨를 경영진으로 고용할 것을 요구, 당시 수원여객 전무이사 자리에 A씨가 앉게 됐다. 이후 A씨와 김 회장은 수원여객 회삿돈을 빼돌렸다가 일부를 되돌려놔 실제 사라진 돈의 액수는 155억원이다. 범행 후 달아난 A씨는 현재까지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도피 행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수원여객에서 빼돌린 돈으로 기계장비 회사인 인터불스를 인수해 지난해 7월 사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