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선구 구운동 직장 내 거주 시설에 사는 60대 남성과 장안구 송죽동 다가구주택에 사는 60대 여성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0대 남성(수원 32번 환자)은 지난 27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리무진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고 나서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28일 오후 2시 20분 직장동료의 차로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한 뒤 29일 오전 7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이 남성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접촉자인 직장동료 1명도 검체검사를 할 예정이다. 60대 여성(수원 33번 환자)은 지난 22일 미국 방문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가족 차를 타고 집으로 간 뒤 닷새만인 지난 27일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을 보였다. 이에 28일 걸어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가 검체채취를 받았고, 29일 오전 8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의 접촉자인 가족 2명은 자가격리됐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박건기자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제349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7일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심사했다고 29일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경제 여건 전반에 어려움이 증대되는 긴급한 상황에서 수원시민의 피해 최소화와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이날 예결특위는 시에서 제출한 제1회 추경 세출예산 중 4건의 사업비 4억5천210만원을 삭감해 기정예산보다 464억원이 증액된 2조8천727억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박명규 예결특별위원장은 “짧은 심사일정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코로나19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긴급히 추진하는 이번 추경예산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 생활 안정 지원 등에 적절히 집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결특위를 통과한 추경예산안 등은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건기자 90virus@
여자친구의 거짓말에 속아 다른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성수제 양진수 배정현 부장판사)는 지난 27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24)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을 볼 때, 죄질과 결과가 중대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보인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가평의 한 모텔에서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여자친구와 모텔에 함께 투숙했는데, 여자친구와 인터넷에서 친분을 쌓은 남성 B씨도 같은 모텔에 머물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A씨에게 여자친구가 “B씨가 나를 납치하려 한다”는 등의 거짓말을 했고, 이에 속은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폭행에 가담한 여자친구 역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여자친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단독 범행을 한 것처럼 거짓 진술을 하기도 했다. /박건기자 90virus@
주차하려고 후진하던 앞 차량이 정차해 있던 뒤 차량과 부딪혀 사고가 났더라도, 뒤 차량에 20%의 책임이 있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조상민 판사)은 A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차량 수리 자기부담금 20만원을 돌려달라”고 낸 소송에서 “16만원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도 20%의 책임이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당시 상대방 차량이 앞에 보이는 주차공간에 주차하리라는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A씨 차량이 무리하게 속도를 내 상대 차량과 공간을 좁혔다”며 “이렇게 공간이 좁아져 충돌할 위험이 있었음에도 상대 차량이 주차를 위해 후진하는데 A씨는 경적을 울리는 등 그 위험을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상대가 주차하는 과정에서 A씨 차량을 충격하리라는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에서도 A씨는 후진하는 등으로 사고를 막기 위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기도의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몰다가 주차구역에 주차하려 후진하던 앞차와 부딪혔다. 당시 A씨의 차는 앞선 차량이 주차하는 것을 보며 멈춰 있었다. 자신의 차를 수리한 뒤 정비업체에 자기부담금 2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교통 요지인 수원역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강남까지의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C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김영진 후보(더불어민주당·수원병)는 29일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의 세 번째 공약으로 ‘GTX-C노선 조기 착공’을 내세웠다. 기존 의정부~금정 구간으로 계획된 GTX-C노선은 지난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걸로 판단됐으나, 수원까지 노선을 연장함으로써 지난 2018년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지난해 5월 KDI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 검사를 통과해 같은 해 6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해 올해 안에 용역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에 김영진 후보는 올해 GTX-C노선의 기본계획수립 용역 비용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앞으로 사업의 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GTX-C노선은 대중교통 수단의 서비스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 표정속도가 기존 도시철도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약 110km/h이다. 이를 통해 기존 1시간 이상 걸리던 수원에서 강남까지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등에 들어가기만 해도 처벌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가담자들의 형량을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벌하는 조항도 신설된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불법촬영물들의 유포 및 협박뿐만이 아니라 ‘n번방’과 같은 범죄 채팅방에 가입한 구성원들도 ‘디지털 범죄단체조직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형량도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형법 제114조는 범죄단체조직죄를 규정하고 있으나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조직적인 범죄에 대응하기에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n번방과 같은 체팅방에 가입하거나 들어간 행위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불법 촬영물을 이용하여 상대를 협박하는 행위도 성범죄로 규정하는 조항을 신설, 10년 이하의 징역과 신상정보를 공개하도록 했다. 또 불법 촬영물인 것을 인지하고도 소지하거나 시청한 이들도 성범죄자로 규정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태국을 거쳐 최근 입국한 수원 거주 한 영국인이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중 마스크도 안 쓴 채 스크린골프장을 다니는 등 수원 일대를 활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 27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30대 영국인 A씨는 태국을 방문했다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코로나19 증상은 지난 14일 태국에서부터 발현(기침)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수원 영통구 영통1동 오피스텔 거주한다. 일단 이 영국인은 마스크를 일주일 동안 착용하지않았고, 자가격리조치를 받고도 무시하고 동네를 마구 돌아다녔다. 또 자전거·오토바이·타인자동차· 전철 등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해 공원 등 가고싶은 곳을 마음껏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태국을 방문한 뒤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영국인 A(30대 남성)씨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태국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20일 입국해서 리무진버스로 용인으로 이동, 마을버스를 타고 영통1동의 한 오피스텔로 귀가했다. 이후 21일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수원역, 분당선 청명역
수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팔달구 인계동 인계한양수자인아파트 거주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미국 체류 후 지난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오후 5시 가족 차를 타고 귀가한 뒤 미각 감소 증상이 나타났고, 27일 가래와 인후통 증상까지 발현되자 오전 9시 30분 걸어서 성빈센트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받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28일 오후 3시 35분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해외 입국 확진자는 10명(공항검역소 확진 수원시민 6명 제외)이다./박건 기자 90virus@
수원시 2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장안구 영화동 다세대주택에 사는 30대 한국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미국에 머물다 지난 26일 입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족의 차를 타고 귀가했으며, 같은 날 발열·인후통·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됐다. 지난 27일 오후 2시13분쯤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마련된 경기남부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뢰, 이날 오전 8시39분 씨젠의료재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성남시의료원에 격리입원됐다. 한편 함께 검체를 채취했던 확진자 가족 1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박건 기자 90virus@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모(74) 씨의 변호인이 27일 "제 의뢰인은 수십억원대 사기 피해자"라며 최씨 입장을 전했다. 최씨 변호를 맡은 이상중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씨는 전 동업자 안모(58)씨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안씨는 사기죄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2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고 유가증권변조죄 등으로 징역 4월을 추가로 선고받았다"며 "관련 민사소송에서도 최씨가 승소했지만 원금조차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위조증명서를 작성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해당 문건은 사기 피해 과정에서 작성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피해금을 돌려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안씨의 말에 속아 잔고증명서를 만들어 준 것"이라며 "(최씨는) 2015년 안씨를 사기로 고소한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도 문건이 허위임을 인정하고 잘못한 부분은 처벌받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혔다"고 덧붙였다. 입장문에는 최씨가 사위인 윤 총장의 영향력으로 인해 그동안 처벌을 피했다는 의혹에 대한 심경과 향후 재판에 임하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