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방송지부가 11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 폐업 결정에 따른 청취권 보호와 고용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기방송 조합원을 비롯해 송현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박은종 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장,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석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의 일방적인 폐업 결정을 규탄하고 청취자의 권익보호와 직원들의 고용 안정 대책 마련을 방통위에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방송지부는 “경기방송 이사회는 지역 청취자의 권리와 경기방송 구성원의 생존권을 안중에도 없이 일방적으로 폐업을 결정했다”며 “99.9㎒ 방송 주파수는 경기도민의 것, 이것을 잠시 빌려 사용하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방통위는 청취자 권익 보호와 경기방송 구성원들의 고용 안정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주영 경기방송지부장은 “방송사는 방송법을 지켜야 한다”며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에 의해 경기방송은 계속 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경기방송은 지난해
경인일보사는 11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제 75차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배상록(56·사진) 현 마케팅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배상록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1년 경인일보 기자 공채 11기로 입사한 뒤 사회부장, 정치부장, 남부권취재 본부장, 디지털미디어본부장, 편집국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까지 마케팅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로 김민규 유니스건설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박건기자 90virus@
올해 초 성남 금광1재개발사업장에서 한달 가까이 맞불 집회를 벌였던 양대 노총이 농성 해제 보름여 만에 다시 충돌했다. 11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금광1동 재개발사업장에서 올초부터 일자리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 1천여 명이 대치하며 맞불 집회를 가졌다. 지난 9일부터 계속된 양측의 집회 과정에서 일부 조합원이 부상하거나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양대 노총의 충돌은 석 달째 지속하고 있다. 이번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골조공사를 하는 협력사가 민주노총 조합원 120명과 계약하자 한국노총이 공정한 근로 기회 보장을 주장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양측은 고용 문제를 두고 다투던 지난 1월 29일부터 사업현장에서 수백명 규모의 집회를 각각 벌이다 코로나19 확산과 소음·교통체증 등 여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지난달 22일 모든 집회를 중단하고 일자리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국노총 조합원들의 첫 출근이 이뤄진 지난 9일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출근을 저지하는 등 크게 반발하면서 양측이 다시 부딪히게 된 것이다. 민주노총은 한달 가까이 맞불 집회를 하느라 일하지 못했기 때문
지난 10일 오전 11시쯤 하남의 한 약국에 40대 남성 A씨가 들어섰다. A씨는 자신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에 따라 이날 마스크 구매가 가능한 2, 7이 아님에도 마스크를 사려다 약사가 거부하자 약국 출입문을 발로 차 유리에 금이 가도록 파손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쯤 부천의 한 약국에서도 50대 남성이 같은 이유로 마스크를 살 수 없게 되자 고함을 지르고 다른 손님을 내쫓는 등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5부제 시행 첫날인 지난 9일 광주시에서는 B(63)씨가 마스크가 모두 판매돼 살 수 없게 되자 들고 있던 낫으로 약사를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벌어진 마스크 구매난에 애꿎은 약국들이 피해를 보자 경찰이 순찰 강화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약국 3천607곳과 우체국 76곳 등 관내 마스크 판매처 3천683곳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약국 밀집 지역에서는 순찰차가 마스크 판매 종료 시각까지 거점 근무하며 신고 출동에 대비하고 밀집 지역이 아닌 곳의 약국과 우체국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자주 순찰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 판매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순찰을 강
10일 낮 12시 21분 승용차 한 대가 ‘수원 안심카(Car)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수원체육문화센터 주차장으로 진입했다. 안내소에서 문진표를 받은 운전자는 차를 세운 뒤 해당 항목을 체크했고 이어 의료진이 문진표를 확인한 후 몇 가지 질문을 하고, 검체 채취를 결정했다. 운전자는 검체를 채취하고, 차를 소독한 후 12시 28분 진료소를 떠났다. 검사를 마친 시민은 “목이 따끔따끔하고, 증상이 약간 있는 것 같아 선별진료소를 찾았다”면서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지난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는 문진부터 검체 채취까지 6~7분이 걸린다. 일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면 대기자가 없을 때 15~20분 정도 소요되는 것에 비하면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이용 시 시간을 10분 이상 줄일 수 있다.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에 탄 채 안전하게 문진, 검진, 검체 채취, 차량 소독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형태 진료소로, 검진대상은 수원시민이며 동승자 없이 혼자 온 사람만 검사를 할 수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 소유 상가와 기업지원센터 건물의 관리비를 감면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영동시장 3층에 있는 사회적경제영동센터의 월 관리비를 오는 23일부터 3.3㎡당 1만5천원으로 올리되, 올해 1년은 종전처럼 1만원만 부과하기로 했다. 월 관리비 인상분(5천원)은 시가 예산으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영동센터에 입주한 19개 기업이 1년 동안 내야 할 관리비는 9천940만원에서 6천626만원으로 총 3천314만원 줄었다. 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영동센터는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기업·개인에게 창업보육 공간과 회의실, 상담실을 제공하는 곳이다. 역전지하도 상가에 입주한 73개 소상공인에게도 월 관리비를 50% 감면해주기로 했다. 점포당 평균 10여만원 수준이다. 이런 혜택을 받은 상인들은 침체한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자체 행사를 열고, 수익금 등을 후원·기부 등의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3월 한달간 지역 화폐(수원페이)의 인센티브 지급률을 6%에서 10%로 확대했다. /박건기자 90virus@
김승원 (더민주·수원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면마스크 제작 캠페인’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지지자들과 직접 면마스크를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페이스북 등에 올리고 “코로나19의 여파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해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며 “마스크 대란으로 인한 혼란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면마스크 착용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주요 감염경로인 비말감염은 면마스크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보건용 마스크는 의료진이나 취약계층과 같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곳에 양보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일회용 마스크 또한 한 번 쓰고 버리다보면 환경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면마스크 제작 캠페인에 나서게 된 의의를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시행 중인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저공해조치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구·동을 선정해 포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는 4개 구 환경위생과와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저공해조치 사업 대상 차량 및 신청 차량 수 ▲사업 추진계획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구·동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장안구 환경위생과와 율천동·서둔동·화서1동·영통3동 행정복지센터가 선정, 우수상에는 영통구 환경위생과와 정자3동·권선2동·우만2동·망포1동 행정복지센터가 선정됐다. 율천동과 영통3동의 경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주가 저공해조치 사업에 참여한 비율이 높아 최우수 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율천동은 대상 차량 388대 중 269대, 영통3동은 86대 중 62대가 차량 조기 폐차·매연 저감 장치 부착 등 저공해조치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며 70% 이상이 참여했다. 포상식은 10일 오전 11시 30분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5등급 차량을 조기에 폐차하거나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정부 법정문화도시 지정 위해 6월 신청 시, 전담기구 구성·조성계획 용역 진행 70명 참여 ‘문화도시 시민정담회’ 발족 실험목장 아지트 활용 거점공간 구축 씨티메이커스 94팀·씨티플레이어 11팀 시민 주도로 도시와 문화 관심사 공유 도시브랜드 창출·문화인재 양성 등 추진 수원시가 수원만의 특별한 요소들을 문화적으로 재구성해 시민들을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에는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및 문화적 삶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민들의 힘으로 그려내는 인문 문화도시를 위해 수원시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차곡차곡 준비해 온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한다. ◇인문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휴먼시티 수원시는 지난 2010년 민선5기 염태영 시장이 이끌기 시작한 이후 줄곧 ‘휴먼시티’를 표방하고 있다. 인사하는 사람들이 형상화된 심벌마크 역시 ‘사람이 반갑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람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는 시정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정조대왕이 만든 계획도시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효와 실학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문화 인프라를
수원지검이 코로나19 위기상황과 관련해 이미 편성된 코로나19 대응팀을 대응단으로 격상, 총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응단은 수사대응팀, 상황대응팀, 행정지원팀, 법률지원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했으며 이와 별도로 총괄조정관(1차장검사) 산하에 코로나19 관련 ‘범죄 신고센터’, ‘모니터링반’을 각각 설치 운영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관련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수원지검은 향후 코로나19 관련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경기도 등 관내 지자체, 병원, 보건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세청 등 유관기관의 코로나19 대응 업무에도 유기적으로 협조해 관련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 등 보건용품 매점매석 행위 등 보건범죄 및 허위사실 유포 등 가짜뉴스 범죄를 포함해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각종 범죄에 대한 신고를 폭넓게 접수하고, 신고 독려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언론에 협조를 요청해 광고판 및 현수막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태 진정 발표가 있을 때까지 대응단을 중심으로 총력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