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13일 전국 274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동시 개소해 24시간 선거범죄 단속체제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경기부북지방경찰청은 이날부터 4월 29일까지(77일간) 관내 모든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단속 즉응태세를 갖췄다. 또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모든 경찰서에 편성·운영 중이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통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남부경찰은 현재까지 선거 관련 불법행위 총 18건 31명을 단속, 이 중 4건 8명을 종결하고 14건 23명은 내·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불법선전 ▲불법단체동원 ▲선거폭력 등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경찰은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유지해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남부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안승남 구리시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안 시장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SNS 등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은 경기 연정 1호 사업’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1·2심은 “경기 연정 1호 사업이 허위사실이라는 공소사실이 불분명하다”며 무죄 판결했다. 1심 재판부는 “‘연정’은 효율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모든 행정 행위로 봐야 하고, ‘1호’는 순서상 첫 번째가 아니라 중요성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제반 사정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사용한 ‘경기 연정 1호 사업’ 등의 표현은 특정한 세부사업으로 지정됐다는 뜻이 아니고, 남경필 당시 경기도지사가 강조한 연정 정신에 따라 경기도의 지원 아래 추진되던 사업이란 것을 강조하는 것이라 봐야 한다”며 “이는 객관적 사실과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박건기자 90virus@
현역 입영을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정당한 병역거부를 인정받아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은 13일 병역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모 씨 등 111명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지난 2018년 11월 제시한 ‘진정한 양심적 병역 거부’ 기준에 따라 무죄가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집총거부라는 종교적 신념에 따라 입영을 거부하는 것은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에 해당하므로 형사처벌할 수 없다며 병역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당시 대법원은 “진정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 진정한 양심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그 신념이 깊고, 확고하며, 진실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대법원이 이 같은 판단을 내린 후 하급심에서는 잇따라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왔다. 그러나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 거부 사건 전부에 대해 상고심 판결을 내린 것은 아니다. 대법원은 ‘진정한 종교적 양심’에 의한 병역 거부인지를 더 따져봐야 하는 사건에 대해서는 보다 심층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침례(세례) 이후 입영 거부까지의 기간이 짧은
앞으로 수원시에 건설되는 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단지에는 미화원 등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에 냉난반 및 환기설비를 설치하고, 위생기구과 세면대를 갖춘 화장실도 설치해야 한다. 수원시는 13일 아파트 경비원 등 공동주택 용연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공동주택 용역근로자 휴게시설 설치기준’을 만들어 2월 이후 승인을 받는 주택건설사업계획에 대해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치기준에 따르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10㎡ 이상의 휴게시설에 냉·난방 및 환기 설비를 반드시 설치하고, 50세대를 초과할 때마다 1.1㎡ 면적을 추가해야 하며 최대 면적은 50㎡다. 또 휴게시설 면적과 별도로 위생기구와 세면대를 구비한 화장실과 1개 이상의 샤워 수전을 구비한 위생시설도 설치하도록 했다. 용도가 복합된 건축물의 경우 주거용도 외 시설에 휴게시설을 별도 설치하는 내용도 담았다. 시는 2월 이후 승인되는 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에 기준을 적용(권장)하고, 추후 ‘수원시 주택조례’를 개정해 법적 근거와 실행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같은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을 개정해 지난 1월 7일부터 시행하는데 따른 것이
수원시의회는 1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지하철역 등에서 예방수칙 홍보 및 방역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소속 의원, 문화체육교육국 직원들과 함께,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청명역에서 영통구보건소 직원들과 코로나 19 예방 활동을 벌였다. 의원들은 손 씻기·기침예절 지키기·마스크 끼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과 중국 등 해외 방문 이력 알리기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했으며, 특히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청명역에서 역사내부 방역소독 활동도 함께 참여했다.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은 “시민들 스스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 19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고,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은 “방역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보건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빈틈없는 방역작업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3일 제348회 임시회를 열고 도서관사업소, 박물관사업소, 미술관사업소의 2019 행정사무감사 시정조치계획 보고 및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먼저 진행된 도서관사업소에 대한 질의에서 이희승 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니, 밀폐된 공간인 만큼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잘 지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김정렬 의원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주차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신경 써 달라”며 “각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운영이 미비한 것은 과감히 정리하여 잘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활성화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의원들은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한 질문과 당부를 이어 나갔다. 최영옥 위원장은 “접근성이 편리한 작은도서관이 늘어나는 만큼 공적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도서관이 문화센터가 아닌 본연의 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박물관사업소 업무보고에서 이혜련 의원은 수원박물관 전통혼례식 운영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전통문화를 계
주민등록 등초본만 있었던 전자증명서 발급 대상 증명서가 12종이 추가돼 총 13종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정부24’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증명서 13종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병적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지방세납세증명,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 건축물대장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등본(초본), 운전경력증명서, 초중등학교졸업(예정)증명, 예방접종증명이 새로 포함됐다. 전자증명서는 정부24 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해 이곳으로 내려받으면 된다. 위변조 방지와 진본 여부 확인 기능이 있고 암호화된 상태로 보관된다.공공기관은 물론 금융·민간기관에 제출할 수도 있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전자증명서 발급 대상 증명서를 10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건기자 90virus@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병)은 1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을 방문해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팔달경찰서의 신설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진 의원은 앞서 지난 2019년 7월 배용주 청장 부임 이후 여러 차례 팔달경찰서 신설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찰서의 조속한 착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김영진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팔달경찰서 신설에 대한 강한 열망을 전달하고, 팔달경찰서 신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경찰서 신축 부지 내 보상 협의 후 이주가 완료된 공실 가옥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부지 내 미이주 거주민 및 주변 주민들이 공가정리를 요청하고 있고,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진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팔달경찰서 신설과 관련하여 전체 사업비 602억 중 80.7%인 486억2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지난 10일에는 팔달경찰서 신설 부지 현장을 방문하여 토지 보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김영진 의원은 “팔달경찰서 신설이라는 팔달구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조속히
여주대학교 교비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전 총장과 전 부총장도 공모한 혐의를 잡고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넘겼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여주대 전 총장 A씨와 전 부총장 B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2~2015년 당시 대학 행정팀 처장으로 재직하던 C씨와 함게 학교 내 공사를 맡을 건설업체나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수의계약을 대가로 업체들로부터 뒷돈을 챙기거나 공사비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교비 등 5억8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씨가 교비 횡령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지난해 11월 그를 구속, A씨와 B씨가 이를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판단해 C씨의 공범으로 결론 내렸다. A씨와 B씨는 그러나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빼돌린 교비로 조성된 비자금 가운데 일부는 여주시 공무원에게 뇌물로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주시의 한 공무원이 여주대의 시설변경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 여주대 측에 특혜를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확인하고 이 공무원도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넘겼다. 앞서 이번 수사는 경찰이 지난해
수원지법 형사6단독(이종민 판사)은 빌려준 차를 돌려받는 과정에서 차량에 흠집이 생겼다는 이유를 들며 수리비 명목의 돈을 갈취한 혐의(공갈·공갈미수)로 기소된 렌터카 업자 A(2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B(27)씨 등 4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6개월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3년~2년간 유예했다. 재판부는 “범행 과정에서 경찰관이 여러 차례 출동했는데도 오히려 민사문제라고 항의하면서 경찰 개입을 차단하고 범행을 이어갔고, 피해자 신고가 계속되자 상호와 장소를 바꾸기도 했다”며 “범행 수법 및 횟수, 피해 규모에 비춰 보면 죄질이 몹시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 2016년 수원에서 렌터카 업체 3곳을 운영하면서 10대 후반∼20대 초반 사이의 나이 어린 손님, 여성, 중국인 등을 상대로 원래부터 차량에 있던 경미한 흠집을 트집 잡아 수리비를 뜯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등은 이런 수법으로 총 180차례에 걸쳐 9천400여만원 상당을 갈취하거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이들은 “민사 문제인데 왜 경찰관이 개입하느냐. 영장 있느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박건기자 90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