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G 기지국 최적화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5G 아이콘(AIKON)’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5G 아이콘을 통한 기지국 최적화’는 기지국 주변의 커버리지와 무선 주파수 품질, 건물 높이 등 환경 데이터와 안테나 기울기 등의 데이터를 학습해 통해 최적의 기지국 설정 모델을 추출하는 기술이다. KT는 ‘5G 아이콘’ 기술을 활용하면 엔지니어가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도 AI를 통해 5G 기지국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어 5G 품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고객의 체감품질 향상을 위해 자체 개발한 무선품질 분석 시스템 ‘KT WiNG’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활용해 5G 아이콘의 학습 결과 정확도를 향상하겠다고 밝혔다./박건기자 90virus@
청와대의 선거개입·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과 박찬호 공공수사부장을 비롯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검 참모진이 모두 교체됐다. 법무부는 인사 제청에 필요한 검찰총장 의견청취 절차를 두고 대검과 공방을 벌이다가 이날 오후 7시30분쯤 전격적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8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대검검사급(검사장)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와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한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제주지검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또 조상철 서울서부지검장은 수원고검장으로, 이원석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수원고검 차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조재연 제주지검장은 수원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박순철 창원지검장은 의정부지검장으로 전보됐다. 배용원 수원지검 1차장은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맡고 이정수 부천지청장이 대검 기획조정부장, 김관정 고양지청장이 형사부장, 구본선 의정부지검장이 대검 차장으로 부임한다. 이밖에 검찰 내에서 윤 총장과 가장 가까운 사이로
화성 동탄2신도시 내 주거상업복합단지, 문화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면서 지난해 각종 불법행위로 시민들의 비판을 받았던 건설사들이 또 다시 같은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막무가내식 불법행위를 감추기 위해 사실상 시민들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 등을 법을 빌미로 협박에 가까운 내용이 담긴 부착물까지 내걸어 불법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8일 화성시와 제일건설, 우남건설 등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내 호수공원 인근인 화성시 송동 61 일원에 수십m 길이에 걸쳐 높이 4m 내외 공사장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우남건설은 문화복합단지시설인 루나갤러리와 관련한 홍보내용을 담은 광고판을 운영 중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제일건설의 라크몽 등도 수백여m 이르는 가벽 또는 안전펜스 등에 신축하는 라크몽에 대한 홍보내용과 분양조건을 담은 불법 광고판을 임의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옥외광고물 단속을 피하기 위해 펜스 자체를 처음부터 일부를 광고판 형식으로 제작해 버젓이 불법광고를 자행하고 있는가 하면 이같은 불법 상황이 들킬까 ‘CCTV 녹화중 현장 무단촬영금지, 관련법에 의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3부장에 경찰청 국립외교원을 지낸 이훈(53·사진) 경무관이 부임했다. 이 신임 3부장은 전주 출생으로 1989년 경찰대 5기로 졸업했다.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이 신임 3부장은 광명서장, 경찰청 공감정책2담당관, 서울청 구로서장, 경찰청 정보 2과장, 전주완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3부장은 동료간 신뢰를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를 중시한다는 평이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에 오문교(52·사진) 경무관이 부임했다. 오 서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경찰대 5기로 졸업했다.지난해 경무관으로 승진한 오 서장은 광주경찰서장, 경기남부청 생활안전과장, 군포경찰서장, 경기남부청 교통과장, 의왕경찰서장, 경기남부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오 서장은 정확하고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일처리가 신속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높다는 평이다. /박건기자 90virus@
1980년대 화성시 일대에서 발생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당시 경찰이 일부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해당 사건 피해자의 유족이 잘못을 저지른 경찰들을 처벌해달라며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8일 자신을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 피해자의 오빠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경찰이 은폐한 30년, 이춘재 화성 초등생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이 글에서 “경찰은 적극적으로 허위 증거를 만들어 한 사람, 한 가족의 인생을 파멸로 몰아갔으며,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은 특진을 하고 영광을 누렸다. 우리 가족은 이춘재보다 당시 경찰에게 더욱 분노를 느낀다”며 “사건을 은폐한 이들을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할 수 없다는 사실이 무력감과 절망감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이어 “우리 가족의 한을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경찰들에 대한 처벌 뿐이며,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수사기관의 범죄 은폐 행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하고 필요하다면 특별법을 제정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적었다.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은 1989년 7월 7일 낮 12시 30분쯤 화성 태안읍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세월호에서 학생들을 구하려다 희생됐지만, 기간제라는 이유로 사망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한 교사의 유족이 항소심에서도 권리를 인정받지 못했다. 수원지법 민사1부(장재윤 부장판사)는 고 김초원(당시 26세) 단원고 기간제교사 아버지 성욱(61)씨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상대로 낸 2천5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1심 법원은 지난해 1월 15일 “기간제 교원이 국가공무원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오지 않았다”며 원고 패소를 선고했다. 단원고 2학년 3반 담임이던 김 교사는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제자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는 등 구조에 힘쓰다가 희생됐다. 그러나 김 교사와 고 이지혜(당시 31세) 교사는 기간제라는 이유로 사망보험금 지급 대상에 포함돼지 않았다. 한편 세월호 참사 3년이 지나도록 순직 인정을 받지 못했던 김 교사 등은 지난 2017년 7월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마련됨에 따라 순직을 인정받았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한파저감시설 ‘방한부스’를 수원시청 버스정거장 등 10곳에 시범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방한부스는 가로 2.6m, 세로 1.5m 규모로, 기존 비닐하우스 형태와는 달리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부스로 부스 안에서도 외부가 잘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또 철거가 용이한 조립식으로 제작·설치해 편리하도록 제작됐으며, 시 공식 캐릭터인 ‘수원이’ 스티커도 부착했다. 방한부스는 시청 앞 버스정류장 2곳에 설치한데 이어 오는 16일까지 장안구청·정자3동 주민센터, 권선동 수원버스터미널·곡반중학교 앞, 팔달구청 앞·경기도 문화의 전당, 영통구청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추가 설치한다. 시는 오는 3월10일까지 방한부스를 시범 운영한 뒤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보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
법무부와 검찰이 조만간 단행될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를 놓고 충돌했다. 인사 절차를 놓고 신경전에 책임 공방까지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법무부는 검사장급 승진·전보 인사를 내기 위해 8일 오전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법률에 규정된 검찰총장의 의견 청취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검찰청은 인사 면단조차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의견을 낼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양측이 부딪치면서 인사 발표 시기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법무부는 통상 검찰인사위원회 당일, 늦어도 이튿날 인사를 발표했다.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추미애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인사안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며 법무부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호출했다. 법무부 청사에서는 오전 11시 인사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검찰인사위원회가 예정돼 있었다. 법무부는 비슷한 시각 ‘이날 오후 4시까지 인사에 대한 의견을 달라’는 내용의 업무연락도 대검에 보냈다. 하지만 대검은 이같은 법무부의 요청을 모두 거부했다. 인사 명단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의견을 내는 게 부적절하다는 이유에서다. 대검은 당초 이날 오전 진재선 법무부 검찰과장을 통해 인사 명단을 전달받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법무부는 “장
여자친구를 폭행한 뒤 잠적했다가 6개월 만에 붙잡혀 구속 기소된 유명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이서윤 판사) 심리로 8일 열린 첫 재판에서 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인터넷 BJ A(26)씨의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며 “검찰 측 증거도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 A씨는 앞서 재판부에 ‘수면장애와 불안장애로 (범행) 당시 약과 함께 술을 많이 마셨다’며 ‘어릴 때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어 여성에 대한 공격성도 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인천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자친구인 B씨를 폭행해 얼굴 등에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B씨의 고소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섰다. 6개월가량 잠적했던 그는 지난해 12월 한 시민의 신고로 서울 한 영화관에서 붙잡혔다. 앞서 A씨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도 있다. 당시 A씨는 2017년 11월 19일 오전 1시쯤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