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최찬민(더불어민주당·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이 ‘수원시 근로 관련 조례 용어 일괄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시에서 제정한 조례에서 사용하고 있는 문구 중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일괄 바꾸는 것이 골자다. 노동자와 사용자의 종속적 관계 개념을 내포하고 있는 ‘근로’라는 용어 대신 육체적·정신적 일에 대한 포괄적인 의미의 ‘노동’을 사용해 다양한 노동의 가치 존중과 노동자의 권익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최찬민 의원은 “근로와 노동이 혼재돼 있는 조례 용어를 일괄 정비해 조례의 통일성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노동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6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경찰이 음주단속을 예고했는데도 경기 남부에서만 2시간 동안 67명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TG 등 고속도로 진·출입로 32개소와 음주운전 빈발 장소 93개소 등 125개소에서 음주단속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면허취소는 22명, 정지 36명, 채혈 8명, 측정거부는 1명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영업 7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9명, 40대 18명, 50대 15명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이 63명으로 여성 4명보다 월등히 많았다. 부천시 중동IC에서 적발된 A(51)씨는 과거 수차례 음주전력이 있음에도 술을 마시고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가 이번 단속에 걸려 운전면허가 정지됐다. 앞서 경찰은 단속 전날인 지난 27일 서울TG 등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벌이겠다고 예고했었다. 한편 올해 6월부터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면허정지 기준은 기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면허취소 기준은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강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단속 기준이 강화됐지만, 여전히
여자 중학생인 제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40대 교사가 항소심에서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는 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중학교 교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신체 접촉은 중년의 성인 남성인 교사가 사춘기 여중생들에게 친근감이나 격려를 표시하는 정도로 보기 어려운 과도한 행동이었고, 그 신체 부위가 일반적으로 성적 민감도가 아주 높은 부위가 아니라 해도 여성에 대한 추행에 있어 접촉된 신체 부위에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대 여중생인 피해자들은 이성과의 신체 접촉을 민감하고 부담스럽게 받아들일 것이고, 설령 피고인 주장처럼 칭찬, 격려, 친밀감 등을 표현한 것이라면 보통은 언어적 표현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도내 한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중학교 3학년인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선수인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지난달 29일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송승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재범 성폭행 사건’ 첫 공판에서 조씨 측은 30여 개에 달하는 혐의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 재판을 통해 밝혀내도록 하겠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조씨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항목별로 “해당 일시·장소에서 두 사람이 만난 적이 없다”, “당시 훈련이 있어서 두 사람이 만난 사실은 있으나 그런 행위(성범죄)를 한 적이 없다”는 등 혐의를 부인하는 변론을 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이 증인으로 신청한 이 사건 피해자 심씨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법정이 아닌 화상 증언실로 출석하도록 조처했다. 심씨는 자신의 변호인과 동석해 피해 당시 상황 등을 증언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과정에서는 이번 사건 수사의 결정타가 된 심씨의 피해 심정 메모 등에 대한 신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심씨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
외식 프렌차이즈 브랜드 쿠우쿠우(QooQoo)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쿠우쿠우의 회장 김모 씨 등 경영진을 업무상횡령, 배임수재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김씨 등은 협력업체들에 계약 유지 대가로 사내행사 등을 진행할 때 각종 협찬을 요구해 최근 4∼5년간 37억원가량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 가운데 일부는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 등은 그러나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성남의 쿠우쿠우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조만간 김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데 아직 수사 초기 단계여서 자세히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겨울철에 접어든 지난 11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전력수요도 지난해보다 대체로 줄어들었다. 지난달 예비율은 몇차례 10%대로 떨어지긴 했으나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최대전력 평균은 6천697만kW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천828만kW보다 1.9% 감소했다. 일별로 보면 11월 중 최대전력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더 많았던 날은 총 5일에 그쳤다. 지난달 최대전력이 가장 컸던 날은 11월 19일로 7천439만kW를 기록했다. 전력계통이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 보여주는 공급예비율 역시 17.5%로 떨어졌다. 지난달 최대전력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은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11월 평균 기온은 상순 11.6도로 평년의 10.2도보다, 하순은 5.7도로 평년의 4.6도보다 높았다. 중순은 5.5도로 평년의 6.8도보다 낮았지만, 본격적으로 난방기를 작동하기 전임을 고려하면 최대전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공급예비력도 넉넉한 수준이었다. 공급예비율이 가장 낮았던 11월 20일의 공급예비력은 1천258만kW로 전력수급 비상조치 발
대검찰청이 1일 시행된 ‘인권보호수사규칙(법무부령)’에 발맞춰 2일부터는 전국 검찰청에 있는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없애고 인권센터를 새로 설치한다. 인권침해 신고센터는 지난 2005년 7월 전국 59개 지검·지청에 설치됐지만, 인권침해 신고 접수창구 역할만 하고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검은 “인권센터는 전국 고등검찰청, 지검·지청 등 총 65개청에 설치돼 일선 검찰청에서 검찰 업무와 관련한 인권 현황을 파악·총괄한다”며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 인권교육, 인권상담사 상담 지원 등을 한다”고 밝혔다. 인권센터는 검찰 업무 종사자의 사건관계인에 대한 인권침해 등을 이유로 제기된 고소·고발·진정 등 모든 민원제기를 통합·관리한다. 또 주요 인권침해 사례를 진상조사하고 사건을 직접 처리한다. 인권센터장은 법조 경력 10년 이상의 검사 중 지정하는 인권보호담당관이 맡게 되는데 센터 사무실은 인권보호담당관실에 마련된다. 인권센터는 여성·아동, 장애인, 외국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약자가 수사 등 검찰 업무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지역 인권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그들을 다각적으로 보호·지원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347회 제2차 정례회의에서 군공항이전협력국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군공항이전협력국 소관 사무인 군공항 이전 사업 추진 현황과 화성시와의 이슈, 군공항 이전 시민협의회 활동 등에 관련해 질의했다. 유재광 의원은 지난 2017년 2월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이후 화성지역 반대와 국방부 및 경기도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군공항 이전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당위성 부각으로 인해 지적했다. 이경우 군공항이전협력국장은 “산수화 협력 기조를 바탕으로 화성지역 일손 돕기, 소음피해지역간 자매결연 추진 등 화성시와 상생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국방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소음피해지역간 자매결연 추진이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농촌일손돕기 등의 시책 사업이 일회성 사업이 아닌 화성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지속적인 전략을 확대·강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인상 의원은 최근 신문에 보도된 화성시 관내에서 운영 중인 상생협력센터에 대해 화성시 측의 폐쇄 요구 전말과 향후 운영 계획을 물었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29일 시민소통기획관·감사관·인권담당권 소관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송은자(정의당·비례대표) 의원은 시민소통기획관 감사에서 “수원시에서 전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시민배심법정이 4년째 열리지 않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활용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시민배심원 제도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제진수 수원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그런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올해 9월 정책기획과로부터 시민소통기획관으로 업무가 이관됐고, 내년에는 운영활성화 방안과 운영의 공정성 부분에 초점을 맞춰 좋은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변했다. 유준숙(자유한국당·비례대표) 의원은 “지난해 보조금 횡령에 관한 내부고발 민원 처리 과정에서 비위행위 고발로 축소 처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민원내용의 경중을 제대로 파악해야 그에 맞는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비공개 민원 대응과정에서 민원인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문제가 된 사례가 있는 만큼 민원 처리 방식에 대한 점검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는 보조금 사용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9일 문화체육교육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희승(더불어민주당·영통2·3·태장동) 의원은 “시민을 위해 공연하고 있는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의 근무환경과 처우 등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는 등 문화발전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련(자유한국당·매교·매산·고등·화서동) 의원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좀 더 다채로운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정렬(더불어민주당·평·호매실동) 의원은 “소규모 문화행사에 좀 더 다양한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이철승(더불어민주당·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은 “시의 재정상태가 악화되면서 문화예술 등과 관련한 예산이 감축되는 만큼, 전반적인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민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조문경(자유한국당·정자1·2·3동) 의원은 “수원시립합창단 실기평정 시 자유곡으로만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자유곡 뿐만이 아닌 지정곡도 함께 평가를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