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 “내년에 불가피하게 각종 예산이 줄어들 전망이라 기획경제위원장으로써 안타까움이 큽니다. 특히 시민 중심의 각종 사업과 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연기되는 점이 가장 마음 아픕니다.” 수원시의회 이종근(더불어민주당·정자 2·3동) 기획경제위원장은 수년 째 이어진 경제침체와 삼성의 부진 등으로 인해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감축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 자체적으로 추진했던 사업들이 대폭 축소되는 점이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종근 위원장은 “수원의 인구와 경제에 걸맞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특례시 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아직까지 계류 중인 점은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시의 특례시 지정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특례사무를 발굴하는데 행정부가 노력하고 의회가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며 “수원시의 위상에 걸맞는 권한과 기능 재원 배분을 위해 정치권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4차산업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 육성과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일자리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며 “일반고 뿐 아니라 특성화고교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 산업인재 육성에도 앞장서
KT가 SK텔레콤에 이어 넷플릭스, 유튜브 등이 강세인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OTT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기존 OTT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의 명칭을 '시즌'으로 바꾸고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편해 이달 28일 출시한다. KT 관계자는 "'시즌'에 OTT 서비스에 맞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서비스와 콘텐츠 개편 내용은 28일 간담회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tv 모바일은 KT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로 지상파 3사와 종편, 유료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18만여 편과 종편·100여개의 유료방송 채널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다. KT는 지난달 이를 개편한 새 OTT 플랫폼 '시리얼'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서비스 안정화 및 품질 강화를 이유로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KT가 이번 '시즌' 출시를 계기로 OTT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KT '올레tv'는 올해 4월 기준 가입자 800만명으
환경과 에너지 분야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덴마크의 바이오에너지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수도권 바이오에너지 콘퍼런스'가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 주한 덴마크 대사관, 수원시가 공동 개최한 콘퍼런스는 '바이오가스를 통한 폐기물 순환과 에너지 분권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다양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염태영 협의회장과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에너지·자원 순환·환경·폐기물 업무 관련 공무원,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했다. 콘퍼런스에서는 ▲한국 유기성 폐기물 현황과 바이오가스 확산 전략 ▲덴마크 바이오가스 현황과 정책 ▲덴마크 음식물 처리시설의 경제성 및 운영사례 ▲ 덴마크 바이오가스 시설 설계 및 운영 효율 극대화 방안 ▲덴마크 바이오가스 친환경 탈황 설비 소개 및 경제성 분석 ▲한국 바이오가스 활성화를 위한 과제 등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바이오에너지 국내 사례와 덴마크 사례를 비교하며 시사점을 공유하고, 바이오에너지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는 일선 공무원의 인식 변화와 각 부서 간 협업 등 모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업자를 둔기로 살해하려 한 50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이창열 부장판사)는 19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7월 5일 오후 9시 30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노래방에서 동업자인 B(50)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2월부터 B씨와 함께 노래방을 운영하던 A씨는 수익금 정산 문제로 B씨와 갈등을 빚던 중 B씨가 자신의 말을 무시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현재도 상당한 통증과 후유증상을 겪고 있다”며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렇게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도의 한 대학 행정직 고위 간부가 교비 4억여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A(52)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2∼2015년 한 대학 행정팀 처장으로 재직하면서 공사업체나 용역회사 선정 과정에서 수의계약을 주겠다고 한 뒤 뒷돈을 챙기거나 공사비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4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챙긴 돈을 일부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실은 있으나, 대부분 업무 용도로 사용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기소할 방침”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학교 관계자는 “A씨는 최근 취임한 이 대학 총장과 친인척 관계로 각종 부정행위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학교 내부에 공공연하게 퍼졌었다”며 “철저한 수사로 학교 내 비리를 근절해 달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의회 이재선 운영위원장 “경제가 많이 어렵고, 내년 수원시 재정도 줄어들 전망이지만 따뜻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의원들도 적극 뛰겠습니다.” 수원시 공무원으로 40년을 재직하고 시의원의 길로 들어선 3선 의원인 이재선 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자유한국당·매탄1·2·3·4동)의 첫 마디는 이웃과 지역으로 시작됐다. 이재선 운영위원장은 “정당을 구별하지 않고 시민을 위해 소통하고 연구하는 의원들이 많아 의회가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며 “올해 의원들이 봉사단체를 만들고, 지역별로 함께 봉사에 참여하며 시민들과 소통을 하는 점은 매우 고마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안건이 생기면 본회의 전 충분한 논의와 소통을 하며 조율과정 후 본회의에서 안건을 심의해 다툼 없이 의회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 위원장은 “시의원들이 생활정치인이라는 생각으로 시민을 가장 우선 생각하고, 주민 의견과 민원을 하나하나 소홀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공직자로 있을 때 민원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시의원이 되니 소소한 민원까지 하소연 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들은 민원이 생겨도 어디다 어떻게 논의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공직자들이 시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생각으로
검찰이 ‘진범 논란’을 빚어온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재심 개시 여부와 관련한 기록 검토에 돌입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전준철 부장검사)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로부터 화성 8차 사건의 옛 수사기록과 윤모(52)씨 및 당시 수사관 등을 상대로 한 최근의 참고인 조사기록 등을 넘겨받아 살펴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3일 윤씨 측으로부터 정식으로 재심 청구서를 접수한 법원이 재심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라 기록 검토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번 조처가 경찰 수사가 한창인 화성 8차 사건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나 ‘수사 지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윤씨 측의 재심 청구 이틀 만인 지난 15일 화성 8차 사건의 범인이 이춘재(56)라는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 이어 검찰이 공식적으로 기록 검토에 돌입함에 따라 법원의 재심 개시 여부 판단이 보다 빨리 나오리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재심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을 검토, 법원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직접 수사 등에 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화성 8차 사건은 지난
미성년자 조건만남을 미끼로 대학생인 성매수남을 상대로 알몸 동영상을 촬영하고, 돈을 갈취한 청년들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는 19일 특수강도·강도예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씨 등 2명에게 징역 3년, B(21)씨 등 2명에게 징역 2년 6월을 각각 원심과 같이 선고했다. 다만 B씨에 대해서는 형의 집행을 4년간 유예하고, 보호관찰 및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에게 미성년자 성매매 사실을 경찰 또는 지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1천만원을 강탈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짧은 기간 여러 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을 보면 준법 의식이 상당히 미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 3월 5일 새벽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지금 만나요’라는 제목의 방을 개설해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을 유인, 협박해 1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 등에게 공동공갈, 공동주거침입, 재물손괴, 사기 등의 혐의도 적용했다. A씨 등은 빌려준 차량을 돌려받으면서 “흠집이 났다”고 트집을 잡아 차량 대여자에게 250만원을 요구하며 위협하고,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대출이 된다”는 말에
중견 화장품 업체에서 대기업 계열 업체로 이직하면서 선크림, 마스크 등 제조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산업기술범죄수사부(고필형 부장검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직원 A씨 등 2명과 법인을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중견기업인 모 화장품 업체의 선크림·마스크·립스틱·선케어 등 화장품 제조기술을 유출하고,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해 초까지 피해 업체에서 근무하다 직장을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나 빼돌린 기술이 영업 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법인은 A씨 등의 혐의를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재판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신세계 측이 2015년 말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와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화장품 제조업체이다. /박건기자 90virus@
원 구성 가장 원만하게 이뤄진 11대 의회 1년 6개월간 초선의원 ‘기초 다진 시간’ 의안발의·처리건수 50% 이상 증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관심多 원도심 안전시설·공동시설 강화 지원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균형발전 도모 의원들간 화합·소통 분위기 조성 주력 일 잘하는 시의회 평가받기 위해 최선 “11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역대와 비교해 가장 원만하게 원 구성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은 점이 보람있었습니다. 앞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면서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책무에 더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홍종수(자유한국당·조원1·영화·연무) 부의장은 이번 의회에 초선의원들이 많았던 점을 꼽으며 지난 1년 6개월의 활동을 ‘기초를 다진 시간’이라고 말했다. “각종 연찬회와 간담회, 그리고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홍 부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의안발의 및 처리건수가 50% 이상 증가하고 다양한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며 “특히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의회가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홍 부의장은 “저소득 비율과 노인인구가 많은 원도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