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A(56)씨가 화성사건 발생 장소 일대에서 오랜 기간 거주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가 어떻게 촘촘했던 수사망을 피할 수 있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본적은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현재 진안동)이다. A씨는 이곳에서 태어나 1993년 4월 충북 청주로 이사하기 전까지 몇차례 주소지를 바꿨을 뿐 일대에서 계속 살았다. 화성사건이 1986~1991년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23세부터 28세까지 범행을 저지른 뒤 30세에 청주로 이사했다는 추론이 나온다. A씨는 청주로 이사한 지 9개월 만인 1994년 1월 청주 자택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에야 붙잡혔다. 현재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당시 경찰은 화성사건 해결을 위해 총 205만여 명의 경찰 병력을 투입해 화성 일대를 샅샅이 뒤졌고, 노태우 당시 대통령의 지시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혹시나 이어질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 24시간 경계 근무 체제에 들어가기도 했다. 용의자에겐 당시 최고액인 5천만원의 현상금이 걸렸고, 1992년 기준 누적 수사비만 해도 5억400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2만1천280명을 조사하고 4만1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한국경찰연구학회는 지난 20일 경기대학교 최호준홀에서 ‘국민을 위한 수사구조개혁, 바람직한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재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현장 수사관, 한국경찰연구학회 회원, 도내 경찰행정학과 학생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권 조정 신속처리법안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현행 검사 작성 피의자신문조서 증거능력의 문제점이라는 2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재정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금번 세미나가 수사구조개혁 논의에 합리적 질문과 의견을 더하는 자리가 되어, 국민을 위한 수사구조개혁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기를 바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 논의가 올바른 수사구조개혁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경찰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수사과정에서의 공정성, 인권보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개혁과제들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남북평화 중심에 있는 탁구 시민들 축제의 장 지속 개최” 백군기 용인시장 “세계평화의 중심에는 늘 스포츠가 있었다. 이런 의미가 있는 스포츠 대회는 지속적으로 개최해야 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용인 백옥쌀배 전국 탁구대회’ 행사에 참석해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강조했다. 백 시장은 “스포츠는 세계평화의 중심에 있으며,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운동”이라며 “성숙하고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군기 시장은 “6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지역을 넘어 전국대회로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며 “그 동안의 관계자들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는 것 같다. 승패를 떠나 시민들이 웃으며 즐기는 축제의 장은 지속적으로 개최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종목 중에 탁구는 남북 평화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종목으로 단순한 운동의 한 종목이 아닌 ‘평화’라는 의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일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여주군 점동면 과수농가에서 낙과수거 작업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본부 직원들은 지난 17일에도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피해복구에 참여했다. 그러나 이번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추가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원에 나섰다. 직원들은 낙과를 줍고 과수원 주변 정리 작업을 실시,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기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과수 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도 지속적으로 시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1980년대 전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실체가 드러난 가운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향후 경찰의 수사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반기수 2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57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미제사건수사팀, 광역수사대, 피해자 보호팀, 진술 분석팀, 법률 검토팀, 외부전문가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찰은 우선 이번 용의자 특정의 실마리를 제공한 DNA 분석에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DNA 분석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재감정을 통해 DNA가 검출된 사례가 있다는 점에 착안, 지난 7월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것을 시작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총 10차례의 화성연쇄살인사건 중 5·7·9차 사건의 증거물에서 용의자 A(56)씨의 DNA가 검출됐다. 경찰은 이들 3건과 모방 범죄로 판명이 난 8차 사건을 제외한 다른 6건의 사건에서도 A씨의 DNA가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보고 DNA 감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A씨를 상대로 한 정식 조사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A씨는 1995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지난 20일 과림저수지(시흥시 과림동)에 녹조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조방제작업은 선박을 이용해 수중에서 친환경 녹조제거제 20㎏을 희석해 살포하여 저수지내 유입된 유기물질과 수온 상승으로 생성된 수변의 녹조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매주 1회 이상 녹조집중예찰을 통해 경계단계 진입 시 녹조방제계획을 수립하고 녹조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과림저수지는 지난 8월 14일에 이어 2차 녹조방제작업을 실시하여 수질 보전 및 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수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장은 “과림저수지의 청정한 수질관리를 위해 상시 시설물 점검 및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유역내 하수 및 비점오염원 관리 등을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저수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19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배 청장은 이날 오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열린 화성연쇄살인사건 비공개 배경설명에서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다. 배 청장은 “지금 이 사건을 보면서 정말 천우신조라는 생각이 든다”며 “33년이 지난 지금도 참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들의 사건 기록을 보면서 지금도 억장이 무너지는데, 구천을 떠도는 피해자 원혼들이 사건을 해결하도록 했다는 숙연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배 청장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 속에서 “지금은 DNA 결과를 통보받은 상태로, 수사의 초기 단계다”라며 “이제 수사팀을 꾸리고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용의자가 사건의 범인인지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직 (용의자에 대한) 정식 조사가 안 된 상황으로, 모든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며 “공소시효와 관계없이 처벌과도 상관없이 오래된 사건으로 증거, 정황 등 확인된 것을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사건 관련 사실을 브리핑하겠다&rdqu
영화 ‘살인의 추억’의 소재이자 지난 198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DNA 분석기법을 통해 당시 10차례의 사건 가운데 3차례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3·19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일 경기남부청 반기수 2부장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용의자 A(56)씨의 DNA가 화성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또 3차례 사건은 5, 7, 9차 사건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9차 사건에서는 피해여성의 속옷에서 A씨 DNA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A씨는 최근 이뤄진 경찰의 1차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현재 A씨는 지난 1994년 1월 청주에서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처제 이모씨(당시 20세)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현재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브리핑에서 A씨가 당시 사건 증거물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온 이후 이뤄진 조사의 구체적인 내용, A씨가 당시 수사 선상에 올랐었는지, 현재 어떤 범죄를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경찰이 특정하면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30여년을 끌어온 이 사건이 한점 의문 없이 풀리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몇가지 있다. 우선 현재 경찰이 확보한 단서는 용의자 A(56)씨의 DNA가 10차례의 화성사건 가운데 5, 7, 9차 사건의 3가지 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한다는 것이 유일하다. 특히 A씨의 DNA가 나온 3차례 사건의 증거물은 피해여성의 속옷 등이라는 점에서 A씨가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화성연쇄살인 사건으로 정의된 10차례의 사건으로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거론된 3가지 사건과 모방범죄로 드러난 8차 살인사건을 제외하면 범인을 특정할 수 없는 사건은 6건이 남는다. 이들 6건의 사건과 관련해 A씨가 관련돼 있음을 입증할만한 명백한 단서는 경찰에게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A씨가 DNA 결과가 나온 직후 이뤄진 경찰의 1차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에 경찰은 나머지 사건들의 증거물 분석을 통해 A씨와의 연관성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지만, 앞서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A씨의 DNA가 나온 것과 같은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9일 인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무료로 건강한 빵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꿈베이커리에 제빵 장비를 기증했다. 이번에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가 기증한 제빵 장비는 데크오븐, 냉동고, 반죽 분할기 등 5천200만원 상당의 6종이며, 확대된 설비를 통해 더 많은 빵이 생산될 수 있도록 공단에서는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성인 꿈베이커리 대표는 “제빵 장비가 부족해 하루 생산할 수 있는 빵이 제한적이었는데, 통 큰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제빵 장비가 기증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빵 제공뿐 아니라 장애인 제빵 교육도 확대해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해 10월 꿈베이커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직원들의 월급에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빵을 생산하여 인천지역 아동센터와 아동보호시설, 복지시설에 제공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