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전학을 이유로 학생 선수의 전국종합체육대회 참가를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자기 결정권 침해라며 대한체육회에 관련 요강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22일 인권위에 따르면 초등학교 5학년인 A양은 교내 여자팀이 없어 남자팀에서 훈련하다 2018년 10월 여자팀이 있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했다. A양이 다니던 학교장도 A양의 장래를 위해 전학에 동의했다. 그러나 A양은 전학을 이유로 올해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고등학교 2학년인 B군과 C양도 전학 때문에 올해 전국종합체육대회(전국체전) 예선에 참가할 수 없었다. B군은 가족들이 이사하는 바람에 올해 3월 전학을 한 것이 원인이었다. 전학 이유가 스카우트 등 부당하게 학교를 옮기는 것이 아니어서 전 학교에서도 이적 동의서를 써줬다. C양은 같은 재단의 중학교 운동부 코치로 재직하던 아버지가 다른 학교로 옮겨갔고, 학교장은 C양의 코치가 C양의 부친과 갈등 관계라는 것을 고려해 올해 2월 C양의 이적에 동의했다. 이런 사례가 나온 것은 대한체육회가 학생 선수 전학 시 1년간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출전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체육회는 해당 규정에 대해
최근 ‘밤의 전쟁’, ‘아찔한 달리기’ 등의 최대 성매매사이트 개발자들이 잡히면서 사이트 차단 등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과하고 도내 성매매·유사성행위 업소들이 또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특히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적발된 장소에서 또 다시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어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후속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과 관할 경찰서에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유사성행위 단속건수는 지난 2017년 1천954건을 비롯해 지난해 1천599건, 올해는 지난 7월까지 760건이 적발됐다. 또 유흥 관련 최대사이트 차단,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 등으로 인해 자취를 감췄던 이들 업소들이 다시 부활하고 있으며, 물밑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을 넘어 적발된 장소에서 업소의 상호와 여성들의 호칭만 변경해 버젓히 영업을 하고 있다. 더욱이 성매매·유사성행위 알선과 매매의 중심역할을 하던 인터넷사이트 등이 사라지면서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의 마음을 잡기위해 여성들이 기본적인 피임도구 사용도 없이 무분별하게 성관계를 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업소 대표가 사업장만 빌려주고 여성들이 직접 성
정화조 배기구조물 탈착 사고가 발생한 수원 권선구 A아파트에서 구조물 철거작업을 통해 5개 층의 구조물이 철거됐다. 수원시는 21일 구조물 철거작업을 시작해 이날 5개 층을 철거한데 이어 22일 나머지 층에 대한 철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0t 크레인 1대와 50m 사다리차 2대를 동원해 A아파트 B동 1∼2호 라인 벽체에 붙어있는 배기 구조물 철거에 들어갔다. 철거는 15층부터 시작해 배기 구조물을 하나씩 들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기 구조물은 층마다 하나씩 사각형 모양의 콘크리트로 만들어 쌓아 올린 구조여서 철거작업을 완료하려면 총 15개의 구조물을 떼어내야 한다. A아파트는 18일 벽체와 배기 구조물 사이에 균열이 생기면서 아파트 주민 9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시는 곧장 A아파트에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안전진단 등을 통해 배기 구조물 철거를 결정했다. 이영인 시 도시정책실장은 “22일 오후 철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철거 폐기물 운반 등에 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지난 6월 12일, 수원 권선구에 있는 한 교회를 나오던 50대 여성이 발을 헛디뎌 현관 계단에서 넘어졌다. 주변에 도와줄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몇 분 후 119 구조대가 출동해 응급조치를 했다. 지난해 3월, 수원 팔달구 한 골목길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의 머리채를 쥐고 어디론가 끌고 갔다. 몇 분 후 경찰이 출동했고, 남성은 검거됐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긴박한 상황이었다. 119 구조대와 경찰에게 “위기에 빠진 시민이 있다”고 알린 사람은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이었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안전을 위해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경찰서와 연동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 관제요원, CCTV 1만 713대 모니터링 2012년 문을 연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관제요원 47명이 24시간 내내 시 구석구석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면서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CCTV 화면에 시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범죄가 의심되는 상황이 포착되면 곧바로 112상황실에 알리고, 영상을 제공해 피해를 막는다. 시 곳곳에 설치된 1만713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1단계 개편 이후 1년이 지나면서 애초 계획대로 저소득층의 건보료 부담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은 1단계 개편 이후 저소득 지역가입자 568만 세대의 건보료가 월평균 2만1천원 줄어들고, 소득 상위 1∼2% 고소득 직장인과피부양자 등 고액 재산가 80만 세대는 보험료가 월평균 6만6천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보험료 인하대상이 인상대상보다 많아서 전체 건보료 재정수입은 감소했다. 1단계 부과체계 개편에 대한 국민의 평가도 긍정적으로 나왔다고 건보공단은 말했다. 무엇보다 지역보험료를 두고 만성 민원에 시달렸지만, 2019년 1분기 저소득층 보험료 부과 민원건수가 10만1천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31.7% 감소했다.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보니, 59.9%가 ‘잘했다’(매우 잘했다 25.1%, 대체로 잘했다34.8%)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30%, ‘잘못했다’는 10.1%(대체로 잘못했다 7.0%, 매우 잘못했다 3.1%)에 그쳤다.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45%가 ‘예상보다 보험료 인상 폭이 높은 점’을
염태영 수원시장은 권선구 구운동 A아파트 정화조 배기덕트 탈착 사고와 관련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염태영 시장은 20일 A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수원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에서 회의를 주재하면서 “배기덕트 구조물이 갑자기 쓰러지면 주민들이 있는 집으로 파편이 들이닥칠 수 있다. 구조물이 쓰러지진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배기덕트가 붕괴될 수 있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과잉 대응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과잉대응을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면 큰 문제가 된다. 이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철거를 진행하라”며 “주민 안전을 위해서라면 주민들에게 항의를 받더라도 원칙을 갖고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 권선구 구운동 A아파트의 구조물 철거작업은 21일 오전 시작될 전망이다. 시는
지상파 3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푹’(POOQ)과 SK텔레콤의 OTT ‘옥수수’의 합병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얻었다. 이로써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해외 OTT에 맞설 대형 토종 OTT가 탄생하게 됐다. 다만 공정위는 통합 OTT 출범으로 인한 경쟁제한을 막기 위해 지상파 3사가 향후 3년간은 다른 OTT에 방송 VOD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하는 등 시정조치를 가하는 조건부 승인을 했다. 공정위는 20일 푹과 옥수수의 합병에 대한 검토를 벌인 결과 기업결합을 승인하되, OTT 시장 경쟁제한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시정조치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현재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통해, KBS·MBC·SBS 지상파 3사는 합작회사인 콘텐츠연합플랫폼(CAP)을 통해 각각 옥수수와 푹을 운영 중이다. 합병은 SK브로드밴드가 옥수수를 CAP에 넘기는 대신 SK텔레콤이 CAP의 지분 30%를 인수하는 내용이다. 작년 유료구독형 OTT 시장에서 옥수수는 월간 실사용자수(MAU) 329만명, 점유율 35.5%로 1위를 달렸고, 푹은 MAU가 85만명(9.2%)으로 4위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내 OTT 시장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고 OTT 사업자 간
20일 오전 11시 23분쯤 수원시 권선구 모 아파트 단지 앞 편도 2차로 횡단보도에서 A(21)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보행자 B(54)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1차로에서 달리던 A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홍재학당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6박7일 동안 진행된 ‘2019년 8기 수원와이즈아카데미(SWA) 여름캠프’의 모든 일정을 끝마쳤다. SWA 8기 학생 20명이 참가한 이번 여름캠프는 기간 동안 전액 무료로 운영됐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인문학, 경영학, 역사·문화 등 각 분야의 교육 내용을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비롯해 토록, 발표 등 다양한 참여 교육을 받았다. 특히 실제 기업에서 실행하는 경영·실무·면접과 같은 환경을 조성을 위해 대기업 전 임원, 기업 대표, 인사, 경영, 경제에 관련된 전문가들이 나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제·경영 강의뿐만 아니라 인간의 가치탐구,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교육도 중점적으로 실행,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내며 ‘통섭형 인재육성’을 하기 위한 교육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에 참여한 SWA 8기 학생들은 1주일 동안 서로 동고동락 하며 서로 의지, 짧은 기간이지만 아름다운 청년으로 성장했다. 마지막 밤 19일에는 SWA를 졸업한 4기 학생들이 깜짝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며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을 비롯해 지난해 안양 노래방 살인사건, 강서 PC방 살인사건 등 발생 장소가 시민들이 이용이 잦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범행이 이루어져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A(39)씨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 B(32)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한강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손괴, 시체유기)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반말하는 등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원을 주지 않아 그랬다”고 진술했다. 지난해 안양 노래방 살인사건 피의자 변경석(35)씨는 지난해 8월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안양의 한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과 노래방 도우미 교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도우미 제공 사실을 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자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 유기했다. 강서 PC방 살인사건도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을 뿐, 피의자 김성수(30)씨는 지난해 10월 14일 서울 강서구 한 PC방에서 입구에서 아르바이트생 C씨를 때리고 넘어뜨린 뒤 흉기로 무려 80여 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처럼 시민들이 안전지대라고 생각한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