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이 베트남의 치안 책임자를 만나 최근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사건이 국내에서 발생한 점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엄정한 수사를 약속했다. 민 청장은 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또 람 베트남 공안부 장관과의 치안총수 회담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국 내에서 베트남 결혼이주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다”며 “철저한 수사와 피해자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나타난 문제들을 근원적으로 해소해 비 온 뒤 땅이 굳듯 양국 관계가 더욱 우정어린 관계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담에서 또 람 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져준 데 감사하다는 뜻을 민 청장에게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이 양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홍보에 신경을 써달라고 한국 경찰에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남 영암경찰서는 지난 7일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한국인 A(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전남 영암군 자신의 집에서 베트남 출신 아내 B(30)씨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오후 10시부터 6일 새벽 사이 2시간 동안 관내 음주사고 취약지역 75곳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진행, 총 39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된 39명 중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면허취소)은 22명, 0.03% 이상(면허정지)은 15명이었고 채혈요구와 측정거부는 각각 1명씩이었다. 면허정지 15명 중 6명은 개정법 시행 전에는 훈방 대상이던 0.03~0.05% 미만으로 집계됐다. 또 면허취소 22명 중 7명은 기존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8~0.1% 미만이었으나, 개정법 시행으로 인해 면허취소 처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24명으로 다수였고 연령별로는 30대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3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최다 단속경찰서는 시흥경찰서(5명)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음주 상태로 자전거, 킥보드 등을 운전하다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지난 5일 오후 11시 30분쯤 수원시 팔달구 한 도로에서 A(64)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072%의 상태에서 자전거를 몰다가 적발됐다. 또 6일 오전 12시 45분쯤 수원시 팔달구 또 다른 도로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 0.055% 상태로 킥
경찰청은 5일 경무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본청 자치경찰추진단장에는 고기철 제주경찰청 차장이 내정됐으며,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에 김헌기 경기남부경찰청 2부장, 경기남부경찰청 2부장에는 반기수 충남경찰청 2부장을 발령하는 등 경무관 23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이충호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은 경찰청 정보심의관에, 정용근 경기남부청 3부장은 국무조정실 파견 경무관으로 내정됐고, 김희규 인천청 3부장과 이의신 경기북부청 1부장은 치안정책관 파견 경무관과 충북청 1부장으로 각각 내정됐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곳곳에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일월·샘내공원(장안구), 권선·마중·매화·고래의모험·올림픽공원(권선구), 숙지공원(팔달구), 매여울·고래등·물봉선·방죽공원(영통구) 등 12곳에서 운영된다. 월요일,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은 대형 튜브에 공기를 채워 만든 조립식 에어풀장이다. 풀장 2개(유아용·어린이용)와 에어슬라이드(튜브형 미끄럼틀)로 이뤄져 있다. 다른 공원의 물놀이 시설은 수심 20~30㎝ 정도 얕은 물에서 첨벙대며 놀이터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형태다. 물놀이형 바닥분수와 안개 분수 미끌럼틀 등이 설치돼 있어 시원하게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물놀이장의 모든 물은 상수도 용수(수돗물)을 사용하며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하며, 청결상태, 놀이시설 파손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올해부터 일월·샘내·권선·마중·고래의모험·매화·방죽공원 등 7개소에서는 그늘막도 설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5일 밤 도내 주요 도로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단속 장소는 골목길 이면도로, 식당·유흥가 주변,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 주요 간선도로 진·출입 도로 등이다. 경찰은 일부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주단속 장소 공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3개 장소를 30∼4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폿 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화물차, 버스, 택시 등 사업용 차량과 이륜 차량, 자전거 운전자들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달 25일부터 개정법 시행으로 면허정지 기준은 기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면허취소 기준은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강화됐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개정법 시행 전후 음주단속 건수(6월 17일∼6월 25일 638건에서 6월 25일∼7월 2일 355건)는 44%가량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과 다른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모든 국민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4일 경찰특공대 창설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테러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남부 경찰특공대 대원들은 군 특수부대 및 경찰특공대 출신으로, 전술팀, 폭발물 탐지·해체팀, 인질 협상팀 등 경찰관 32명으로 편제됐다. 이들은 앞으로 대테러 예방 진압 활동과 요인 경호, 인질 사건 해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경기남부 경찰특공대 창설을 추진해 왔다. 경기도는 전국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고, 국가 중요시설과 다중 이용건축물이 다수 위치해 테러 위협이 높은데도 테러 전담 부대가 없어 사건이 발생하면 서울 경찰특공대의 협조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특공대 창설을 계기로 각종 위기 상황에서 경기 남부지방의 신속한 테러 대응과 예방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제35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 배용주 치안정감이 취임했다. 배 신임 청장은 4일 수원시 경기남부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찰다운 경찰’, ‘인권 경찰’, ‘깨끗한 경찰’을 강조하며 치안정책 방향을 밝혔다. 배 청장은 “정의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경찰이 지켜내야 할 본분이자 책임”이라며 “정치적 고리나 사사로움에 의해 우리 본연의 업무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사는 물론 법 집행 현장에서 사람으로서 누려야 할 인격을 차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또 모든 관계와 신뢰의 기초는 깨끗함에 있는 만큼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하고 따뜻한 경기남부경찰이 될 수 있도록 소망한다”고 말했다. 배용주 청장은 “주민의 관점에서 진정으로 주민 안전을 위하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치안에 정성을 다하겠다”며 “불합리한 지시와 불필요한 독촉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서로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민주노총이 4일 수원 도심권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극심한 교통 혼란이 예상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집회에 따라 도심권 주요 도로를 통제한다며 차량 운행을 피해달라고 3일 당부했다.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이날 집회는 7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은 행궁 삼거리에서 팔달구청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집회를 연 뒤 각각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경기도청 방면으로 3갈래로 행진할 계획이다.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 곳은 화성행궁 사거리∼창룡문 사거리, 영화초교 사거리∼북중 사거리, 창훈 사거리∼북중 삼거리, 중동 사거리∼장안문 로터리, 장안문 로터리∼창훈 사거리 구간이다. /박건기자 90virus@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 ‘정리의궤’ 등 복제본 제작… 수원화성 복원 자료 활용 지난해 12월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 올해 3월엔 수원고법·검찰청 문열어 마이스산업 허브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용인과는 불합리한 행정경계 조정 이뤄 5월 수원·화성·오산 상생협력기구 출범 ■ 2019년 생활임금 1만원 시대 앞서 결정 2018년 7월,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9년 수원시 ‘생활임금’을 1만 원(시급)으로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 최저임금 1만 원 공약’보다 한 발 앞서나간 것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으로 생활임금 대상자는 수원시·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위탁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등이다. ■ 수원시, 국가도 못한 ‘정리의궤’ 복제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한글본 ‘정리의궤(整理儀軌)’ 채색본 1책과 국립동양어대학 언어문명도서관이 소장한 12책의 복제본을 국내 최초로 제작했다. 한글본 정리의궤는 ‘현륭원 의궤’, ‘원행을묘정리의궤’, ‘화성성역의궤’ 등을 한글로 종합 정리한 의궤로 국내에는 없는 판본(板本)이다. 복제본은 수원화성 복원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도시로 지정한 수원시와 프랑스 투르(Tours)시가 도시정책 전반에 걸쳐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수원시는 2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크리스토프 부쉐(Christophe Bouchet) 투르시장이 1일 투르시청에서 수원시와 투르시간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교환으로 두 도시는 도시 관리, 교육, 연구·혁신, 문화·예술, 경제 등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전반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한다. 염 시장은 “루아르강 자락에 자리 잡은 고성(古城)과 수원천을 둘러싼 수원화성처럼 두 도시는 닮은 점이 참 많다”면서 “오늘 의향서 교환을 계기로 더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크리스토프 부쉐 시장은 “앞으로 음식,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가 우정을 나누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중서부에 소재한 투르시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프랑스 대표 관광 도시로, 2000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했다. 루아르강(Loire) 주변에 밀집한 르네상스시대 고성과 레오나르도다빈치 컨벤션을 중심으로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관광사업, 트램(노면전차)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