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정확한 대물배상규정 부재 교통사고 발생 시 자동차보험처리 일부 과정에서 대물배상 범위 등에 대한 정확한 배상기준 없이 보험사 간 주먹구구식 합의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자동차보험 민원 1만1천799건 중 대물보상 민원이 6천743건(경미사고 비중 15.8%), 대인보상 민원이 3천579건(경미사고 비중 26.2%) 등 보상 관련 민원이 1만322건으로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미한 자동차 사고의 경우 대물사고를 기준으로 적용, 차량 내·외부 파손이 아닌 시계, 핸드폰, 장비 등 운전자 소지품이나 탈부착이 가능한 유아용 차량시트 등도 포함하지만 사고에 따른 파손 여부 구별이 쉽지 않아 논란을 자초하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운전자 소지품과 탈부착 제품 등의 배상이 사실상 보험사 간 합의로 결정되면서 생각지도 않은 배상에 불만을 토로하는 일도 잦아지고 있지만 보험사들도 이에 대한 정확한 설명조차 하지 못해 고객만 속앓이를 하는 일도 비일비재한 실정이다. 박모(30·수원)씨는 “경미한 자동차 사고를 냈다가 생각지도 않은 유아용 시트가 파손됐다는 보험사 직원의 설명에 상대 운전자에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숙소와 숙식을 제공하며 다수의 외국인을 조직적으로 불법고용을 알선한 기업형 직업소개소 2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불법취업 외국인 68명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직업소개소는 불법고용 알선을 목적으로 자가 또는 컨테이너 등을 이용해 숙식할 수 있는 숙소를 별도로 마련하고 주로 농촌 지역에 인력을 공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적발된 불법취업 외국인들은 대부분 사증면제 자격으로 입국한 동남아 국가 출신들로 강제퇴거 조치할 예정이며, 직업소개소와 불법고용주에 대해서는 압수물 분석 등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할 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불법취업 알선 직업소개소들이 외국인 불법체류를 조장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을 대규모·조직적으로 알선하는 기업형 직업소개소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하고 행정제재 요청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주동안 직업소개소 등 불법고용 알선자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최근 경정 계급정년을 4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자 하위직 경찰관들이 술렁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일선서 과장급인 경정의 계급정년을 14년에서 18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계급정년이 직업 안정성을 해치고 특히 경정의 경우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계급을 달기 위해 과도한 승진 경쟁에 내몰린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하위직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개정안이 경찰대나 간부후보생 출신만을 위한 것 아니냐는 불평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하위직 경찰관들은 경찰대 출신이 대학 졸업 후 경위로 곧장 입관하는 것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 승진시험을 치르지 않고 근속승진을 하기 위해서는 순경→경장 4년, 경장→경사 5년, 경사→경위 6년 6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더욱이 경찰대 출신은 지구대나 파출소 등 일선 현장 경험도 없이 본청을 비롯해 지방청 요직을 다수 차지해 ‘승진이 빠르다’는 인식도 뿌리 깊다. 실제 지난 4월 말 기준 전체 경정 수는 2천734명으로 이 가운데 일반(순경, 경장, 경사 채용)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1.09%(1천397명)이다. 이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교제 당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대학생들이 잇따라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김상연 판사)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최모(2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또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유포된 다수의 영상에서 피해자 얼굴이 그대로 노출됐다”며 “피해자의 신상정보가 담긴 SNS 주소 등도 게시해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자의 신원을 노출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촬영물이 이미 여러 사이트에 유포돼 완전한 삭제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는 충격과 공포, 불안으로 정상적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A씨가 만나주지 않자 화가 나 그간 직접 촬영해 온 성관계 동영상이나 A씨로부터 전달받아 소지하고 있던 알몸 사진 등을 유포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지난해 3월 16일 A씨에게 “12시까지 대답 없으면 올리겠다”, “상상했어야지 이 정도는”, “너희 과 애들한테 뿌리면 되지?”, “대답 안 하면 천천히 몇 년이 걸려서라도 복수할 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5일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건강보험과 함께한 30년, 그리고 미래 100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보험 30년을 맞이해 준비됐으며, 건강보험 발전에 함께한 의료계, 사회단체 공단 직원(30년 이상 근속)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보공단은 이날 지난 30년간 건강보험과 협력한 병(의)원, 소비자단체, 사업장과 89년 당시 지역 의료보험 안정화에 힘쓴 마을 이장 등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 장애인작업장, 장애인직업재활센터 등 문화 취약계층을 초청해 가수, 난타, 전자현악의 공연을 함께 즐기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측정 및 상담을 제공했다. 진종오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문화공연, 건강측정 등 소통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보장성 강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계요병원, 동수원병원,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한국특수잉크공업,
수원시가 최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의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신고·단속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의 번호를 원스톱시스템에 입력하면 ▲자동차정보관리시스템 ▲세외수입정보시스템 ▲행정안전부 대량정보유통시스템 ▲e그린우편 등 관련 정보시스템과 자동을 연계된다. 시스템은 연계된 정보를 바탕으로 위반차량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 체납압류, 우편 발송까지 한 번에 처리한다. 그 동안 수원시는 4개 구청별 담당직원 1명이 매달 평균 400여 건에 이르는 장애인주차구역위반 차량 관련 업무를 처리했다. 기존 시스템과 자동으로 연계됐던 사전부과를 제외하고, 위반사실 확인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담당자가 시스템에 일일이 수기 입력해 처리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이번 원스톱시스템 도입으로 수원시는 장애인주차구역위반 관련 업무처리 시간이 기존보다 약 3분의 1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 시스템은 새로운 하드웨어 장비 도입 없이 기존 서버를 이용해 업무처리의 효율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시스템과 연계해 지속해서 시스템을 개선하겠다”
11일 버스 대토론회 개최 수원시가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버스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안한 ‘버스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가 수원시 주관으로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버스종사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예상되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시민과 버스 관계자들이 함께 찾아본다. 토론회 제목은 ‘버스 대토론 10대 100’이다. ■ 버스 문제 관계자 등과 토론 염태영 시장과 정부·경기도·수원시·버스회사·노조·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패널 10명과 시민 패널 100명이 버스 문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김준태 경기도 교통국장,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 이장호 경진여객 대표, 장원호 경기자동차 노조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문제 던지기’로 시작되는 토론회는 ‘문제 나누기’, ‘묻고 답하기’로 이어진다. ‘문제 던지기’에서는 토론회 취지를 설명하고, 고용노동부 관계자가 주 52시간 근무제 필요성을 설명한다. ‘문제 나누기’에서는 버스 문제와 얽혀있는 이해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듣
수원시가 지난 4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성과평가’에서 ‘대도시 기초단체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중앙점검단과 전문가 현장점검단이 ▲기본구성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운영 ▲자원개발과 연계 ▲만족도 ▲홍보 등 6개 분야 30개 지표를 평가했다. 수원시는 우수한 통합 사례관리, 지역 자원과 연계해 아동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보건·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09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전개한 수원시는 현재 120여개 지역사회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합사례관리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에는 체계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위해 세류·매교·우만동에 드림스타트센터 3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수원시는 아동 문제와 욕구를 파악하고 연령·발달 정도, 양육 환경에 등에 따라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등 3대 분야별로 맞춤형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정방문·드림스타트센터 이용자 상담
1인당 한달 수백건 민원 처리 민원부서 점심 먹을 시간도 없어 자체적인 계도·점검 엄두 못내 도내 지자체 인력 부족 고질병 인구밀도 높은 대도시는 더 심해 행정서비스 질 저하 ‘주민 손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민원이 들어와 인력 부족으로 지속적인 단속은 꿈도 못 꿉니다.” 수원시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각종 민원을 비롯해 단속, 적발을 진행하고 있는 익명을 요구한 공무원의 탄식이다.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특례시 도입’을 공동 공약으로 당선된 수원·고양·용인·창원 등 특·광역시를 제외한 4곳의 100만 대도시가 특례시 공동대응기구 구성을 통해 특례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행정서비스 질 저하’에 대한 우려와 대책에 골몰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문제가 100만 대도시뿐 아니라 성남, 화성, 남양주 등 도내 지자체 전반에 공통적인 시급과제로 부각되고 있지만 부족한 인력으로 정책집행에 어려움은 물론 자체적인 계도와 단속 등은 커녕 민원처리만도 벅찬 상태라는 우려다. 지난 3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전국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의 동시 파업 첫날인 4일 경기·인천지역 수백 곳의 건설현장에서도 타워크레인 점거 농성이 진행됐다. 경기·인천지방경찰청과 건설노조 등에 따르면 경기 152개와 인천 35개 공사현장에서 노조원들이 타워크레인 위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거나 현장 주변을 점거하고 있다. 또 점거 중인 타워크레인은 경기 405여대, 인천 120대로, 타워크레인마다 1명의 조합원이 전날 오후부터 올라가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한 노조원이 타워크레인을 점유하고 농성을 벌였다. 이 밖에도 군포, 광주, 인천 송도 등 대부분의 공사현장들이 노조원들이 점거, 타워크레인에 ‘소형 크레인 철폐’, ‘임금인상’ 등이 적힌 현수막을 걸고 지상에 남은 조합원들은 타워크레인 주변을 둘러싸고 비슷한 내용을 구호로 외쳤다. 고공 농성 중인 조합원들의 식사나 생필품 등은 타워크레인에 걸린 고리를 이용, 자재를 들어올리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사시 에어매트 설치 등 안전조치와 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