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2일 포천시에 다함께돌봄센터(영북면) 2호를 문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화순 도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박윤국 포천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다함께돌봄센터(영북면)는 포천시가 처음 설치한 초등 돌봄 시설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수탁 운영한다. 서비스원은 앞서 지난해 12월 화성시로부터 다함께돌봄센터(송린이음터)를 수탁해 운영중이다. 초등돌봄의 불모지인 포천시 영북면 초등학생 부모님께 다함께돌봄센터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예정이다. 현재 이용아동 모집 중이며, 별도 이용료는 없다. 관련 문의는 031-531-7730 또는 다함께돌봄센터(영북면 행정복지센터 2층)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화순 도사회서비스원장은 “종사자 역량강화를 통해 돌봄의 질을 높여 아이들의 행복한 꿈자람터, 즐거운 놀이터가 되도록 운영해 아이들이 찾아오는 시설, 부모님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중심으로 학부모를 대신해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지도하고, 균형있는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며 학습과 체험활동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
경기도가 도내 3200여명 농어촌민박사업자들의 편의를 위한 ‘농어촌민박서비스 안전교육’ 과정을 도 평생학습사이트 '지식(GSEEK)'에 개설하고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농어촌민박서비스 안전교육’은 농촌민박의 서비스·안전 수준과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농어촌민박사업자들이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기존에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해 왔던 집합교육이 제약을 받음에 따라 민박사업자들의 의무교육 이수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개설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농어촌민박사업 제도 안내와 사업자 준수사항 ▲소방안전 ▲서비스·위생 교육 ▲안전수칙·사고예방 관련 주의사항 등 민박 운영에 있어 사업자에게 실질적이고 필수적인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경기도지식(GSEEK) 사이트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PC나 모바일로 접속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다만 민박사업자의 경우 의무교육인 만큼 회원가입 후 수강해야 수료증 발급이 가능하다. 김영호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온라인 과정이 대다수가 개인사업자인 민박 운영자들의 원활한 교육 이수와 안전한 농어촌민박을 만들기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작가 창작공간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를 조성할 대상지를 공모한다. ‘경기 스토리 작가 하우스’는 시나리오 집필공간 제공과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작뿐만 아니라 실제 작품 제작까지 이어질 수 있게 제작 연계 지원까지 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시·군에서 330㎡ 내외의 유휴 공공시설이나 지역내 문화기반시설 등의 공간을 활용, 작가 집필에 필요한 공간(개인·공용 집필실, 강의실 등)을 조성할 수 있는 최적의 대상지를 발굴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과 우편으로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서류, 현지심사 및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거쳐 이달 중 대상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도는 선정된 시·군 대상지에 최소한의 구조변경 등을 거친 후 사업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는 경기도민 시나리오 작가를 지원 대상으로 하며, 완성작 소요기간을 고려해 약 6개월 1기수 기준, 10명 내외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는 집필공간 제공과 창작활동비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이 지원된다. 임병주 도 콘텐츠정책과장은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사
경기도를 대표하는 평화관광지 임진각(파주시) 내 평화누리 일원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관광공사는 2일 평화누리 일원(평화누리, 캠핑장)에 대한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이달부터 관광객들에게 통신서비스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통신요금 부담 없이 관광지의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고, 디지털 콘텐츠를 야외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누구나 경기 북부의 관광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여행정보 제공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도내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기숙사의 관리·운영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기숙사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있으며, 총 정원은 279명이다. 3인실 91실, 1인실 5실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1~2월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도는 지난 2017년 9월 기숙사 개관 이래 '혼자 말고 함께 만드는 건강한 기숙사'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공개 모집으로 수탁기관을 선정해 왔으며, 이번이 세 번째 공모다. 선정된 기관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동안 기숙사 행정지원, 생활지원, 시설물관리, 집단급식소 운영 등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10월28일) 기준 도내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 제3호에 따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3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 교육협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12월 중순에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도 교육협력과 대학생지원팀(031-8008-463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민주·수원2)이 지난 29일 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코로나19로 생활고에 빠진 방과후학교 강사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전국방과후학교 강사 노조위원장, 방과후 강사, 공인노무사, 비정규직 지원 관계자 등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런 실직상태에 놓여 생계지원이 절실한 현장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논술지도 방과후학교 교사는 지난 학기에 방과후 프로그램이 전혀 운영되지 못해 겪어야 했던 생활고를 토로하며, 학교와 학원에는 아이들을 보내면서 방과후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 당국의 불합리한 조치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 참석자는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실질적 개선방안 모색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과후 강사가 입은 피해에 대해 참여주체 모두가 사회적 합의차원에서 조금씩 지속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관련 법 개정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방과후 강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스타트업 헬스케어 기업 ‘빅케어’를 이끌고 있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두 번째 디지털백신을 내놓았다. 최근 독감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개발을 서두른 것으로, 코로나19 위험도 자가체크 앱인 빅케어(사명과 동일)에 ‘독감 위험도 측정’ 기능을 추가했다. 독감 위험도 측정은 첫 번째 디지털백신인 ‘코로나19 위험도 자가체크’와 마찬가지로 환자들의 정보를 학습한 알고리즘과 지역정보, 사용자의 현재 건강상태, 기저질환 등을 바탕으로 독감 위험을 막을 수 있으며, 앱 사용을 통해 독감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도(0~100, 100에 가까울수록 높은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다. 위험도 측정 후에는 상태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수분 공급,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하다’ ‘건강상태 등에 따라 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전문의 상담과 치료가 권장된다’ 등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이 소개된다. 남 대표는 “지금도 독감백신에 대한 공포가 있기 때문에 독감 위험도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두 번째 디지털백신을 빨리 개발하게 됐다”며 “빅케어 앱이 모든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국민앱’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개발된 ‘코로나19 위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민주·군포1)이 지난 29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직 승진 적체 문제와 학교 근무 공무원 직렬의 다양함으로 인해 빚어지는 학교 현장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경기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측은 인력 확보를 통한 시설관리센터의 과중한 업무 부담 해결과 기술직군에 대한 상위직 정원 확보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소수 직렬의 어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공무원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현장이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갈등 관계가 지속되기 보다는 상생의 자세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수소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민간 국제 협력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20 경기국제수소포럼’을 5일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는 최초의 국제수소포럼이다.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http://h2forum.or.kr) 접속 또는 유튜브 ‘경기국제수소포럼’을 통해 관련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수소경제, 미래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은 중앙 정부와 지자체, 국내외 학계, 수소기술 전문가, 기업인, 일반인 등 패널 40여 명이 참여해 분야별 수소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미래를 공유하고 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계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전해철·이학영 국회의원의 축사와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존 윌리엄 셰퍼드 국제수소에너지협회 회장, 피오나 시몬 호주수소협회 CEO 등 수소 산업 관련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기조연설로 포럼은 시작된다. 기조연설에서는 ▲대한민국 수소경제 미래 ▲안전한 수소경제 실현 ▲글로벌 수소경제 동향 ▲수소산업 육성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한다
측량업 기술인력을 확보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하거나 등록사항(대표자, 소재지, 기술인력, 장비) 변경신고 및 장비 성능검사를 지연한 업체가 경기도 점검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측량업체 1009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40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 한다고 1일 밝혔다. 위반사항은 등록기준 미달 16건, 변경신고 지연 26건, 성능검사 지연 98건 이다. 도는 이 가운데 성능검사 지연 업체는 행정처분권자인 국토지리원장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나머지 42건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측량업 운영은 기술인력, 장비가 등록기준에 맞게 유지돼야 하고, 등록기준이 미달될 경우에는 등록취소 대상이다. 또 측량업 등록사항 변경이 있는 경우 변경 발생일로부터 소재지·대표자는 30일 이내, 기술인력·장비는 90일 이내에 변경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권경현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등록기준을 유지하지 않아 행정처분을 받는 일이 없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