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행정사무감사 대응체계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은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1일간 교섭단체 차원의 전반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총괄본부장으로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이, 언론홍보지원단에는 대변인단이, 상황실장에는 박성훈(남양주4) 정책수석부대표가, 평가위원회(정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무지원을 위해 상황전파반, 감사지원반, 평가지원반 등도 운영한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정 평가기준을 제시해 교섭단체 차원의 행정사무감사 정책평가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도정에 대한 평가기준은 공정성, 효과성, 효율성, 합법성, 혁신성 등을 중심으로 제시 됐고, 각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정책지원 및 모니터를 통한 쟁점 발굴 및 도정평가, 제보접수 및 제보사항 제공, 쟁점 우수사례 발굴 및 쟁점사항 확대 재생산 등이 추진된다. 또 도민들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참여의 문을 개방해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련해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한반도 메가리전(Mega-Region)’과 같은 남북 공동의 미래전략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13일 ‘남북통합 신성장 엔진 한반도 메가리전’을 발간하고 한반도 메가리전의 비전과 구체적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메가리전’은 교통-물류 인프라를 공유해 경제·산업적 연계가 긴밀하며 사람과 자본이 집적하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도시 네트워크를 말하다. ‘한반도 메가리전’은 남북한의 수도권과 접경지역으로, 한국의 수도권과 북한의 평양권 및 황해남북도 지역을 포함해 인구와 산업 규모에서 한반도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북한은 평양권, 평성시, 강서군, 남포시, 황해남도 해주, 강령, 연안, 황해북도 개성, 개풍 송림, 사리원 등으로 북한인구 2340만명의 약 40%(890만명)에 달한다. 한국 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으로 구성되며 인구수 약 2600만명으로 북한 광역 수도권 인구와 합치면 약 3500만명으로 한반도 인구의 46%를 차지한다. 이는 경기만-한강하구는 ‘동아시아 지중해’의 관문이며 남북한이 한강하구를 공동으로 활용해 한반도와 세계(동아시아)를 연결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이 13일 제3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등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장현국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치분권에 대한 요구와 열망이 강하지만, 중앙의 정치는 여전히 권한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일 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며 “자치분권을 통한 진정한 지방자치가 우리의 삶에 더 많은 다양성과 가능성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제347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12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의회가 13일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본회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일부 의원들은 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도의회는 회기 동안 조례안 61건, 동의안 52건, 결의·건의안 10건 기타 3건 등 총 126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에는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 ‘경기주택도시공사 임대주택관리 자회사 설립 출자 동의안’,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 등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임대주택관리 자회사 설립 출자 동의안’은 경기도시공사(GH)가 신도시, 산업단지, 도시재생 등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업무 분담을 위해 자회사 설립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지역균형개발건은 개발수요가 풍부한 지역의 산단 개발이익을 산업기반이 열악한 낙후지역 산단 개발에 재투자하는 결합개발 방식이다. 이 밖에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흉악범들의 재범예방을 위한 보호수용법 제정 내용이 담긴 ‘아동성범죄 등 흉악범 재범예방을 위한 보호수용법 제정 촉구 건의안’,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 위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PAMS 2020)’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일대에서 막이 오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올해 4회차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에 접목 가능한 자율주행차·드론·로봇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및 제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베어로로틱스, 브이디컴퍼니, 도구공간, 엑사로보틱스, 트위니, 스팀메이커, 유비파이, 에스더블유엠 등 국내 유망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참가하며,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 비대면 서비스 시연, 일상생활 속의 자율주행 기술 전시, 경기도 제로셔틀 시승회, 자율주행 랠리·배달 모빌리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자율주행랠리나 시승회 등은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만 참가할 수 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현 코로나 시대의 핵심은 비대면 기술이며, 자율주행 모빌리티는 그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가 12일 소회의실에서 하반기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정치아카데미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는 개최되지 못했다. 이번 정치아카데미는 K뉴딜, 부동산 정책과 행정수도 이전, 포용사회와 전국민고용보험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오는 11월 3일까지 5강으로 진행된다. 정치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는 박옥분 의원(수원2)은 “올해 정치아카데미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관련한 주제를 선정했다”며 “정치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의원들이 초심을 되새기고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강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은 "이번 후반기 정치아카데미가 의원님들의 의정역량 강화 뿐 아니라 후반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역할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날 유태영 한국외대 경영학과 교수 및 최재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 등이 "K-뉴딜을 통한 한국사회 대전환"이란 주제로 첫날 강의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르네상스포럼의 ‘인문학적 가치’와 ‘품격있는 삶’의 향상을 위한 ‘르네희망포럼’이 12일 행궁동 한 카페(나혜석 생가)에서 열렸다. ‘프랜차이즈’라는 주제로 수원에서 시작하고 지역 토종커피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뜰 커피(COFFEE)’ 이성일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강연을 진행한 이성일 대표는 ‘커피공화국’, ‘커피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수원이라는 지역에서 커피 프랜차이즈를 시작해 48곳의 가맹점을 거느리고 있는 성공한 사업가다. 이 대표는 서울도 아닌 지방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가 어떻게 성공했는지, 무수히 많은 대형브랜드를 제치고 성공한 사례 등을 차례로 소개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 이 대표는 컵 홀더를 활용한 기부광고 진행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1000원 커피 할인행사, 창업거부 이야기 등 지역 토종브랜드로서 ‘경쟁’보다 ‘상생’이라는 경영철학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이야기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수원의 오리지널 브랜드로서, 커피점은 커피가 무엇보다 맛있어야 한다”며 “지역활성화를 위해 기부광고, 특례시 실현 문구 등을 기재해 지역사회와 상생이 지금의 브랜드를 만들었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가 12일 전국 17개 광역의회 최초로 출범했다. ‘자치분권발전위원회’는 이날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등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연구와 추진 등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도의회는 이날 오후 대회의실에서 ‘제1차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회의 및 위촉식’을 열고 위원회 업무보고 및 토론 등을 진행했다.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이, 진용복(더민주·용인3) 부의장이 총괄추진단장으로 위촉됐으며 도의원과 외부전무가 등 총 23명이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소속 위원들은 각 7명으로 구성한 분과위원회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송한준(더민주·안산1) 전 의장과 염종현(부천1)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근철(의왕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전·현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정순관 전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등 지방자치 관련 의회 내·외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이 전문적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중 ‘지방자치법 개정 법률안 통과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4대 협의체 공동협력 ▲릴레이 정책토론회 ▲위원회 분기별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렌터카를 이용해 불법 여객행위인 일명 ‘콜뛰기’ 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 이번 수사는 도내 230여 개에 이르는 렌터카 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속사항으로 ▲대여용 자동차를 이용한 불법 유상운송 행위 여부 ▲명의대여 등을 통한 무등록 자동차 대여사업 운영행위 ▲신고된 지역 외에서의 무신고 영업 행위 등이다. 특히 최근 광주, 시흥, 안산, 평택, 화성 동탄 등 도내 일부 지역에서 성행하고 있는 ‘콜뛰기’ 운행 현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며, 야간 시간대 유흥가나 택시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터넷 카페나 일부 음식점 등을 통해 손쉽게 ‘콜뛰기’ 업체 전화번호가 공유돼 주민들도 자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콜뛰기’ 기사들은 정해진 월급 없이 운행 실적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과속,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고 사고가 나는 경우 대부분 보험 처리가 되지 않아 피해를 고스란히 이용객들이 감당해야 한다. 이 밖에 기사 고용과정에서 범죄전력 조회 등 신분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이 제2의 범죄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 공공기관 입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추진을 하고 있지만, 일부 시설의 경우 감면이 늦어지고 있어 상황이 나아지질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기관 내 식음·판매시설 등의 임차인들에게 기본관리비 및 인대료 등을 감면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킨텍스는 업무시설로 입주한 중소기업 34개사에 3~4월 임대료 중 20%를 감면하고, 30%는 6개월 동안 분납하도록 유예했다. 경기도시공사도 임대 중인 50여개 상가에 대해 임대료 30%를, 한국도자재단도 2개 업체에 임대료 35%를 감면했다. 경기관광공사도 파주 임진각 관광객 감소로 카페, 한식당, 기념품점 등 임대업체에 대해 3개월간 50% 감면을 진행했다. 그러나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당시 임대료 감면에 동참을 밝혔지만 만 6개월여가 된 현재까지도 기관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임대료 감면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시설 내 예식장이나 스포츠시설의 경우, 일정 기간 시설폐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