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이 지난 4일 집중호우로 토사 매몰사고가 발생한 평택 소재 공장을 긴급 방문해 사고피해를 파악하고 복구상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평택시 청북읍의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이 매몰된 현장을 방문해 사고 발생 경위와 인명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장현국 의장과 양경석(더민주·평택1), 김재균(더민주·평택2), 김영해(더민주·평택3), 오명근(더민주·평택4), 서현옥(더민주·평택5) 의원 등 평택지역 도의원 전원과 이종호 부시장 등 평택시 관계 공무원도 동행했다. 장 의장은 “사고발생 공장과 유사한 여건 하에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정확한 원인 분석으로 구조적 문제를 파악한 뒤 장기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피해복구 작업을 철저히 진행하는 한편, 집중호우에 따른 사고예방 홍보를 한층 강화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일 오전 10시50분쯤 해당 공장에서 토사가 덮쳐 일부 건물이 붕괴되면서 건물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매몰돼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의회 박세원 의원(더민주·화성4)은 지난 4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시설안전담당 관계자와 교실 외부창문 안전바 미설치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까지 교실 외부창문 안전바가 미설치된 시설은 99개교(131동)으로 파악됐으며, 미설치 사유로는 ▲예산 미확보로 인한 일부구간 미설치 ▲학생미사용 공간 ▲추락위험이 낮은 이유로 미설치된 상태이다. 안전바는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창호에 설치하는 보호대로, 2층 이상 노대 등의 주위에는 1.2m 이상 안전바를 설치하고, 창대 높이가 1.2m 이하인 경우 창문에 안전바를 설치해야 한다. 박세원 도의원은 “학교 창문에서 놀던 아이들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창문 안전시설이 미설치된 학교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학생안전을 위해 부모의 심정으로 위험에 노출된 교실 유리창에 대한 전체 안전장치 예산을 교육청은 확보해 즉각 설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학교시설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외부창문 안전바 미설치교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는 ‘제3회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을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전환해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은 매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입시·진학과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양한 부스 운영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도는 2020년 제3회 E-꿈울림진로페스티벌 ‘청소년 홍보 공모전(웹배너, 포스터, 로고)’과 도내 30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은 콘텐츠 사전 제작 및 출품(작품·공연·영상) 등 풍성한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관람과 시청이 상시 가능하도록 열리며 ▲진로(입시․취업) ▲참여 ▲홍보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또 도내 31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 전문 진로 기관 등이 참석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0월 21~22일에는 대학입시설명회, 직업인과의 만남, 토크 콘서트 등 실시간 콘테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연제찬 도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경기도가 도내 불합리한 행정구역의 경계를 조정하기 위해 지자체들과 머리를 맞대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안양-광명의 행정구역 개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수원-용인, 수원-화성 등 이미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도시개발로 인한 경계조정이 아닌, 미거주지역의 하천 정비 사업으로 인한 ‘선제적 경계조정’으로, 이 같은 조치로 인해 그간 ‘땅 주고 땅 받는’ 경계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서로의 이익과 주민 민원 등으로 인해 지자체 간 이견을 좁히기 어려웠던 고질적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추진 중인 안양-광명을 포함해 안양-의왕, 의정부-서울, 양평-원주, 평택-천안, 과천-서울, 남양주-구리, 김포-인천, 안산-시흥 등 도내 남은 경계조정 대상은 9곳이다. 지난해 12월 19일 안양시와 광명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실무협의회를 진행해 양 시 도로를 경계로 하는 기본협의안 경계조정에 합의했다. 기본 협의안에는 안양시는 석수동·발달동 일원 1만7355㎡ 토지를 광명시로, 광명시는 42번 국도 인근 토지 2만4066㎡를 넘겨주는 맞교환 방식이 담겨있다
"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속에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으로 당선된 박창순 의원(더민주·성남2)이 전한 말이다. 박 위원장은 “경기도의 여성정책, 보육문제, 평생교육, 청소년 정책은 우리사회의 근간이 되는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면서 “전국 여성의 5분의 1이 경기도에 살고 있어, 가족의 소중함과 아이를 안심하고 키우는 문제 그리고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 평생학습을 제대로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다양한 현안사항이 있지만 디지털 성범죄, 코로나19으로 인한 어린이집의 어려움,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현행 법령에 지원 근거 부족, 성평등기본조례 일부개정 등이 이번 후반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박창순 위원장은 “최근 텔레그램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 이에 대한 올바른 문제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끌어 낼 수 있는 콘테츠 제작 등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린이집 소독·방역 지출 등 민간·가정어린이집들이 운영난이 심해 실질적인 지원이 필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인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산립취약지역과 노후저수지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도는 이재민들에게 긴급생활안전자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선 지급 후 조사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4일 오전 8시 30분 시·군 부단체장과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상황점검 회의를 갖고 피해 복구와 예방, 피해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불행히도 어제 경기도에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다”면서 “시·군에서는 급경사지, 옹벽 등 위험지역을 집중관리하고 더 이상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도는 산사태 위험이 큰 산림취약지역 100여곳과 노후되고 관리가 취약한 시·군관리 농업용 저수지 233곳을 철저히 점검하고 야영객 등을 사전 대피시키기로 했다. 또한 김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피해가 큰 시·군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행락객이 많은 곳은 현장 순찰단을 판견해 수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1일 0시부터 4일 7시까지 도내 평균 누적강수량은 235.4㎜, 최대는 401㎜로 집계됐다. 4일 오전 7시 기준 사망 7명, 실종 2명 등 총 9명의 인명
경기복지재단은 사회복지를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복지경영 전문가 양성을 위해 ‘복지경영 최고지도자 과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복지경영 최고지도자 과정’은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0기를 맞이했다. 이번 과정은 재단 북부센터(의정부)에서 개설해 그간 접근성의 불편함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북부지역의 대상자들에게 접근의 편리성을 높였다. 교육내용은 ▲사회복지 ▲경영전략·리더십 ▲인문학 등 3개 분야로 구성했으며 비전과 전략수립에서 성공적 복지경영에 이르는 실질적인 전문성이 확보 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복지경영 최고지도자 과정’은 도내 사회복지기관(시설)장·사무국장, 공무원, 종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모집해 다음달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경기복지재단 사회복지 학습포털(http://edu.ggwf.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기복지재단 복지교육팀(031-267-9366)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VR·AR(가상·증강현실) 스타트업 축제 ‘NRP 데모데이’를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온라인과 VR을 활용해 개최한다. 도는 4일 오전 공식사이트(www.nrp-demoday.or.kr)를 통해 행사 1차 티저영상을 공개한다. 5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NRP 5기 기업 지원 성과발표와 도 VR·AR 컨퍼런스인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2020)’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국내외 주요 연사발표 및 패널토론을 통해 국제적인 VR·AR 스타트업 축제로 만들 계획이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가상현실에서도 행사를 체험하고 참가자들간 소통할 수 있도록 소셜 VR플랫폼 채널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연결의 확장(eXtended conTact)’이란 슬로건과 같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면방식을 넘어선 소통·연결의 수단으로서 VR·AR 기술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다. ▲NRP 5기 데모데이(지원기업 성과발표회) ▲글로벌개발자포럼(초청연사 발표 및 패널토론) ▲소셜 XR 밋업(기업교류회) ▲XR파일(산업 주요정보 뉴스) 등 총 4개 섹션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향후 공식홈페이지(www.nrp-demoday.or
“경기도의 경제와 노동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경제노동위원회 상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돼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이은주(더민주·화성6) 제10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은 “경제실, 노동국, 소통협치국 사회적경제과 및 공동체지원과, 황해경제자육구역청 등 4개 실·국과 경기신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10개 공공기관을 소관하고 있다”며 “사회적 경제, 금융 지원 등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분야가 많고 업무 범위도 넓기 때문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일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상임위, 존중과 배려가 있는 상임위, 절차를 준수하는 상임위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주 위원장은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지내면서, 아무런 불찰없이 임기를 마무리 했다”면서 “숨김없는 진실한 마음으로 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통과 공감은 늘 현장에 기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현장방문을 통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덧붙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이 3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장 의장은 이날 오전 진용복 부의장(더민주·용인3), 문경희 부의장(더민주·남양주2),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더민주·군포4),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등과 함께 경기도 자연재난대책팀의 사무실을 찾아 호우대처 상황보고를 받고,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장현국 의장은 “지반이 장맛비를 이미 머금고 있어서 토사유출과 산사태 등의 사고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 된다”며 “태풍 영향으로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순찰요원을 보강해 산사태 우려지점에 대한 사고예방을 강화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안전행정위원회에 도 대처상황을 수시보고 해 달라”며 당부했다.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안성·이천·여주 등 호우피해 심각지역에 도의원들이 상주하고 있으니 소통하며 현장상황을 파악해 신속대응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3일 오전 7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연천 365㎜, 포천 312.5㎜, 안성 312㎜을 기록하는 등 경기도 평균 183.9㎜로 집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