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0월 ‘경기도민 정책축제’에서 논의할 토론의제를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민, 시민단체 등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직접 의제를 올리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내부 심의를 통해 ‘2020 경기도민 정책축제’ 토론의제로 최종 선정된다. 지난해 제1회 축제에서는 ‘공공급식영역 확대를 통한 도농상생방안’,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과 같은 의제들이 선정됐다. 도는 정책축제 기간 중 논의된 토론의제에 대해 제안한 도민(단체)과 관련부서의 지속적인 숙의토론을 통해 사안별 단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토론의제는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민 정책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소통협치국 민관협치과(031-8008-5486)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제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경기도의 주인인 경기도민에게 경기도의 정책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과 역할을 찾아주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농민기본소득’ 추진 방침에 최근 반대 입장을 표명했던 경기도의회 의원이 신중한 검토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원용희 의원(민주·고양5)은 22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년 전에 기본소득 관련 저서를 출간하고, 기본소득 정책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본인이 ‘농민기본소득 조례안’을 반대하는 것에 많은 이들이 의아해 한다”며 “핵심은 농민기본소득은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이 지사의 기본소득 도입 근거 마련을 위해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인물이지만 농민기본소득에 대해서는 타 직군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원 의원의 조례안은 현재 개회 중인 제344회 정례회에서 지난 12일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24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원 의원은 “농민기본소득은 도 전체 인구의 약 2~3%에 불과한 특정직업군인 농민을 대상으로 해 기본소득제도의 기본 가치인 보편성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으로, 보편성 원칙은 형평성과 닿아 있다”며 “예술인단체와 양대 노총에서 예술인, 건설노동자에 대한 기본소득 도입을 촉구하는 상황에서 농민기본소득 조례
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4)이 지난 15일 제10대 전반기 안전행정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간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안전행정위원회 ‘최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위원은’ 지난 2년간 안전행정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경기도정을 위한 조례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크게 기여한 의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안전행정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동현 의원은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 재난체험센터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통해 도민들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실습 등 생활에 필요한 폭넓은 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경기도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단체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복구, 안전문화운동 등을 수행하는 안전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경기도 도시재생을 위한 신교통수단 활용 방안 연구’, ‘경기도 해역 친수 및 수변공간 활용 방안 연구’,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실내공기 민감시설 공기질 관련시스템 구축방안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활동을 하며 항상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귀감이 된다는 평을
경기도의회 박창순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2)이 지난 15일 제10대 전반기 안전행정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간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안전행정위원회 ‘최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박창순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3차례의 도정질의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예산의 투명한 사용을 강조, 사회복지사와 소방관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등 집행부를 견제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 ‘경기도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풍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경기도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 계층에게 보건용마스크와 같은 안전대응물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 를 마련했다. 박창순 의원은 “지난 9대에 이어 10대 전반기까지 6년간 안전행정원회에서 활동하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위원은’ 지난 2년간 안전행정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경기도정을 위한 조례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
경기도의회 유광혁 의원(더불어민주당·동두천1)이 22일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2차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에 관련해 기관 이전 북부지역 정주여건 환경 개선과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은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경기북부에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이라는 취지를 갖고 있다. 지난 1차 기관 이전에서 동두천시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 사무소 유치를 위해 수 차례 논의를 했으나 이 사무소가 고양시로 이전이 확정, 동두천시 미군 반환 예정지인 캠프 모빌로의 경기북부 사무소 유치도 불투명해졌다. 이에 대해 유광혁의원은 “10만여명의 동두천시 시민과 함께 한 미군기지 반환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 보이는 시점에서 지난 12월의 타시군의 경기문화재단 이전 소식은 당혹감과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며 “경기문화재단의 이전이 긴급한 사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집행부가 내린 성급한 결정은 차후 재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찌 보면, 이러한 집행부 결정의 주된 요인 중 하나는 정주여건 환경이 떨어진 소도시에 근무가 직원들에게 많은 부담을 줄 수도 있
경기도의회 김규창 의원(미래통합당·여주2)은 22일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의에서 매년 건설SOC예산이 삭감되는 부분에 대해 집중 질의 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정에 관련해 “복지예산의 경우 매년 조 단위로 증액되는 반면, 건설SOC예산은 매년 삭감되고 있는데 도농 복합지역에서는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 복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지방도 건설사업이 지지부진 하다면 농촌지역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게 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과도한 이월을 방지하고 집행 가능 최소 금액 위주로 반영하다보니 다소 감소한 측면이 있는데, 도로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꼭 필요한 곳에 적기에 공급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행정에 대한 질의에서 김 의원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를 막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농촌지역의 폐교를 청년 창업인큐베이터로 활용했으며 한다”며 이재정 교육감의 의견을 물었다. 이 교육감은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원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답했다. 이 밖에 김 의원은 학교 체육시설을 지역 주민을 위해 활용할 방안과 최근 강화된 도로교통법과 관련하며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미
경기도의회 임창열 의원(더불어민주당·구리2)은 22일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낙후된 구리소방서의 신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날 임창열 의원은 협소한 소방서 진입로의 문제점과 낙후된 구리 소방서의 문제점을 하나씩 말하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가 관심을 가지고 신축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리소방서 진입로의 경사도는 스키장의 경사도보다 높아 소방차 출동 시 시야확보가 안돼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는 점 등을 들어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구리소방서는 지난 2011년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물의 안정성 확보가 어려운 건물로 “D등급”을 받은 전력과 구리소방서가 1989년 준공 된 이후, 한차례의 증축 없이 운영되는 점을 지적했다. 이 밖에도 건물 부지 대부분이 준공 이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 소방 수요는 계속 증가함에도 증축이 어려워 일부 소방관들은 컨테이너박스 안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 19일 ‘경기도 2020년 경기도 교육지원청 제2회 추경안’ 심사에서 준비되지 않은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계속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한해 집중하고 있어 사실상 계속비 사업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업비가 한 해에 몰아 세워져 불가피하게 사용하지 못한 경우는 불용되거나 이월되는데 이는 예산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을 확보할 경우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실제 경기교육청의 지난 3년간 세출 결산 현황을 살펴보면 학교 신증설, 교육환경 시설개선 등 학교 시설 사업을 위한 자산 취득 등의 예산현액 대비 집행률이 57% 밖에 되지 않고 불용액이 8천60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또 복합 특수학급 예산과 관련해서도 현재 특수학급에 설치되는 사유를 묻고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설립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면서 향후에는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도 함께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학교 열화상 카메라와 관련해서는 이번 예산안에는 없으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각 학교에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김경호 의원은“예산 지적은 일을 하겠다는 집행부를 위축 시킬 수 있어 많
경기도의회 김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천2)은 22일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천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첨단 테크노벨리 조성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인영 의원은 “반도체클러스트 조성사업이 SK하이닉스가 위치해 있는 이천에 추진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그동안 견지해오던 수도권규제방향을 규제완화 혹은 규제철회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천지역이 팔당상수원특별대책 2권역과 자연보전권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2중 3중의 각종 규제로 신음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또 기술 개발과 주거의 안정, 부족한 생산설비 확보 등 지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SK하이닉스 주변에 첨단테크노벨리 조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천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면적제한과 환경정책기본법상 특별대책지역으로 묶여 각종 규제를 받고 있다”며 “SK하이닉스와 연계한 기업의 신규투자를 유발할 수 있는 성장거점 확보를 위해 SK하이닉스와 연계한 ‘이천 반도체 캠퍼스’가 조성될 수 있도록 특례 적용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천시 대월면은 고속도로 및 대월일반 산업
경기도의회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과천)은 22일 열린 제344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을 말한다. 지난 2019년 1월 선포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는 17가지 목표와 이해 수단으로서, 세부목표와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들을 담고 있다. 배수문 의원은 “코로나 19는 이제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지속가능발전’의 추진을 미룰 수 없음을 깨닫게 했다”며 “코로나19 이후의 산업 및 사회구조, 환경보전과 사회 형평성, 경제성장을 함께 고려하는 발전인 ‘지속가능발전’은 오늘날 경기도가 추진할 시대정신으로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이날 배 의원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조속한 설치를 비롯해 기본계획·이행계획 수립, 제도화, 통계의 지속적 작성·관리, 경기도와 시·군의 협치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안했다. 배수문 의원은 “코로나 19 이후 경기도가 나아갈 사회 비전으로 지속가능발전을 통해 경기도 사회를 진단하고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을 적극 추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