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온라인 강좌 콘테스트’를 위한 참가작을 공모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최근 코로나19로 도내 민주시민교육 활동가를 위한 오프라인 역량강화 교육이 어려워진데다 민주시민교육 관련 단체와 강사 역시 활동이 제약된 데 따른 조치로, 도는 민주시민교육 단체나 강사들의 온라인 강의 역량 강화와 활동영역을 온라인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내 민주시민교육 활동 단체라면 이번 콘테스트를 위해 신규로 제작한 10~15분 내외의 민주시민교육 분야 온라인 강의 동영상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참가작 중 대상(1개 단체), 최우수상(1개 단체), 우수상(3개 단체), 장려상(20개 단체)을 총 75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며, 우수작 상위 5편은 수정보완을 거쳐 경기도 무료 온라인 평생학습 사이트인 ‘지식(GSEEK)’에 등록해 도민들에게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서는 7월 6일까지 제출하고, 이후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제작된 강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ll.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
경기도는 도내 낚시어선 94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낚시어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낚시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낚시활동으로 인한 해양환경오염, 수산자원 남획 등 여러 사회적 문제 증가에 따른 조치다. 도는 지난 15일 시흥시 오이도의 14척의 낚시어선을 시작으로 안산, 화성, 평택 등 총 94척의 도내 낚시어선업자에 대한 교육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음식물 등 쓰레기 투기방지, 음주운항, 낚시객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낚시 중 어획한 물고기판매 금지 등 ‘낚시 중 준수사항’, 구명조끼 착용, 인명구조장비 등 ‘낚시인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 ‘낚시 금지 기간 및 체장 등에 대한 사항’과 관련 처벌기준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추진한 ‘경기도 공공버스’가 기존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에 비해 도민들에게 더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18일 공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버스’는 85점으로 ‘매우 만족’ 수준이었으며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는 79점으로 ‘다소 만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모든 분야에서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의 만족도를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인적서비스 분야의 ‘승객 친절 맞이’가 91점, 차량 쾌적성 분야의 ‘좌석 착석감’이 86점으로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보다 각각 9점, 13점 높아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도민들은 버스에 대한 중요 가치로 시장자율성(19%)보다는 공공성(73%)을 꼽았으며, 버스준공영제의 유형으로도 ‘경기도 공공버스’(75%)를 선호했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공공성을 강화한 노선입찰제 기반의 운영체제로, 공공이 노선을 소유하고 입찰경쟁을 통해 선정된 민간 운송사업자에게 일정기간 운영권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부터 16개 노선에 120대가 운행하고 있다.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는 민간이 노선 소유권과 운영
북한이 지난 16일 ‘남북화해’의 상징이자 판문점 선언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이어 군사적 행동을 예고해 남북미 관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시 접경지역 마을 주민들은 18일에도 차분한 일상을 이어갔다. 우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2일 이번 남북미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된 ‘대북전단 살포행위’에 대해 전격적인 금지 명령을 내리고, 17일 전국 첫 행정명령 집행을 집행한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 마을 주민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안정적인 일상이 눈에 띄게 돋보였다.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민간인 거주지인 파주 대성동마을 주민 김모(51)씨는 “그동안 남북관계가 평화롭게 유지되다 그제 폭파 소식에 잠깐 긴장했다”면서 “농번기에 일손까지 놓을 수도 없고,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민 A씨는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놀랐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북전단 살포 전면 금지 조치로 사실상 북에 대한 일부 남측 세력의 도발이 원천봉쇄된 만큼 주민들의 안정화와 함께 경기도에 대한 신뢰가 더 커졌다”라며 “정치권도 이런저런 핑계로 미적거리는데 코로나19 때와 같은 이재명의 전광석화 행정에
경기도가 올 한해 올바른 유기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생방송 ‘21day’를 올해 5월부터 매달 21일 마다 진행 중이다. 방송 이름인 ‘21day’는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민선7기 동물복지정책 목표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뒀다. ‘21day’는 유기동물 입양 등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에 대해 전문가·연예인을 초청해 진행하는 방송으로, 유튜브 채널 ‘경기도 유행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21분 동안 진행될 올해 두번째 ‘21day’에서는 반려견 유치원 퍼피스쿨의 전지욱 대표, 반려견 행동교정 전문가로 유명한 서지형 제이클리커아카데미 대표가 출연해 꼭 숙지해야 할 입양 후 반려동물 교육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유기동물 입양 정보, 설채현 수의사의 건강 팁, 시청자 대상 반려동물 퀴즈쇼, 유기견 공개 입양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은경 도 동물보호과장은 “6월 생방송에서도 성숙한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에 기여할 정보와 교육을 많이 준비했다”며 “유기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온라인 플랫폼 ‘유행가’를 통해 다양한 입양
대북전단 살포로 시작된 남·북·미 간 일촉즉발의 갈등 위기 속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또 한번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 관련기사 3면 특히 개성남북연락사무소 청사 폭파에 이어 북한군 총참모부가 군사행동을 예고하면서 무력 충돌의 위기감까지 고조되고 있어 적극적인 국제갈등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도 관심이다. 우선 이번 남북미 갈등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탈북민 단체 등 일부 세력의 대북전단 살포로, 북한의 2인자로 꼽히는 김여정이 직접 나서서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하는가 하면 탈북민단체의 후원세력으로 미국이 거론되는 등 파장이 확산면서 갈등 해소에 대한 해법 모색이 한창이다.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국들이 특별한 대책없이 사실상 ‘북한 바라보기’에 넋놓고 있는 사이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에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 지사는 지난 12일 불법 대북전단 살포를 도민의 생명과 안전 위협 행위로 정의하고 ▲일부 접경지역에 대한 위험구역 지정과 대북전단 살포자 출입금지 ▲차량이동, 가스주입 등 대북 전단 살포 전 준비행위 제지와 불법행위 사전 차단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한 단속과 수사, 고발 등 강력 조치 등 3가지
수원시의회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이 17일 문화복지위원회서 원안 가결됐다.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시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조례안은 시장이 이를 위해 필요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재원을 확보하도록 명시했다. 여성폭력 실태도 3년마다 조사해 결과 발표와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교육도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여성폭력방지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의 활동에 필요한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주요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수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도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최 위원장은 “다양한 형태의 신종 여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 예방책을 마련하고 대응 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한국전쟁 발발 초기 수원의 모습과 전쟁의 아픔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물을 오는 25일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영상물은 수원박물관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이 극비자료로 소장하고 있다가 최근 공개한 한국전쟁 관련 영상 중 수원과 관련한 13개 영상(140분 분량)을 찾아내 5분 47초 분량의 기록영상물로 편집해 만들었다. 1950년 6월 29일 피난 갔던 이승만 대통령이 수원비행장으로 돌아와 처치 준장을 만나고, 전용기를 타고 수원비행장에 도착한 맥아더 총사령관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이 영상물에 담겨있다. 또 그해 7월 1일 수원역에 국군과 경찰병력, 소년 정치사상범이 이동하는 장면과 1951년 1월 28일 재탈환한 수원을 다시 찾은 맥아더 총사령관과 리지웨이 장군이 수원을 둘러보는 장면 등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희귀 장면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수원박물관은 오는 25일 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인 ‘곽재용 기증 사진전’에서 영상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휴관 상태인 수원박물관이 개관하지 못할 경우 박물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로 시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사는 “한국전
수원시의회 한원찬(미래통합당·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도시환경교육위원회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민간위탁 유형 중 시의 예산을 받아 수탁기관이 운영하는 위탁사무의 형태를 ‘예산지원형’으로, 예산지원 없이 운영하는 형태를 ‘독립채산제형’으로 각각 용어를 정의했다. 위탁시설을 ‘폐기물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로 구분, 이들의 안정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운영비 지원 조항도 신설됐다.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중 조례 위임범위를 벗어난 주민편익시설 부지 매입비용 조항을 삭제해 불합리한 규제도 정비했다. 한 의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나 천재지변 등의 발생으로 주민편익시설이 휴관할 경우 인건비 등 일부 경비 지원 근거를 마련해 원활한 시설운영을 도모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정안은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수원시의회 한원찬 의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주변지역지원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 사례로 알아 본 수원 규제 합리화 코로나19는 지방자치가 주민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지방정부의 역량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발휘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결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수원시가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생활시설과 해외 입국자들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제공한 임시숙소, 가족들의 안심숙소 등을 운영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규제도 마찬가지다. 신산업을 살리고 혁신성장을 위해 수원시가 추진한 규제 개선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업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수원시가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숨은 규제를 찾아내고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수원지역 기업과 기업인, 산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은 규제합리화 사례들을 알아본다. ■ 벤처기업 인증 유효기간 3년으로 늘려 수원시는 찾아가는 규제개선 활동을 통해 벤처기업 인증기간을 3년으로 늘리는 개선을 이끌어 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벤처기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 벤처기업 확인서를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확인서의 유효기간은 2년에 불과했으며, 연장되는 것도 아니어서 기간 만료 후 재인증을 받을 경우 33만원의 비용을 들여야 했다. 이 같